[유기견 특집②] "그때 그 유기견, 이렇게 살아요" 입양센터 방문기

기사입력 2015-12-03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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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혜 뉴스에이드 기자

[뉴스에이드 = 최신혜 기자] 케어(CARE)에서는 우리나라 애견산업 메카인 충무로(퇴계로)와 답십리에 입양센터를 설립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간판도 크게 내걸었다. 경기도 외곽에 보호소를 세웠더니 동물들은 건강히 뛰놀게 된 반면 입양자를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도심 입양센터에서는 산책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유기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동물의 운동량을 채운다. 첫 눈 내리던 날, 두 곳 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 답십리 땡큐센터

 

답십리 어느 버스정류장에 내리자 노란 옷을 입은 빌라가 한눈에 들어온다. 1층은 채식카페로, 2층은 입양센터로 사용 중이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50여마리와 유기묘 10여마리가 살고 있다.

 

계단을 오르자 제법 크고 하얀 강아지 두 마리가 월월 짖기 시작한다.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선한 인상의 최준우 간사를 따라 가만히 소형견 보호소로 들어갔다. 17마리 정도 되는 작은 강아지들이 하나 둘 케이지 안에서 꼬리를 흔든다. 작고 귀엽지만 하나같이 눈망울에 두려움이 서려있다.

 

 

 

 

“얘는 푸들 ‘럭키’예요. 6살 정도 된 남아인데, 올 초 포천보호소 근처 비닐하우스 밖에서 눈비를 맞으며 떨고 있던 아이입니다.”

 

럭키의 귀에는 펀치구멍자국이 선명했다. 그것도 모자라 귀를 가위로 잘라놓았단다. 물릴 것이 두려웠는지 이빨도 쇠줄로 갈아 뭉툭하게 만들어놓은 상태. 뒷다리가 부러진 상태로 방치돼 지금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몸에 마이크로칩이 내장돼있길래 케어 측에서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런 개 키운 적 없다”는 호통이 전부였다.

 

 

두 살 정도 된 발바리 믹스 ‘레이스’의 사연도 기막히다. 레이스는 지난해 말 애니멀호더에게서 구조된 강아지다. 20평 규모의 방에서 배설물, 사체로 뒤범벅된 100여 마리 강아지가 동시에 발견됐다. 침대 밑, 장롱 밑에 계란판처럼 꽉꽉 눌려 살았단다. 빗물이 고인 실내에서 자기들끼리 물어 죽이며 싸우기까지 했다. 아래층에는 배설물이 벽을 타고 흘러 사람이 살 수 없었다. 여름에는 더위에 암모니아가스가 독하게 퍼져 구조인력이 눈물을 줄줄 흘려야 했다고. 무려 10년 동안 지속된 지옥생활이었다.  

 

이쯤 되면 애니멀호더가 왜 분명한 동물학대자인지 동의할 수 있게 된다. 영양실조, 세균감염으로 병든 레이스와 그 무리는 케어에 의해 전원 치료받고 각 센터와 가정으로 이송됐다. 다들 충분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애정에 목말라있다. 

 

대형견 보호소로 이동하려는데 앞서 만난 흰 유기견들이 계속 앞을 오가며 짖는다. 왜 이 아이들은 통로에 살고 있는 것일까. 

 

진도 믹스 ‘백곰’은 16kg에 육박하는 대형견이지만 뒷다리를 전혀 쓰지 못하고 앞다리로만 걷는다. 오랫동안 작은 케이지에 갇혀 생활해 몸이 그대로 굳어버린 탓이다. 몸에는 근육 하나 없고, 뱃속에는 웬 뼛조각들만 가득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연을 듣고 보니 활달하고 순해보이는 모습이 가엾고 기특했다. 

 

 

 

 

진도 믹스 ‘호동’은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전 주인이었던 마트 사장이 후미진 뒷산에 묶어놓고 일하며 받은 스트레스, 집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폭행으로 풀었다는 사연이다. 구조 당시 함께 있던 두 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호동이는 실명된 지 오래였다고. 어떻게 학대를 당했는지 이빨마저 다 빠져 어금니밖에 없었다.

 

“백곰이는 아파서 괴롭힘 당할까 밖에 내놓았고 호동이는 견사에 넣었더니 철창을 입으로 물어 뜯어 피투성이가 돼있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모든 것이 두려운 거죠.”

 

나머지 대형견은 고속도로에 돌아다니다 구조된 경우, 개장수에게 끌려간 것을 구출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했다.

 

 

아키타 믹스 ‘크리스’는 김포의 한 전원마을에서 식용견 농장 사장, 마을 이장을 비롯한 몇몇에게 잡혀먹을 뻔한 것을 겨우 탈출했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다시 위협을 당하게 돼 케어에 구조됐다. 총과 갖은 흉기로 위협을 받아 사람에 대한 공포와 경계심이 극에 달해있던 크리스. 지금은 조금씩 마음을 여는 중이다.

 

가장 문제는 대형견의 입양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주거환경 상 대형견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 외려 외국에서 홈페이지를 보고 입양을 신청하는 경우가 더 많다.

 

 

 

 

유기견, 유기묘를 돌보며 언제 가장 속상함을 느끼는지 물었더니 최 간사는 이렇게 답한다.

 

“아팠는데 운명을 달리 해버린 아이들, 파양된 아이들이 가장 가슴 아파요. 입양 심사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간혹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이중적 모습을 지닌 사람들이 문제인 거죠. 열에 하나는 그런 경우예요. 아이들은 버려질수록 사람만 보면 짖고 경계하게 돼요. 겨우 정을 줬는데 생이별 당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상처만 깊어지는 거죠.”

 

 

# 퇴계로 입양센터

 

임영기 사무국장의 차를 타고 퇴계로센터로 이동했다. 인권단체 쪽에서 활동하다 동물구호단체로 넘어왔다는 임 국장. 노동자, 장애인, 이주노동자는 자기 권리를 스스로 얘기할 수 있지만 동물은 스스로 대변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더욱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또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잃어버린 인간성을 마주할 때다.  

 

“피 흘리는 강아지를 구조하고 있는데 옆에서 ‘야, 개고기 맛있겠다’ 이래요. 인간의 간악함을 바닥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임 국장은 “많은 분들이 동물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 감성적 사랑과 관심은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지 애처롭다는 인식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란다. 보다 실질적이고 이성적인 관점에서 활동을 도울 동료가 필요하다.

 

 

 

 

열띤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퇴계로센터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강아지 16마리, 고양이 7마리가 살고 있다. 작고 예쁜 강아지들만 모인 분양센터 옆에 위치하다 보니 (입양을 위해) 비교적 작고 예쁘장한 동물들을 모았다. 하나하나에 대한 박상우 간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먼저 음식물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아기강아지, 말티즈 믹스 ‘동동이’가 소개됐다. 동동이는 언론에서도 크게 다뤄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던 아기 시절, 키우던 누군가 머리를 망치로 내리찧어 두개골이 함몰돼버린 동동이. 지금은 몰라볼 정도로 뽀얗고 밝게 자라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그러나 뇌를 다쳐 발작 가능성이 있고 한쪽 시력도 잃은 상태. 늘 곁에서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 아직 입양되지 못했다.

 

 

 

 

페키니즈 ‘찌니’는 일명 ‘막걸리녀 학대사건’으로 크게 알려진 강아지다. 부산에 살던 한 여성이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 두 마리의 사진을 올리며 “일주일을 굶겼다. 그 후 막걸리를 먹였다. 결국 구토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자랑스럽게 올려 공분을 산 사건이다. 구조 당시 함께 살던 시츄는 이미 죽은 후였고 찌니는 치료 후 입양센터로 옮겨졌다. 살도 포동하게 오르고 예뻐졌지만 하도 굶고 살아 식탐이 유별난 강아지가 됐다.

 

 

 

 

가장 활기차게 센터 안을 누비는 말티즈 믹스 ‘현아’. 일명 ‘누더기견’으로 소개됐던 강아지다. 원주에서 꽉 묶인 목줄, 축축하게 젖고 엉킨 털을 지닌 채 구더기가 들끓는 밥을 먹으며 살았다. 빈혈과 피부병을 치료 받고 지금은 밝고 재롱 넘치는 강아지로 재탄생했다.

 

이윽고 예쁘장한 젊은 여성들이 하나, 둘, 셋 센터 안으로 들어왔다. 산책봉사를 마친 이들이다. (산책봉사자 경쟁률은 제법 치열한 편이다)

 

봉사자 이단비(23) 씨는 “모 사이트에서 유기견의 사연을 보고 봉사를 신청하게 됐다”며 “강아지와 함께 동국대로 산책을 다녀왔는데 말도 잘 듣고 걸음도 제게 맞춰줘 놀라웠고 더욱 사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힌다.

 

 

 

 

봉사자들은 봉사를 마친 후에도 재롱둥이 아이들을 두고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의자도 없이 쭈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이들을 쓰다듬는다.

 

케어는 이 현상이 고맙고도 씁쓸하다. 봉사자들만큼, 가족이 돼주겠다는 사람도 많았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번식공장에서 태어나 걸음조차 걷지 못하는 갓난이들에게 가는 시선이 월등히 많다. 

 

 

 

 

거리를 나와 퇴계로 애견분양센터 앞을 걷는다. 진열장에 줄줄이 선 강아지들은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채 솜뭉치처럼 움직이거나 고요히 잠을 잔다. 한 직원이 막 분양된 강아지가 있던 케이지에 칙칙 소독약을 뿌려 걸레질을 한다. 이제 새 '물건'을 채워넣을 차례다. (3편에서 계속)

 

사진=최신혜 기자, 케어 제공

 

 

ETC 'SKY 캐슬' 팬들이라면 정주행 필수 웹드라마 5 대한민국 대화 주제 중 하나로 자리잡은 그 드라마 'SKY 캐슬'. 특히, 캐슬 부부들만큼 존재감을 나타내는 아역 연기자들의 필모그래피를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데.알고 보니, 대부분 웹드라마에서 연기 내공을 쌓고 올라왔다는 공통점이 있어 뒤늦게 정주행 시작한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준비한 'SKY 캐슬' 아역 배우들의 출연 웹드라마.김혜윤 -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 1, 2'서울의대바라기' 강예서 역의 김혜윤에 입덕한 팬들이 가장 먼저 찾는 웹드라마다. 시즌 1에선 여주인공2로, 이어 시즌 2는 주인공 박선우(박선우)를 짝사랑 하는 새내기로 출연했다.김혜윤 - '주정뱅이''전지적 짝사랑 시점'에 이어 김혜윤이 등장하는 또 다른 웹드라마. 사랑과 우정, 그리고 술로 얽힌 남녀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강예서와 정반대 매력을 뽐내는 게 특징이다.김동희 - '에이틴''엘사서준'으로 인기몰이 중인 차서준 역의 김동희. 그에게 빠진 팬들이 뒤늦게 정주행하는 작품은 10대 로맨스 웹드라마 '에이틴'이다. 극 중 모범생 하민 역을 맡은 김동희는 캐릭터 심리묘사를 잘 표현해 칭찬받았다.조병규 - '음주가무' 시즌 1, 2차서준의 쌍둥이 동생 차기준 역의 조병규의 입덕 작품으로 거론되는 웹드라마다. 남성미 넘치는 'SKY 캐슬'과 달리 주인공 도음주(김윤)과 얽히는 귀여운 썸남 유감우를 연기해 반전매력을 더했다.송건희 - '하찮아도 괜찮아' 시즌 1'SKY 캐슬' 초반부를 하드캐리한 박영재 역의 송건희도 뒤늦게 과거 출연작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공개한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에서 사회 초년생 권기우로 열연하면서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얻었다.영상 = 콬TV 유튜브 채널, 곽토리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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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신인상은 떼놓은 당상이라는 드라마 연말이 되면 떠들썩해지는 이유, 바로 시상식 시즌이기 때문이다.누가 어떤 상을 받을까 예상하는 재미도, 수상한 스타들의 소감을 듣는 재미도 쏠쏠한 시상식들.지난해 연말 역시 각종 시상식들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연말이 끝나고 새해가 밝은 지도 시간이 꽤 지난 지금, 벌써부터 2019년 시상식이 기다려지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그건 신인상 때문이다. 신인상을 수상할 강력한 후보가 등장한 것인데, 바로 JTBC '스카이캐슬'!'스카이캐슬'이 받지 않는다면 이상할 정도로 신인 발굴을 완벽하게 해냈다. 심지어 '스카이캐슬'은 받는 게 확실하고, 신인 배우들 중 과연 누가 받을지가 문제일 정도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스카이캐슬'이 발굴해 낸 빛나는 신인들. # 예서, 김혜윤'스카이캐슬'에서 예서 역을 맡은 배우 김혜윤이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 김혜윤은 명석한 두뇌와 욕심으로 가득 찬 마음까지 가진 예서 캐릭터를 찰떡으로 소화하고 있는 중. 특히나 극 후반부로 들어서면서 혜나(김보라)와의 갈등, 우주(찬희)를 좋아하는 마음, 혜나의 죽음을 놓고 죄책감을 느끼는 마음 등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같지만 사실 김혜윤이 데뷔한 지는 꽤 됐다. 지난 2013년 KBS 'TV 소설 삼생이'가 그의 첫 데뷔작. 이후 2014년 OCN '나쁜녀석들', 2016년 tvN '도깨비'에도 잠깐 모습을 비추며 연기 생활을 이어왔다.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긴 작품은 지난 2016년 공개된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시즌2'였다. 극중 혜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으며 '김혜윤'이라는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런 김혜윤이 현재 '스카이캐슬'을 만나 제대로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이다.예서가, 김혜윤이 신인상을 받지 않으면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예빈, 이지원예서의 신인상 수상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 여기 있다. 바로 예서의 동생 예빈. 그리고 그를 연기하는 배우 이지원.예빈은 '스카이캐슬' 속 아이들 모두가 불쌍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쓰이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 언니만 아끼는 엄마에게 상처를 받고 비뚤어지는 예빈 캐릭터를 이지원은 찰떡으로 소화 중이다. 이런 이지원 역시, 올해 갓 데뷔한 신인은 아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안녕투이'를 통해 신고식을 치른 아역 배우. 아마 이지원의 얼굴이 낯익다 싶으신 분들은 2014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봤을 터다. 아역 배우 이레의 귀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 영화에서 이지원은 이레의 친구로 등장해 영화에 귀여움을 더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엔 영화 '희생부활자'에도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지원. '스카이캐슬'을 통해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킨 이지원은 이나영-이종석 주연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출연 소식까지 알리면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서준, 김동희 차민혁(김병철)의 아이들도 신인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이다. 그중 먼저 살펴볼 주인공은 쌍둥이 첫째 아들 차서준, 배우 김동희다. 순둥순둥한 매력을 자랑하는 차서준. 그런 차서준을 훈훈한 외모의 김동희가 연기를 하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스카이캐슬'이 방송되며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김동희 되시겠다. 김동희는 김혜윤, 이지원과는 달리 올해 연예계에 첫 발을 들인 신인이다.그가 처음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작품은 웹드라마 '에이틴'. '10대 공감 로맨스'를 표방한 '에이틴'에서 하민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다. # 기준, 조병규차서준을 알아봤으니 그의 쌍둥이 동생 차기준도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형과는 다르게 반항기 넘치는 기준은 최근 아버지의 피라미드를 부수는 속 시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기도 했다. 이런 기준을 연기 중인 배우는 신인 배우 조병규. 그런데 조병규, 신인 치고는 필모그래피가 상당히 많다. 우선 그의 첫 데뷔작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 '후아유-학교 2015'였다. 극 중 병규 역을 연기한 조병규는 이후 E채널 '라이더스:내일을 잡아라', KBS '뷰티풀마인드', 웹드라마 '음주가무', KBS '7일의 왕비', 웹드라마 '신감독의 슬기로운 사생활', JTBC '청춘시대2', KBS '란제리 소녀시대'에 출연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꽤나 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KBS '라디오 로맨스', '음주가무 시즌2', MBC '시간',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게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온 준비된 신인!그래서 그렇게 자연스러운 기준의 모습이 나올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 영재, 송건희다음으로 살펴볼 신인 배우는 '스카이캐슬'의 영재, 송건희다. '스카이캐슬' 초반 돌풍의 중심에 있었던 영재! '스카이캐슬' 명주(김정난)의 충격적인 결말을 만들어낸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부모님 말씀 잘 듣는 착한 아들인 줄 알았지만 복수의 칼을 품고 있었던 영재라는 인물을 잘 표현해낸 송건희. 송건희는 갓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이다. 그의 데뷔작은 지난 2017년 공개된 웹드라마 '플랫'. 이후 지난해 공개된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에 출연하며 배우 행보를 밟아오고 있는 중이다. 웹드라마에만 출연한 건 아니다. 송건희의 얼굴이 익숙한 사람이라면 아마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봤을 것. 하지만 그리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던 송건희는 '스카이캐슬'에서 영재 역을 맡으며 이름 석 자를 제대로 각인시킨 모양새다. # 우주, 찬희마지막으로, 우주를 신인 배우로 아는 분들이 많아 이야기해볼까 한다.억울한 누명을 써 짠내 폭발 중인 우주, 사실 이 친구 현역 아이돌로 활동 중인 친구다. 바로 SF9의 찬희.SF9에서 메인 댄서를 담당할 정도로 아이돌로서의 능력치 만렙! 하지만 '스카이캐슬'에서 보듯, 연기도 꽤나 잘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내 마음이 들리니'를 시작으로, 채널 A '천상의 화원 곰배령',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KBS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선 송중기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MBC '여왕의 교실', MBC '화정'에 출연했으며 아마 많이들 기억하고 있을 tvN '시그널'에도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JTBC 제공, 김혜윤 인스타그램,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스틸컷, 김동희 인스타그램, 조병규 인스타그램, 송건희 인스타그램, SF9 공식 트위터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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