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100일] 실험과 도전의 엔터기사, 맘에 드셨나요?

기사입력 2015-12-13 12: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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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혜 뉴스에이드 기자

 [뉴스에이드 = 최신혜 기자] ‘톡 쏘는 뉴스~ 뉴스에이드!’

 

익숙한 문구인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뉴스에이드의 애독자입니다! (하트하트)

 

뉴스에이드는 말 그대로 무언가를 ‘톡’ 쏘아보겠다며 남다른 결심으로 만들어진 엔터미디어입니다. 무더운 여름 태동해 지난 9월 1일, 정식 창간했지요.

 

인터넷에 넘치고 넘치는 기사와는 조금 다른 기사를 써보자며 모든 기사를 자체 기획했습니다. 카드뉴스, 기획기사, 동영상까지 무궁무진한 아이템이 등장했죠. (사실 회의에서 등장한 아이템은 기사아이템의 100배쯤 됩니다.)

 

아이돌에게 ‘이구동성’, ‘빼빼로 게임’을 시켰고 사무실은 ‘기미요리(기사 쓰다 미쳐서 만드는 요리)’ 주방으로 변해 치즈천국이 됐습니다. 초등학생시절 이후 20년 만에 하드보드지에 글씨를 쓰고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참으로 다이나믹한 하반기였습니다.

 

지금 뉴스에이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갈 길이 멀었지만, 매주 수백만 명의 독자와 함께할 수 있는 이 순간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하네요. 연말을 맞이해 그간 뉴스에이드가 걸어온 길, 여러분과 함께 되짚어보려고 합니다.

 

 

# B1A4에서 박소담까지 ‘좋아요♡’

 

지난 8월, 뉴스에이드는 페이스북에서 B1A4 관련 퀴즈, 덕심테스트를 개시, 독자들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멤버의 눈, 코, 입, 쇄골 등 신체부위를 맞혀야 하는 그 어렵고 무시무시한 퀴즈에 수많은 소녀팬들이 도전장을 내밀었죠. 시리즈별 도달률이 모두 50만 명을 넘어선 인기 콘텐츠였습니다.

 

이후 각종 영화, 드라마, 가요 분야 스타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죠. 유독 도달률이 높았던 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집계 : 12월 8일)

 

 

 

올 하반기 주인공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무시무시한 연기력을 보여준 박소담이었습니다. 박소담 관련 기사는 올리는 족족 뜨거운 반응을 얻었죠. 그녀는 대역 없이 모든 악령 목소리(외국어)를 혼자 소화했다며 뉴스에이드에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현장에서 본 그녀는 마냥 귀엽고 소줍은 소녀였다는 후문입니다. (관련 영상 참조) 

 

박소담, 김고은은 닮은꼴 배우로 화제가 됐죠. 그들의 공통점, 차이점을 다룬 기사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기라는 사실이 더욱 놀라울 따름이네요.

 

이밖에 안타까웠던 정형돈의 방송활동 중단 선언, 씨스타·케이윌·정기고 등이 등장하는 스타쉽 플래닛의 윈터 시즌송 발매소식, 아이돌 초통령 BEST 집계기사 등이 독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강효진 기자! 초등학교에 직접 하드보드지 들고 나간 보람이 있네요! feat.말랑카우)

 

 

# 동영상 대세는 이원근  

 

다음은 페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한 인기 영상들입니다.

 

 

 

와우! 영상계의 독보적 존재는 이원근이었습니다. 도달수가 제일 높았는데요. KBS ‘발칙하게 고고’에서 전교 1등 김열로 분해 여심을 그리도 녹이더니, 팬들을 몽땅 몰고온 모양입니다. 우리들의 샤이니, 유아인, 김태희 영상 등은 굳이 인기 이유를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유투브는 어땠을까요? 역시나 이원근이 ‘위너’였군요. 레드벨벳, 에이프릴, 러블리즈 등 깜찍 발랄한 여자 아이돌과 세븐틴도 인기만점이었습니다.   

 

 

# 신상털이, 스타검증, 시청률 연구소…

 

 

뉴스에이드에는 참신하고 깊이 있는 (한 마디로 덕후스러운) 기사들이 많습니다. 스타의 신상을 탈탈 터는 ‘신상털이’는 특히 인기 코너죠. 나영석 PD부터 윤종신, 전현무, 황정음, 주원, 김준현, 김윤석, 신민아, 거미, 유희열 등 수많은 연예인들의 신상이 털렸습니다. 성격부터 대인관계까지! 정보검색은 물론 소속사, 지인들에게 집요하게 캐냈습니다. (기자들의 노고가 대단한 코너입니다.)  

 

SBS ‘용팔이’, MBC ‘그녀는 예뻤다’, JTBC ‘송곳’, tvN ‘응답하라 1988’까지 대세 드라마 매회 시청률을 분석하며 그 요인과 시청자 반응을 짚어낸 ‘시청률 연구소’도 각곳에서 사랑 받았습니다. 기자들은 드라마 스토리를 줄줄 외울 정도로 전문가가 됐죠.

 

정말 스타인지 아닌지 검증해보는 ‘스타검증’ 코너도 화제였습니다. 데뷔시절부터 현재까지의 활동이력, 시청률, 박스오피스, CF수, SNS 버즈량까지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주원, 유아인, 이준기, 아이유, 김수현, 황정음, 차승원, 강동원, 소지섭, 박보영, 방탄소년단, 임창정 등 수많은 스타들이 검증대상이었죠. 스타에게 불리한 요소들도 종종 있어 취재가 무척이나 어려웠다는 후문입니다.

 

‘~에게 물었다’ 등 패션뷰티 관련 기사도 사랑 받았습니다. 여대생에게 묻고 패션피플에게 묻고 묻고 또 묻고. 거리에 나가 직접 사람들을 대하며 고군분투한 용감무쌍 기자들!

 

 

# 화제만발 ‘안이슬의 [Ade-LAB]’

 

 

뉴스에이드를 찾은 손님들이 가장 먼저 찾는 기자가 바로 안이슬 기자입니다. 매번 뜨거운 관심을 받는 실험실 코너 때문인데요. 이 코너야말로 뉴스에이드의 덕후스러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멘토스 색깔을 분류하는 것으로 운을 뗀 안 기자는 꽃게 한 마리를 해부해 꽃게랑 중량과 비교합니다. 버거브랜드의 감자튀김 사이즈를 비교하고 젤 아이라이너, 립스틱, 아이섀도우 등 절대 끝을 볼 수 없기로 유명한 화장품 품목들의 끝장을 보고야 맙니다.

 

그는 “매번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코너를 없애버려야겠다”, “나는 연예부 기자인데?”라며 공황상태에 빠지지만, 사그라지지 않는 폭발적 인기로 코너를 이어가야만 하는 숙명입니다.

 

 

# 기자 한 마디 “이 기사는 잊지 말아줘” (기자명 가나다 순)

 

연예팀)

 

강효진 기자 : [르포] ‘팬심이 권력이 되다’ 팬덤 피라미드의 정점, 홈마스터① 외 시리즈

 

“결과는 참 좋았고 끝내고 나니 뿌듯하지만 취재 당시는 너무 부담스럽고 걱정이 태산이었기에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다. 고소 협박부터 출판사의 러브콜까지, 극과 극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 기획. 다시 쓰라면 이렇게 못 쓸 것 같다.”

 

김윤지 기자 : ‘응답하라 1988’, 당신의 ‘덕후력’을 확인해보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재미있었다. 문제 자체보다, (정답이 아닌) 보기를 만드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 시험 문제 출제자의 심정을 체험했다. 다음은 난이도를 더 높이겠다.”

 

안이슬 기자 : [Ade-LAB] 젤 아이라이너 한 통을 다 쓸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은 버려

 

“코너를 없애버릴까 고민하게 한 실험이다. 연예관계자들이 기사 잘 봤다면서 연예기사가 아니라 자꾸 이걸 언급해서 기분이 묘하다.”

 

“입덕안내서 이동휘 편도 내게는 의미 깊은 기사다. 쓰다가 내가 입덕하게 됐다. 하하.”

 

양지원 기자 : [스타신상털이] 지인들만 알고 있던 신민아의 은밀한 매력

 

“‘신상털이’ 코너 자체의 취재 과정이 녹록치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연예인들의 인맥이나 감춰진 매력, 또는 새로운 모습을 발굴해 낸다는 점이 신선했다. 특히 신민아 편! 워낙 발 넓은 배우가 아니고, 정말 친한 사람들에게만 잘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인지 취재원들 멘트 따기가 힘들었다.”

 

임영진 팀장 : [추석 특집] 씨름, 성룡, 머털도사.. 20년 전 추석, 우리는 뭘 봤을까① 외 시리즈

 

“추석특집에 관한 20년 전 편성표를 일일이 손으로 치느라 정말, 아주, 많이, 힘들었다.”

 

하수정 기자 : “이 배우 나오면 꼭 본다” 대한민국 흥행 배우 톱10

 

“남자 배우 후보군 30명 이상을 놓고 15년 동안의 작품 수, 관객 수를 세고 더하고... 그야말로 생 노가다였다. 하지만 가장 의미 있었던 작업!”

 

라이프팀)

 

최신혜 기자 : [르포] 그 ‘섬’에서 맞은 아침 : 노량진 고시촌 ① 외 시리즈

 

“첫 르포 도전이었고, 살벌한 분위기의 노량진 고시촌에 잠입해 취재하는 것이 어려웠다. 다들 너무 예민해져 있었다. 취재 내용도 밝지 않아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지금은 잠시 중단된 ‘후방주의 톡’! 이렇게 수위 높은 기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주변 반응도 뜨거워 좋았다. 십시일반 도와준 지인들에게 정말 많이 고맙다.”

 

패션팀)

 

이형준 기자 :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아이섀도 어디 거예요?

 

“댓글이 정말 많이 달렸다. 반응도 좋았고 패션기자로서 연예기사에 처음 재미를 느꼈던 순간.”

 

“[the HIP] 코너는 번화가 모든 매장을 뒤져야 하기 때문에 매번 힘들다. 아이템을 정했다 해도 매장에 없는 경우가 많다. 명동 길거리 음식 취재 때는 중국인이냐는 오해도 받았으며 가로수길은 하도 가서 지도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다. 사진을 못 찍게 하는 매장이 많아서 쫓겨나다시피 한 경우도 많았다.”

 

뷰티팀)

 

김지은 기자 : [여대생에게 물었다] 가방에 든 묘약의 팩트 어디 꺼니?

 

“성신여대 안에 사람이 없었고, 파우치가 없는 학생이 많아서 마음 졸였다. 불안한 마음에 성균관대로 갔는데, 역시 학생이 많지 않았다. 성대생 중 일부는 중국인이라 글 읽기를 힘들어해 한국말로 설명해주기도 했다. 너무나 힘들어서인지 저 기사만 기억난다.”

 

“일명 ‘98%’ 코너! 연예인의 독특한 화장을 따라하는 코너인데, 더불어 의도치 않게 얼굴을 공개하게 돼 매우 속상했다. 하하”

 

사진·영상팀)

 

최지연 기자 : 뜨거운 불금이 지난 후, 새벽 홍대 거리 영상

 

“촬영부터 편집까지 우여곡절도 많고 힘들었다. (몇몇 기자와 밤샘 촬영) 하지만 올리고 나서 반응이 좋으니까 뿌듯했다.”

 

“기사 쓰다 미쳐서 만드는 요리 ‘기미요리’도 처음에는 서툴고 내내 풍기는 냄새 때문에 힘들었지만 인상 깊은 코너다.”

 

황순수 기자 : 갓세븐! 여고 습격 현장

 

“뭔가 뉴스에이드가 지친 고3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위로해준 느낌이라 뿌듯했다. 땀 뻘뻘 흘리며 촬영했다.”

 

“빅브레인이 ‘빼빼로데이에 연인에게 들려주면 좋은 노래’를 진행할 때 실력이 너무 좋고 노래도 좋아서 한동안 그 노래들이 입에서 맴돌 정도였다.”

 

 

 

 

 

 

 

 

ETC 시청률 의식한 것 같은 박찬욱 첫 드라마 '아가씨', '박쥐', '친절한 금자씨' 그리고 '올드보이'. 모두 박찬욱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를 내놨다 하면 각종 시상식의 트로피란 트로피는 다 휩쓸고, 심지어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까지 받는 박찬욱 감독말이다. 그런 박찬욱 감독이 생애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지난해 영국 BBC와 미국 AMC에서 방영됐던 '리틀 드러머 걸'이 그것. '리틀 드러머 걸'은 존 르 카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79년 이스라엘 정보국의 비밀 작전에 연루돼 스파이가 된 배우 찰리와 그녀를 둘러싼 비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 지난해 이미 방영됐지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까지 포함된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이 오는 29일 왓챠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공개에 앞서 '리틀 드러머 걸' 측은 20일,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갖고 드라마의 1, 2회를 미리 선보였다. 언론시사회를 통해 살짝 맛 본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 과연 어땠을까?# 시청률 의식?'올드보이', '박쥐', '아가씨' 그리고 그가 할리우드에서 연출한 '스토커'까지. 그간의 박찬욱 감독 작품은 솔직히 대중적이지는 않았다. 솔직히 인정하자. '박찬욱'하면 '예술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지 않는가. 그런데 이번엔 살짝 다르다. 시청률을 의식이라도 한 걸까. 박찬욱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다. 첩보 스릴러라는 장르가 큰 역할을 했다. 그간 얼마나 많은 첩보물을 봐왔던가. 친숙한 장르물이다 보니 다가가는데 어려움이 없다.게다가 '무명의 배우가 스파이로 영입돼 테러리스트 연기를 하게 된다'는 스토리 줄기 역시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와중에 (2회까지 밖에 보진 못했지만) 스파이가 된 무명 배우 찰리(플로렌스 퓨)와 그를 가르치게 된 가디(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사이엔 묘한 로맨스도 존재하니 이렇게 흥미로울수가. ㅎㅎ긴박해 보이는데 설레...///대중성을 잡긴 했지만 박찬욱 감독 특유의 미장센도 눈에 띈다. 1979년을 배경으로 그 시대의 모습을 잘 구현해냈으며 특히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서 촬영한 장면은 대중성과 미장센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낸 대표적 장면이라 할 수 있겠다.# 배우 보는 눈, 인정'아가씨'를 통해 배우 김민희는 물론, 김태리라는 보석을 발견해낸 박찬욱 감독. 그의 배우 보는 눈은 이번에도 인정해 줄 수밖에 없다. 국내에선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플로렌스 퓨가 그 주인공이다. 주인공 찰리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지난 2014년에 데뷔한 신인. 국내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017년 영국 독립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을 만큼 할리우드에선 주목받는 신예다. 박찬욱의 뮤즈가 된 플로렌스 퓨는 무명배우지만 당찬 찰리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특히 플로렌스 퓨의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 아마 '리틀 드러머 걸'을 통해 입덕하는 국내 팬들이 상당할 듯 싶다. 조각 같은 몸매로 드라마의 설렘(?)을 배가시키는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역시 훌륭하지만, 뭐니 뭐니해도 이 드라마에서 주목해야 할 배우는 마이클 섀넌이다. 아마 국내 팬들에게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조드 역으로 친숙할 마이클 섀넌. 이번 작품에선 정보국 고위 요원 마틴 쿠르츠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테러를 막고자 노력하는 좋은 사람 같기도 하면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선 한 사람의 인생 따윈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은 악인 같기도 하고. 이런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 6부작? 4부작이면... 어땠을까...'리틀 드러머 걸'은 총 6부작으로 기획된 드라마다. 영화보다는 길고, 국내 보통의 드라마들보다는 짧다. 기존 드라마보다는 훨씬 짧지만, 2회까지 보는 와중에도 '조금 줄였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긴 했다. 찰리가 스파이로 변신하는 과정이 너무 길다. 긴장감이 떨어진다고나할까. 참고로 찰리가 스파이로 본격 활동하는 건 아직 못 봤다... (3회에 나온다는 뜻?) 2시간 30분 남짓한 영화로는 이 모든 이야기를 담아낼 순 없겠지만, 하다못해 4부작 정도만 됐으면 어땠을까. 스토리, 영상미, 연기력 모두 다 훌륭하지만 조금 늘어지는 긴장감이 '리틀 드러머 걸:감독판'의 아쉬운 점이라 하겠다. 사진 = 뉴스에이드 DB, 왓챠플레이 제공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ETC KBS에서 느껴지는 강한 OCN의 기운 분명 KBS인데 OCN의 기운이 느껴진다?무슨말인고 하니, KBS가 드디어 꽤 괜찮은 장르물을 탄생시킨 것 같다는 의미다(물론 외주제작이다). 지난 20일 첫화를 선보인 KBS 2TV '닥터 프리즈너', 꿀잼의 예감이 느껴진다. 겨우 1화만 보고 다른 이들에게 '영업'을 한다는 게 섣부를 수 있지만, 그래도 감히 하겠다. '닥터 프리즈너', 같이 보실라우? '나이제'의 설득력이름 나이제. 전 대학병원 의사.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에 지원했다. 왜? 복수하려고. 진심으로 환자를 생각하던 이 시대의 참 의료인 나이제는 돈은 있고 제정신은 없는 재벌 2세 이재환(박은석)의 심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의료사고 고발을 당하고, 의사면허 정지까지 당한다. 그렇게 나이제 흑-화! 병을 고치는 의사에서 형집행정지를 위해 없는 병도 만들어내는 의사가 된 나이제, 시청자가 설득되지 않으면 다소 위험한 설정이다. '닥터 프리즈너'는 이 흑화의 이유를 이미 1화에서 탄탄하게 쌓았다. 의사로서 당한 모욕과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아픔과 분노, 의사면허를 박탈당한 개인적 원한이 뒤엉켜 3년 후의 나이제를 만들었다. 남궁민이 잘했네남궁민이 연기를 잘한다는 건 그의 전작을 봤다면 알고 있을 터. 그럼에도 또 한 번 칭찬하는 건 단 1화에서 보여준 나이제(남궁민)의 양면성을 기가 막히게 연기했다는 것이다.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다. 그런 모습을 연기할 때 특유의 '쪼'가 있다. 남궁민 표 능청연기가 완전히 다른 두 나이제를 만났을 때 완전히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 악역은 아닌데 왜 '리멤버'가 생각나지...김병철, 그리고 박은석'닥터 프리즈너' 2화를 꼭 봐야하는 이유, 바로 이 배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의사가 된 차파국, 김병철!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퇴임을 앞둔 교도소 의료과장 선민식 역으로 출연한다. '나이제 죽이기'에 나서는 선민식은 그만큼 카리스마가 있어야한다. 권력과 자리에 집착하는 선민식, 김병철 만큼 찰떡인 배우가 또 있을까. 기대되는 또 한 명의 배우는 박은석. 정상은 아니다 싶더니, 마약으로 징역형을 받고 나이제와 다시 만나게 되는 이재환 역이다. MBC '검법남녀'와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본 사람들이라면 박은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초면인데 뉘신지?' 싶은 시청자들도 걱정 붙들어 매시길. 감히 말하건데, 박은석은 못된 연기, 진상 연기(?), 신경질 연기, 폭발 연기 기능장이다. 영상미, 꽤 괜찮다미술과 조명에 힘을 준 티가 난다. 특히 과거 나이제와 현재 나이제의 극명한 대비가 눈에 띈다. 주요 장면은 영화 촬영에서 주로 쓰이는 애너모픽 렌즈로 촬영됐고, '전쟁'의 공간이 될 교도소 세트는 tvN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의 미술감독이 담당했다. 범죄와 메디컬 드라마의 특성이 함께 있는 작품이다보니 수술 장면도 다수 등장할 예정.  1화에서부터 꽤 직접적으로 수술 장면이 담겼는데, 리얼함은 인정하지만 이런 장면을 잘 보지 못하는 시청자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겠다. 사이다를 부탁해재벌과 기관, 의료계가 똘똘 뭉쳐 온갖 범죄를 저지른다. 살인교사, 갑질, 폭행, 의료기록 조작 등등.   요즘 뉴스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있는 건 기분 탓일까. 1화 방송 후 '버닝썬 게이트'가 떠오른다는 시청자 의견이 이어졌던건 그만큼 현재 세태가 드라마만큼이나 썩어있다는 것이렸다. 나이제가 노리는 건 재벌2세 이재환 한 명이 아니다. 그보다 더 거대한 재벌과 권력의 덩어리, 시스템 자체를 잘라내버리는 것이 나이제의 원대한(?) 계획.정의로운 주인공이 시련과 역경에 맞서 결국 성공하는(그리고 너그럽게도 복수의 상대를 용서하는) 착한 이야기와 나이제는 결이 다르다. 살면서 다들 한 번 쯤은 그런 생각을 한다. 나쁜 짓을 한 자들은 똑같은 짓을 당해봐야 한다는 그런 생각. 법이 주는 벌보다 더 지독한 방법으로 응징해야한다는 생각. 나이제는 사람을, 권력을, 그들의 시스템을 이용한다. 악한 자를 더 악한 방법으로 응징하는 나이제가 주는 카타르시스, '닥터 프리즈너'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사진 = 지담 제공, KBS 2TV '닥터 프리즈너' 방송화면 캡처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TC 데뷔 초 엄청난 미모 자랑했던 연예인 데뷔 초부터 엄청난 미모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연예인들이 있다.이들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봤다.# 정우성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정우성이 그 첫 번째 주인공이다.지난 1997년에 개봉한 '비트'는 작품 자체에 대한 칭찬도 많지만, 정우성의 엄청난 미모가 잘 담겼다는 점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는 작품이다.데뷔 후 2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중후한 매력이 더해졌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 여전히 잘생김을 유지하고 있다.# 강동원2003년에 데뷔할 때부터 만화를 찢고 나온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강동원은 이듬해 영화 '늑대의 유혹'을 통해 미모를 전국적으로 알리게 된다..기폭제가 된 장면은 '우산 신'으로 불리는 장면. 당시 영화관에서 이 장면이 나올 때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는 재미난 일화가 있다.1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비주얼은 열일 중..가장 최근 있었던 공식석상인 영화 '인랑' 레드카펫을 보면 살이 살짝 오른 모습이지만 뚜렷한 이목구비가 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장나라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장나라. 큰 눈과 귀여운 외모가 인기에 한 몫 했는데...!20여 년이 지났지만 세월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데뷔 때와 마찬가지의 동안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손예진손예진 역시 데뷔하자마자 추종을 불허하는 청순한 외모로 단숨에 주연자리를 꿰찬 바 있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캐릭터를 연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을 한 손예진.청순한 미모는 그대로 성숙미까지 더해지면서 여전한 미모를 과시 중이다.# 한가인한가인은 데뷔 전인 고등학교 재학 중 출연한 TV 영상들이 두고두고 회자될 만큼 학생 시절에도 압도적인 미모를 자랑했다.이후 2002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각종 CF등을 섭렵하며 독보적인 미모를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해 tvN '미스트리스'로 오랜 공백을 깨고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가인. 데뷔 때와 마찬가지로 진한 눈매와 오똑한 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엄청난 미모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후 세월이 흘러 과거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연예인들도 있다.# 노유민데뷔 때와는 너무 다른 비주얼로 변해갔던 노유민. 다행히(?) 최근에는 30kg 감량에 성공해 다시 예전의 미모를 되찾았다.과거 NRG로 활동할 당시, 노유민은 순정만화 속 주인공 같은 외모를 가져 비주얼 담당 멤버이자 그룹 센터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강인강인은 샤프한 이미지와 인형 같은 외모 덕에 슈퍼주니어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던 멤버다. .지난 2006년 방송된 MBC '만원의 행복'에 출연해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 짱 1위를 했던 사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을 만큼 인증된 비주얼의 주인공이었으나..!이후 점점 체구가 커지면서 데뷔 당시의 미소년 이미지 대신에 건장한 청년의 이미지를 갖게 됐다.# 문희준지난 1996년 데뷔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H.O.T.의 중심에는 문희준이 있었다. 파워풀한 댄스 실력은 물론, 갸름한 얼굴형과 동그랗고 큰 눈으로 샤프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가졌던 멤버였는데...!이후 살이 오르면서 현재는 통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대해 문희준이 지난 2007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H.O.T. 5집 활동을 할 때 건강이 악화돼서 살이 찌기 시작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사진 = '비트' 스틸컷, 정우성 인스타그램, '늑대의 유혹' 스틸컷, 뉴스에이드 DB, SBS '명랑소녀 성공기' 공식 홈페이지, 장나라 인스타그램, '클래식' 스틸컷, 손예진 인스타그램,  '말죽거리 잔혹사' 스틸컷, 노유민 인스타그램영상 = MBCkpop 유튜브 채널김민지 기자 kimyous@news-ade.com
ETC 타이밍 때문에 충격이 더 컸던 스타들 같은 시기에 여러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 곤혹스러웠던 스타들이 있다..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타이밍 때문에 욕봤던 스타들을 모아봤다.# 승리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이 일어난 후 사내 이사로 있던 승리가 지난 1월 이사직에서 사임한 사실이 보도됐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이 자신의 SNS에 "사임한 이유는 군 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으나, 이후 마약, 성매매 알선, 탈세, 경찰과의 유착 등 각종 혐의가 제기 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강해졌다.# 김정훈김정훈은 지난달 26일 전 여자친구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하면서 '임신중절 종용설'에 휩싸였는데, 이 일이 TV조선 '연애의 맛' 하차 시기와 맞물리면서 문제가 커졌다. .피소 사실이 알려지기 전 급히 하차한 것 같은 그림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전 여자친구와의 교제 시기와 '연애의 맛' 출연 시기마저 겹치면서 진정성을 의심받았다..이와 관련해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김정훈은 여성분이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오연서오연서는 지난 2013년 이준과 가상 부부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당시 이장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하차했다. .가상 리얼리티라는 프로그램 특성 상 열애설은 치명타가 됐다.# 김소은김소은도 오연서와 같은 케이스다.그는 지난 2015년 '우리 결혼했어요'에 송재림과 출연했던 시기에 손호준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하차 수순을 밟았다.  .공식적으로는 김소은이, 출연이 확정된 드라마 MBC '밤을 걷는 선비'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다고 설명했다.# 정용화씨엔블루의 멤버인 정용화가 지난해 1월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특례 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같은 해 3월 입대하면서 급하게 군대에 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이에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군대로 도망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 군대는 절대로 도망을 가는 대피처가 될 수는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직접 해명했다.사진 = 뉴스에이드 DB김민지 기자 kimyous@news-ade.com
ETC 이나영의 로맨틱한 주얼리 스타일링 TIP 4 봄을 맞아 싱그러운 데일리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얼리’를 활용해보자. 어떤 주얼리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스타일링의 분위기가 달라질 정도로, 주얼리는 작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이템이다. 최근 종영한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이나영이 선보인 주얼리들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다. 매회 이나영은 편안하고 베이직한 룩에 팔찌, 목걸이, 반지, 귀걸이로 포인트를 줘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이나영이 선보인 주얼리와 주얼리를 활용한 로맨틱룩 스타일링을 꼼꼼히 살펴보자. #1 미니멀한 귀걸이화려하진 않지만 작고 심플한 디자인의 미니멀한 귀걸이는 이나영 특유의 이국적이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 이나영은 주로 미니멀한 귀걸이를 택하되 꽃잎을 형상화한 모양을 선호했다. 꽃잎 펜던트와 화사한 로즈 골드가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조됐다.브랜드 심볼인 양귀비를 모티브로 한 라 디디(LA D.D) 컬렉션은 관능과 순수가 담긴 양귀비 꽃에서 영감을 받아 4가지 꽃잎을 모던하게 표현한 컬렉션이다. 특히 귀를 뚫지 않아도 착용이 가능한 커프 스타일의 꽃 귀찌는 스타일링에 상관없이 레이어링 하기 좋아 최근 패피들이 주목하는 잇템 중 하나다.꽃 펜던트가 장식된 미니멀한 드롭 이어링도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이 돋보였다. 유려하게 흐르는 드롭 장식은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시켜 고급스러움마저 자아냈다. #2 엔티크한 목걸이 깔끔한 터틀넥, 니트, 셔츠 등을 주로 착용한 이나영은 엔티크한 목걸이로 포인트를 줬다.이나영이 포인트로 착용한 목걸이는 파리의 길, 분위기를 엔티크한 블루 다이아몬드와 로즈 골드로 표현한 디디에 두보의 몽 파리 컬렉션이다. 펜던트가 크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운 색감과 체인의 조화가 가녀린 목선을 더욱 두드러지게 했다. #3 키치한 팔찌이나영은 극중 강단이 역(이나영 분)의 밝고 유쾌한 성격을 키치한 팔찌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나영이 착용한 팔찌는 디디에 두보의 키스미 컬렉션이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장난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속삭임을 키치한 컬러 배색과 손으로 쓴 듯 발랄한 글씨체로 나타냈다. 손목에 맞게 스트랩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커플룩, 선물용으로 인기다.#4 유니크한 반지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반지다. 이나영은 서로 다른 디자인의 반지를 레이어링 해 고급스러움과 시크함을 동시에 뽐냈다. 반지 두께가 얇고 은은한 로즈 골드 컬러라서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을 돋보이게 하기 충분했다. 또한, 러블리한 핑크 스트랩의 반지로 하얀 피부 톤을 강조하기도 했다. 키치한 펜던트가 포인트 돼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풍겼다. 그래픽=계우주 기자 사진=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캡처, 디디에 두보 제공 Sponsored by. 디디에 두보이소희 기자 leesohui@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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