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특집②] "그때 그 유기견, 이렇게 살아요" 입양센터 방문기

기사입력 2015-12-03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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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혜 뉴스에이드 기자

[뉴스에이드 = 최신혜 기자] 케어(CARE)에서는 우리나라 애견산업 메카인 충무로(퇴계로)와 답십리에 입양센터를 설립했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간판도 크게 내걸었다. 경기도 외곽에 보호소를 세웠더니 동물들은 건강히 뛰놀게 된 반면 입양자를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도심 입양센터에서는 산책봉사를 통해 사람들에게 유기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동물의 운동량을 채운다. 첫 눈 내리던 날, 두 곳 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 답십리 땡큐센터

 

답십리 어느 버스정류장에 내리자 노란 옷을 입은 빌라가 한눈에 들어온다. 1층은 채식카페로, 2층은 입양센터로 사용 중이다. 이곳에서는 유기견 50여마리와 유기묘 10여마리가 살고 있다.

 

계단을 오르자 제법 크고 하얀 강아지 두 마리가 월월 짖기 시작한다. 살짝 무섭기도 했지만 선한 인상의 최준우 간사를 따라 가만히 소형견 보호소로 들어갔다. 17마리 정도 되는 작은 강아지들이 하나 둘 케이지 안에서 꼬리를 흔든다. 작고 귀엽지만 하나같이 눈망울에 두려움이 서려있다.

 

 

 

 

“얘는 푸들 ‘럭키’예요. 6살 정도 된 남아인데, 올 초 포천보호소 근처 비닐하우스 밖에서 눈비를 맞으며 떨고 있던 아이입니다.”

 

럭키의 귀에는 펀치구멍자국이 선명했다. 그것도 모자라 귀를 가위로 잘라놓았단다. 물릴 것이 두려웠는지 이빨도 쇠줄로 갈아 뭉툭하게 만들어놓은 상태. 뒷다리가 부러진 상태로 방치돼 지금도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몸에 마이크로칩이 내장돼있길래 케어 측에서 주인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런 개 키운 적 없다”는 호통이 전부였다.

 

 

두 살 정도 된 발바리 믹스 ‘레이스’의 사연도 기막히다. 레이스는 지난해 말 애니멀호더에게서 구조된 강아지다. 20평 규모의 방에서 배설물, 사체로 뒤범벅된 100여 마리 강아지가 동시에 발견됐다. 침대 밑, 장롱 밑에 계란판처럼 꽉꽉 눌려 살았단다. 빗물이 고인 실내에서 자기들끼리 물어 죽이며 싸우기까지 했다. 아래층에는 배설물이 벽을 타고 흘러 사람이 살 수 없었다. 여름에는 더위에 암모니아가스가 독하게 퍼져 구조인력이 눈물을 줄줄 흘려야 했다고. 무려 10년 동안 지속된 지옥생활이었다.  

 

이쯤 되면 애니멀호더가 왜 분명한 동물학대자인지 동의할 수 있게 된다. 영양실조, 세균감염으로 병든 레이스와 그 무리는 케어에 의해 전원 치료받고 각 센터와 가정으로 이송됐다. 다들 충분한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 애정에 목말라있다. 

 

대형견 보호소로 이동하려는데 앞서 만난 흰 유기견들이 계속 앞을 오가며 짖는다. 왜 이 아이들은 통로에 살고 있는 것일까. 

 

진도 믹스 ‘백곰’은 16kg에 육박하는 대형견이지만 뒷다리를 전혀 쓰지 못하고 앞다리로만 걷는다. 오랫동안 작은 케이지에 갇혀 생활해 몸이 그대로 굳어버린 탓이다. 몸에는 근육 하나 없고, 뱃속에는 웬 뼛조각들만 가득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사연을 듣고 보니 활달하고 순해보이는 모습이 가엾고 기특했다. 

 

 

 

 

진도 믹스 ‘호동’은 앞이 보이지 않는다. 전 주인이었던 마트 사장이 후미진 뒷산에 묶어놓고 일하며 받은 스트레스, 집에서의 스트레스를 모두 폭행으로 풀었다는 사연이다. 구조 당시 함께 있던 두 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고 호동이는 실명된 지 오래였다고. 어떻게 학대를 당했는지 이빨마저 다 빠져 어금니밖에 없었다.

 

“백곰이는 아파서 괴롭힘 당할까 밖에 내놓았고 호동이는 견사에 넣었더니 철창을 입으로 물어 뜯어 피투성이가 돼있더라고요.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모든 것이 두려운 거죠.”

 

나머지 대형견은 고속도로에 돌아다니다 구조된 경우, 개장수에게 끌려간 것을 구출한 경우가 대다수라고 했다.

 

 

아키타 믹스 ‘크리스’는 김포의 한 전원마을에서 식용견 농장 사장, 마을 이장을 비롯한 몇몇에게 잡혀먹을 뻔한 것을 겨우 탈출했는데, 마을 사람들에게 다시 위협을 당하게 돼 케어에 구조됐다. 총과 갖은 흉기로 위협을 받아 사람에 대한 공포와 경계심이 극에 달해있던 크리스. 지금은 조금씩 마음을 여는 중이다.

 

가장 문제는 대형견의 입양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주거환경 상 대형견을 키울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사람이 별로 없다. 외려 외국에서 홈페이지를 보고 입양을 신청하는 경우가 더 많다.

 

 

 

 

유기견, 유기묘를 돌보며 언제 가장 속상함을 느끼는지 물었더니 최 간사는 이렇게 답한다.

 

“아팠는데 운명을 달리 해버린 아이들, 파양된 아이들이 가장 가슴 아파요. 입양 심사가 굉장히 까다로운데 간혹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이중적 모습을 지닌 사람들이 문제인 거죠. 열에 하나는 그런 경우예요. 아이들은 버려질수록 사람만 보면 짖고 경계하게 돼요. 겨우 정을 줬는데 생이별 당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상처만 깊어지는 거죠.”

 

 

# 퇴계로 입양센터

 

임영기 사무국장의 차를 타고 퇴계로센터로 이동했다. 인권단체 쪽에서 활동하다 동물구호단체로 넘어왔다는 임 국장. 노동자, 장애인, 이주노동자는 자기 권리를 스스로 얘기할 수 있지만 동물은 스스로 대변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더욱 어깨가 무겁다고 했다. 또 한 가지 어려운 점은 잃어버린 인간성을 마주할 때다.  

 

“피 흘리는 강아지를 구조하고 있는데 옆에서 ‘야, 개고기 맛있겠다’ 이래요. 인간의 간악함을 바닥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임 국장은 “많은 분들이 동물에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하지만, 감성적 사랑과 관심은 사실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단지 애처롭다는 인식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란다. 보다 실질적이고 이성적인 관점에서 활동을 도울 동료가 필요하다.

 

 

 

 

열띤 대화를 나누다보니 어느새 퇴계로센터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강아지 16마리, 고양이 7마리가 살고 있다. 작고 예쁜 강아지들만 모인 분양센터 옆에 위치하다 보니 (입양을 위해) 비교적 작고 예쁘장한 동물들을 모았다. 하나하나에 대한 박상우 간사의 설명이 이어진다.

 

 

 

 

먼저 음식물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아기강아지, 말티즈 믹스 ‘동동이’가 소개됐다. 동동이는 언론에서도 크게 다뤄 대중의 공분을 산 바 있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던 아기 시절, 키우던 누군가 머리를 망치로 내리찧어 두개골이 함몰돼버린 동동이. 지금은 몰라볼 정도로 뽀얗고 밝게 자라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그러나 뇌를 다쳐 발작 가능성이 있고 한쪽 시력도 잃은 상태. 늘 곁에서 돌봐줄 사람이 필요해 아직 입양되지 못했다.

 

 

 

 

페키니즈 ‘찌니’는 일명 ‘막걸리녀 학대사건’으로 크게 알려진 강아지다. 부산에 살던 한 여성이 자신이 기르는 강아지 두 마리의 사진을 올리며 “일주일을 굶겼다. 그 후 막걸리를 먹였다. 결국 구토를 한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자랑스럽게 올려 공분을 산 사건이다. 구조 당시 함께 살던 시츄는 이미 죽은 후였고 찌니는 치료 후 입양센터로 옮겨졌다. 살도 포동하게 오르고 예뻐졌지만 하도 굶고 살아 식탐이 유별난 강아지가 됐다.

 

 

 

 

가장 활기차게 센터 안을 누비는 말티즈 믹스 ‘현아’. 일명 ‘누더기견’으로 소개됐던 강아지다. 원주에서 꽉 묶인 목줄, 축축하게 젖고 엉킨 털을 지닌 채 구더기가 들끓는 밥을 먹으며 살았다. 빈혈과 피부병을 치료 받고 지금은 밝고 재롱 넘치는 강아지로 재탄생했다.

 

이윽고 예쁘장한 젊은 여성들이 하나, 둘, 셋 센터 안으로 들어왔다. 산책봉사를 마친 이들이다. (산책봉사자 경쟁률은 제법 치열한 편이다)

 

봉사자 이단비(23) 씨는 “모 사이트에서 유기견의 사연을 보고 봉사를 신청하게 됐다”며 “강아지와 함께 동국대로 산책을 다녀왔는데 말도 잘 듣고 걸음도 제게 맞춰줘 놀라웠고 더욱 사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힌다.

 

 

 

 

봉사자들은 봉사를 마친 후에도 재롱둥이 아이들을 두고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의자도 없이 쭈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이들을 쓰다듬는다.

 

케어는 이 현상이 고맙고도 씁쓸하다. 봉사자들만큼, 가족이 돼주겠다는 사람도 많았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번식공장에서 태어나 걸음조차 걷지 못하는 갓난이들에게 가는 시선이 월등히 많다. 

 

 

 

 

거리를 나와 퇴계로 애견분양센터 앞을 걷는다. 진열장에 줄줄이 선 강아지들은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딘지도 모른채 솜뭉치처럼 움직이거나 고요히 잠을 잔다. 한 직원이 막 분양된 강아지가 있던 케이지에 칙칙 소독약을 뿌려 걸레질을 한다. 이제 새 '물건'을 채워넣을 차례다. (3편에서 계속)

 

사진=최신혜 기자, 케어 제공

 

 

ETC 박명수 위협하는 아무말 N행시의 달인 사: 사랑하는 모든 여러분!물: 물고기."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2행시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안시성'에서 자신이 맡은 사물 캐릭터로 2행시를 해달라는 부탁에 요상한(?) 2행시를 하고 만 남주혁이었다."양: 양갈비만: 만석닭강정춘: 춘천막국수"이분은 또 왜이러시는지.남주혁의 아무말 2행시에 전염이라도 된 건지, '안시성'에서 자신이 맡은 양만춘 캐릭터로 아무말 3행시를 내뱉은 조인성이었다. 이 기세를 몰아 남주혁이 한 번 더 2행시에 도전했으니. "사: 사천짜장면물: 물만두"(네에....)아무말 N행시가 펼쳐진 이 곳은 '안시성'의 츄잉챗 현장!지난 17일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조인성, 남주혁, 엄태구, 설현, 김광식 감독이 참석한 '안시성' 츄잉챗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N행시 외에도 배우들의 '아무말 대잔치'가 펼쳐졌으니, 대환장 파티가 열린 '안시성' 츄잉챗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시작은 츄잉챗의 시그니처인 배우들의 셀카로 상큼하게 시작!본격적인 츄잉챗에 앞서 MC를 맡은 박지선은 '안시성'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크다며 그 이유를 물었는데, 배우들은 한결같이 화려한 액션을 기대 포인트로 꼽았다. "전쟁 영화이다보니 화려한 액션이 멋있어서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엄태구)"저 역시도 화려한 액션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주혁)5천 명의 고구려군이 20만의 당나라 군과 싸운 안시성 전투를 다룬 '안시성'. 대체 액션이 어떻길래??? 그럼 본격적으로 '안시성' 츄잉챗 현장으로 가볼까. 대망의 첫 번째 코너는 '응원메시지를 전해라'!행사 직전 관객들이 직접 남겨준 질문을 배우들이 뽑아 답해주는 코너다. 배우들이 고르기 전, MC 박지선의 눈에 들어온 글귀 하나가 있었으니. "조인성 오빠, 결혼하지 말아요!"그래도 나중엔 해야되지 않겠냐는 조인성의 대답이 돌아오자 박지선이 출동했다. 임종 직전에는 허락해 드릴게요." (MC 박지선)그렇다면 조인성이 직접 뽑은 질문은 뭘까? 바로, "조인성에게 이광수란?""손이 많이 가는 동생이고 귀여운 동생입니다. '라이브'라는 드라마를 끝내고 부쩍 잘생겨져서 제 과로 분류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기분 나쁜 상태고요, 절대 제 라인으로는 못들어오게끔 막을 겁니다." (조인성)김광식 감독은 "다음 작품도 감독님과 하실 마음이 있으세요?"라는, 누가 봐도 배우들에게 던진 질문을 선택했다.그러자 남주혁 왈"제가 약속이 있어서." (남주혁)그러자 김광식 감독, 질 수 없다. "저도 약속이 있어서." (김광식 감독)두 번째 코너는 '안시성'과 관련된 퀴즈를 검색을 통해 맞혀보는 코너 되시겠다. 배우들은 저마다 "'안시성'의 시대적 배경은?", "'안시성'의 개봉일은?", "당나라 황제의 이름은?" 등을 물어봤는데,'안시성' 츄잉챗 팀의 홍일점 설현은 무슨 질문을 냈을까?"제 생일은?" (설현)검색을 통해 맞힐 수 있는 퀴즈를 내야 한다는 말에 자신의 생일을 문제로 출제했다. 덕분에 AOA 팬들의 대답이 폭주했다. (ㅋㅋㅋ)엄태구는 정석대로 '안시성'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안시성'의 러닝타임은?"정답은 135분! 정답을 맞힌 관객이 채팅에만 참여하고 현장에 없자 조인성, 또 아무말 본능이 깨어났다. "지방에 계신가보네요. 그러시면 지금 올라오시면 됩니다. 스케줄 없으시죠?" (조인성)마지막은 카카오의 오픈채팅을 이용한 관객과의 Q&A 시간이었다.'안시성'과 관련된 질문을 받던 중 MC 박지선의 눈에 띈 질문이 있었으니, "엄태구 님, 노래 한 번만 해주세요. 제발요.""태구는 아마 노래를 부르면 바로 응급실 가야 돼요." (조인성)엄태구의 낯가림을 잘 아는 조인성이 엄태구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런데!!!불렀다!!!! 조그만 목소리로 힘겹게 부르긴 했지만 불렀다!"이건 엄태구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사건입니다. 기록을 해놔야돼요." (조인성)'안시성'에서 백하 역을 맡은 설현에게는 "왜 영화마다 다쳐요? 마음 아파요"라는 질문이 돌아갔다. 그러고보니 이번 '안시성'을 비롯해 '살인자의 기억법', '강남 1970'에서도 다치는 캐릭터로 등장했던 설현. "제가 그런 것만 고르는 건 아닌데요, 좋은 캐릭터를 찾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설현)설현의 캐릭터 사랑을 끝으로 '안시성' 츄잉챗의 모든 코너가 끝이 났다!"늦은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리 인사를 드려야 될 것 같아서. 메리 크리스마스 앤 해피 뉴 이어." (조인성)"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안시성' 꼭 보러 와주세요." (남주혁)끝까지 아무말 대잔치였던 조인성, 남주혁의 마지막 인사와 "'안시성' 입소문 많이 내주시고 재미 없으셨으면 가만히 계셔주세요." (엄태구)막판에 아무말 본능이 옮아버린 엄태구, "다시 보셔도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고, 19일에 개봉하니까 꼭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설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김광식 감독)영화 홍보에 충실했던 설현, 김광식 감독의 인사까지. 1시간이 후딱 지나갔을 만큼 즐거웠던 '안시성' 츄잉챗은 모두 끄읕!헤어지기 아쉬우니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사진도 찍어 준 '안시성' 배우들이었다.유쾌하고 즐거웠던 츄잉챗 현장은 아래에서 확인!!(↓↓↓↓↓↓↓↓↓↓)사진 = 최지연 기자, '안시성' 오픈채팅방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ETC 버릴 색 하나 없는 가을 아이섀도 팔레트 추천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아이섀도 팔레트! 구성된 컬러들을 모두 쓴다면 좋겠지만, 꼭 한두 컬러만 바닥을 보이거나 예쁜데 손이 안 가는 컬러, 왜 들어 있는지 모르겠는 컬러가 생겨난다. 그래서 가을 가을 하면서도 조합하기 쉬운 컬러들로 구성한 아이섀도 팔레트들을 모아봤다. 아이섀도 장인 포스 뿜뿜하는 신상 팔레트부터 버릴 컬러 하나 없는 고렴이 팔레트까지 함께 살펴보자! #1 나스| 나스시스트 원티드 아이섀도우 팔레트, 7만 9000원, 16.8g최근 국내 출시 전부터 해외 코덕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리미티드 팔레트다. 매트, 새틴, 글리터링, 메탈릭 등 다양한 텍스처의 12컬러로 구성됐다. 초록빛 펄의 팔른스타가 활용도가 떨어져 보이지만, 의외로 차분하면서도 은은한 카키 빛이니 브라운 메이크업에 포인트로 투둑 얹어보길! #2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미니 NO.8, 3만 2000원, 7g가을을 위해 가을에 의해 태어난 팔레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깔끔한 베이스와 중간 톤의 리드, 컨투어, 하이라이터 컬러로 안정적인 구성을 자랑한다. 슬림하면서도 넓은 각도로 젖혀지는 케이스도 실용적이다. 내장된 브러쉬는 모가 짧아 섀도가 파일 수 있으므로 주의. #3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히트 쁘띠 아이섀도우 팔레트, 4만 2000원, 6.8g네이키드 12구 팔레트에서 데일리로 바르기엔 다소 부담스러웠던 컬러들을 빼 실용적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감도는데 가을 웜톤, 코랄 메이크업, 음영 메이크업을 선호한다면 강추다. 발색 진하니 곰손은 조심. #4 문샷| 허니 커버렛 아이섀도우 팔레트, 3만 원, 9.5g유인나가 제품 개발 단계부터 참여했다는 문샷 콜라보 컬렉션의 첫 아이템이다. 포근한 파스텔 톤이라 메이크업 초보들에게 안성맞춤. 위 오른쪽 3구 혹은 아래 왼쪽 3구를 베이스로 한 뒤 맨 위 펄로 포인트를 주면 곰손도 쉽게 그러데이션을 할 수 있다. #5 3CE| 무드 레시피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오버테이크, 3만 8000원, 8.1gMLBB 립과 찰떡궁합 자랑하는 로즈 톤 오버테이크도 눈여겨보자. 대각선으로 써도, 가로로 써도, 세로로 써도. 어느 쪽으로 훑어도 데일리 조합이 탄생한다. 영롱영롱한 펄 섀도는 꾸욱 눌러주듯 얹어줘야 가루 날림을 줄일 수 있을 것. #6 라카| 저스트 팔레트-05 러브, 3만 5000원, 11g아이 메이크업과 치크 조합이 어렵다면 주목하길. 딱 필요한 섀도 2 컬러와 치크로 구성된 팔레트다. 부드러운 로즈우드 섀도와 노을빛 치크가 룩을 가리지 않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7종 출시) 파우치 속 수정템으로도 굿굿. #7 네이처 리퍼블릭|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스틱 섀도 키트, 6만 9800원, 1.4gx10ea스틱형을 선호한다면 네이처 리퍼블릭을 주목해보길. 크리미한 발색과 착붙 하는 밀착력을 자랑한다. 특히 글리터 스틱은 애교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한껏 높여준다. 단, 픽싱이 빨라 그러데이션이 쉽진 않다는 점. (공식 몰에서 71% 세일 이벤트 중, 2만 원에 구매 가능)#8 클리오| 프로 레이어링 아이 팔레트-5호 매트&메탈, 3만 2000원, 11g코럴부터 브라운까지 아우르는 5가지 매트 섀도와 톤온톤의 펄 라인 5가지가 짝을 이룬다. 매트 섀도끼리 섞어준 다음, 포인트로 얹을 펄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브러쉬가 매력적인데 납작한 브러쉬와 총알 브러쉬가 양 끝에 달려 발색력을 높일 수 있다. #9 홀리카 홀리카| 피스 매칭 섀도우 4구 팔레트-자몽타르트, 1만 3000원, 6g브라운 일색인 가을 메이크업이 지겨워질 땐 좀 더 발랄한 홀리카 홀리카의 코럴 톤, 자몽타르트를 추천한다. 그야말로 가성비 갑. 봄에도 활용하기 좋고, 핑크 립, 코럴 립과 잘 어울려 아이섀도 조합이나 립 컬러 매치가 어려운 메이크업 초보들에게 딱이다. 달달한 향도 포인트. #10 아리따움| 위클리 아이 팔레트-화요일, 1만 6000원, 8g마지막으로 꼽은 팔레트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가지의 데일리룩을 제안한 아리따움의 위클리다. 그중에서도 화요일 팔레트가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아 가을 데일리로 딱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도 좋고 펄 입자가 곱다. 사진=각 브랜드 제공 이소희 기자 leeohui@news-ade.com
ETC 추석은 절호의 찬스! 로드샵 기획 세트 추천 추석 세트가 쏟아지는 이맘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구성도 알차고 가격까지 저렴한 베스트셀러들이 한정 판매되기 때문. 선물용뿐만 아니라 쟁임템 구매에도 적기다. 추석맞이 한정 세트를 포함해 베스트셀러들로 저렴하게 구성된 기획 세트들을 모아봤다. 바디부터 베이스, 색조템까지! 알짜배기 구성들을 한번 살펴보자. #1 스킨케어 마몽드의 무궁화 보습 장벽 2종 세트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줘 환절기 기초템으로 제격이다. 트러블 케어에 집중하고 싶다면 스킨과 밤으로 구성된 이니스프리 세트를 주목하길. 병풀 추출물이 함유된 논코메도제닉 기초템이다. 트러블성 지복합 피부에 강추.약산성 토너와 수분 에멀전, 시카밤으로 구성된 에뛰드하우스는 피부가 민감한 10대 선물로 그만이다. 밤은 갑갑하거나 기름지지 않는 젤 타입이다. 높은 연령대의 기초템은 더샘의 스네일 링클 기능성템이 좋겠다. 토너와 에멀전 구성에 크림이 추가 증정된다. 고농축 황금 달팽이 에센셜 콤플렉스가 들어 있어 미백, 주름,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2 베이스미샤의 글로우 텐션 쿠션은 아데노신,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탄력 개선 성분들을 듬뿍 담았다. 광이 자연스럽고, 스킨밤, 퍼프, 스킨데이션, 틴트까지 추가 증정이라 실용적이다. 세미 매트한 마무리로 유분러에게 안성맞춤. 커버력 높은 베이스를 찾는다면 클리오의 튜브 타입 파데는 어떨는지. 어플리케이터로 발라도 좋지만, 함께 구성된 스펀지가 의외로 꿀템이다. 랄라블라에서 20% 세일 중인 루나 파데는 수정화장용으로 추천할 만하다. 컨실러와 파데 그 중간 타입이다. 에스쁘아 프로테일러는 수부지에게 추천이다. 얇게 밀착하는 묽은 제형이다. 지속력은 다소 아쉽지만 예쁜 무너짐을 선사해준다. #3 메이크업 네이처리퍼블릭의 립스틱 키트에는 사랑스러운 가을 MLBB 컬러 립스틱이 무려 6개가 들어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구매 가능) 립스틱 1통 다 쓰기는 어려운데 여러 컬러를 소장하고픈 립 덕후들에게 강추. 가격 대비 뛰어난 지속력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페리페라의 잉크 블랙 마스카라가 최근 리뉴얼됐다. 가성비 여전한데 1+1 이벤트까지! 쟁임 각이다. 킬러그램은 립 라커, 아이섀도, 손거울로 구성한 앙증맞은 키트를 선보였다. 특히 립 라커가 입소문템이다. 기승전 핑크 착색이긴 하나 고발색과 강한 지속력을 자랑한다.#4 헤어 어퓨의 헤어 식초는 샴푸 후 흐르듯 뿌려주고 마사지한 뒤 헹구는 워터리 린스다. 산성 성분인 식초가 함유돼 알칼리화된 두피를 건강한 약산성 상태로 유지해준다.탈모가 고민이라면 폴리젠 샴푸를 주목하자. 식물성 오일을 듬뿍 담아 탈모 샴푸 특유의 뻣뻣한 마무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모공 속까지 개운한 세정감도 일품.최근 라우쉬는 점점 가늘어지고 힘없는 모발에게 딱인 샴푸를 선보였다. 살리실릭 애씨드가 두피의 묵은 각질을 케어해준다. 애벌 샴푸, 두피 마사지를 함께 해야 효과가 배가된다! #5 바디 토니모리에서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하루 내 쌓인 피로를 풀어줄 힐링 아로마 바디클렌저+로션 세트! 쟈스민, 오렌지, 바닐라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우면서도 상큼한 향이 매력적이다. 더바디샵에서는 대표템인 화이트 머스크 대신 피니타&모링가를 눈여겨보자. 샤워젤에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코코넛, 파인애플 추출물이 함유돼 달콤하고 상큼하다. 우아한 꽃향기를 내는 로션은 모링가 씨 오일과 바바수 ・참깨 오일이 들어 있어 한겨울 보습템으로도 손색없다. 은은한 향기를 선물하고 싶다면 미니멀한 향수와 바디로션으로 구성된 안나수이가 어떨까. 프루티 플로럴 우디 향의 바디로션(300ml)과 향수(4ml)로 구성됐다. 향이 가벼우면서도 오래간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각 브랜드 제공 이소희 기자 lee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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