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무비] 칸이 선택한 나쁜 놈들의 이야기 ‘불한당’

기사입력 2017-05-02 1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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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뉴스에이드 기자




제목 :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개봉 : 2017년 5월 18일

출연 :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외

장르 : 범죄 액션 느와르


* 영화 한 줄 요약


나쁜 놈(설경구 분)과 나쁜 놈(임시완 분)의 이야기. 형제애로 뭉친 두 사람이 속고 속이는 과정을 거치며 흔들리는 과정을 보여준다.





* 이 영화의 좋은 점


1) 지루할 틈 없이 긴박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이미 지겹게 봤을 조폭 느와르 영화지만 세련된 연출과 편집으로 긴박감을 준다. 오프닝은 절대 놓치지 말 것.


2) 눈에 띄는 미장센. 공들인 세련된 비주얼이 눈길을 잡아끈다. 카메라 앵글이나 구도, 소품과 조명이 눈에 띄고 컷마다 공들인 흔적이 느껴진다.


3)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설명할 수 없는 스토리들이 극을 오가며 절묘하게 터져 나온다. 언더 커버 스타일의 영화를 즐기는 관객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


4) 유일한 여성 캐릭터인 전혜진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강한 여성 캐릭터의 등장에 쾌감을 느끼는 관객이라면 깊은 인상을 받을 것 같다.


5) 임시완의 근육질 몸매를 살짝 볼 수 있다. 피투성이가 되어도 아름다운 나쁜 놈이니 보는 내내 비주얼 만족을 느낄 수 있다.






* 이 영화의 아쉬운 점


1) 모르고 보면서 느끼는 전개가 쾌감을 주는 만큼 스포일러를 당한다면 재미가 떨어질 수 있다. 관람 의사가 있다면 스포일러는 철저히 피하자.


2) 후반부로 갈수록 유일한 여성인 전혜진의 캐릭터에 힘이 빠지는 편이다. 로맨스로 착각할 만큼 진한 두 남자의 브로맨스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 이 영화의 호불호 지점


1)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그래서 더 리얼한 표현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심약자와 임산부는 보지 않는 것을 권한다. 꽤 수위 높은 장면들이 등장하니 폭력적인 영화를 즐기지 않는 관객은 마음을 단단히 먹자.


2) 뻔한 결말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시선에서 엔딩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 총평


뻔한 소재를 세련미 넘치게 만든 느와르 영화. 이건 설경구와 임시완의 브로맨스가 아닌 로맨스 영화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By. 강효진 기자





강효진기자 bestest@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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