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그룹, 다른 소속사인 아이돌의 고충

기사입력 2017-10-11 0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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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뉴스에이드 기자





소녀시대 3인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자연히 8인조 완전체 소녀시대도 5인조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그렇지만 요즘엔 소속사가 달라도 재결합 하는 경우가 많던데….’하는 마음으로 팀을 유지하길 바라는 팬들이 많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소녀시대 활동 지속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소속사가 다르지만 이들이 앞으로 함께 활동할 가능성이 없진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소속사에 몸담은 멤버들이 하나의 그룹으로 활동할 때의 고충은 어떤 것이 있을까?


힘들게 재결합까지는 성공한다 해도 해체 선언 없이 팀 이름만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활동까지 이어질 때 어떤 상황이 걸림돌이 되는 지 3가지 상황을 정리해봤다.


1. 금전적인 문제


개별 활동 기간이 길어지다 보면 멤버들의 위상에 따라 캐스팅 몸값이 달라진다. 자연히 사람들의 수요가 많은 멤버가 높은 출연료를 받아간다. 또한 누군가는 그룹 활동의 수익 배분에서 욕심을 내는 경우도 있다.


보통 상향평준화는 어렵기 때문에, 출연료가 높은 멤버가 조금은 희생을 해야 하는 구조다. 재결합에 의리도 중요하다지만, 그룹 활동이 이들에겐 생업인 걸 감안하면 무턱대고 누군가의 희생을 요구할 수는 없는 입장이다. 여기서 조율이 되지 않는다면 재결합은 보통 무산된다.





과거 소속사를 이적할 때, 신화의 에릭이 팀 유지를 위해 거액의 몸값을 포기한 일화가 이제는 전설이 됐다. 신화를 최장수 아이돌로 만든 결정적 한 방이 아닐 수 없다.




2. 시간적인 문제


같은 회사일 땐 비교적 쉽게 정리되던 활동 스케줄은 이들이 서로 다른 회사로 가면 완벽하게 꼬인다. 서로 자신의 스케줄을 우선순위에 둔다면 영원히 만날 수 없게 되는 건 당연지사다.


예를 들어 A회사 소속 멤버는 드라마를 찍어야하고, B회사 소속 멤버는 단독 해외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면 스케줄이 없는 나머지 멤버들이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 온다. 기다리던 멤버들이 때마침 시기적절하게 소화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나이스 타이밍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같은 회사일 때면 맘에 드는 드라마나 영화 제의가 오더라도 그룹 활동을 우선해서 스케줄을 비워둘 수밖에 없지만, 비교적 수명 짧은 연예계니 다들 물 들어올 때 노를 젓고 싶어 한다. 무턱대고 양보를 강요하기엔 누군가가 그 손해를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이다.


서현이 과거 ‘건축학개론’ 수지 배역을 해외 콘서트 일정 때문에 놓친 것 역시 유명한 일화다. 본인은 원했던 배역이었지만 그룹 활동을 우선한 회사에서 거절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3. 이미지적인 문제


서로 다른 스타일의 멤버들이 모두 배려 넘치게 양보를 해서 가까스로 스케줄과 수익 배분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면 다음은 활동 방향이다.


2PM시절의 박재범이나 원더걸스 시절의 선미를 떠올리면 전혀 다른 이미지인 것처럼, 개별 활동이 길어진 아티스트들이라면 그룹 색을 벗고 개인의 개성이 짙어지기 때문에 아티스트 특성에 따라 추구하는 스타일이나 이미지가 달라진다.





가수로 활동하던 경우, 배우로 활동하던 경우 등등 상황이 달라진 멤버들이 다시 모였을 때 음반 홍보를 위해 예능 출연을 하느냐 마느냐, 토크형에만 나가느냐 마느냐, 음악방송을 하느냐 마느냐 등 사소한 모든 선택이 전부 갈린다. 이를 조율하는 과정 역시 전쟁과 같다는 관계자들의 전언.


완전체 활동 홍보를 위해 모든 예능에 다 나가고 싶은 멤버 A와 배우로 굳어가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콘서트만 하고 싶은 멤버 B, 다는 부담스럽고 그 중간인 토크형 예능에만 나가고 싶은 C가 있다면 누구 손을 들어야 할까?





만약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나아가 꾸준한 활동을 하는 그룹이라면 대단한 팀워크를 지닌 팀이거나,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개별 활동 이상으로 팀 활동이 수지타산이 맞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당사자들의 노력보다 중요한 건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다. 재결합을 원하는 수많은 과거의 아이돌들이 있지만, 그들의 무대를 응원해줄 팬들의 관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일 테니 말이다.



사진 = 뉴스에이드DB


By. 강효진 기자





강효진기자 bestest@news-ade.com

ETC 20대 패션의 정석 MBC '투깝스'에 출연 중인 혜리가 화제다.극 중 혜리가 맡은 역은 악착같이 공부해 방송사 사회부 기자가 된 '송지안'.특종을 위해 물불 안가리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의리가 앞서는 것이혜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듯 한데,이런 혜리가 알고보면 20대의 패션 정석을 보여준다는 사실!셔츠부터 항공점퍼까지 뉴스에이드 DB를 털어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셔츠셔츠 그대로의 깔끔한 느낌을 잘 살린 패션이다.셔츠의 밑단은 바지 안으로 집어 넣어 멋을 냈다.하지만 너무 꾸민 티가 나지 않도록 운동화를 선택!편안하면서도 깔끔한것이 특징이다.하지만 조금 더 꾸미고 싶은 날엔 운동화 대신 앵클부츠를 선택!셔츠 밑단도 한쪽만 위로 빼서 입은 것이 앞의 셔츠 패션보다 성숙함을 더한다.▷ 맨투맨대학생의 정석 이라고 과언이 아닌 패션이다.깜찍한 캐릭터가 그려진 맨투맨은 청바지와 운동화로 편안하게 입었다.그리고 바지 대신 스커트를 매치한 맨투맨 패션에는 캡모자도 함께 매치, 특유의 발랄함을 살렸다.▷ 니트니트 패션은 조금 더 러블리한 느낌이 강한 패션을 선보였는데니트와 셔츠를 함께 매치해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이거나스키니와 함께 매치해 조금 더 고급스러운 패션을 선택!▷ 원피스결혼식 같이 중요한 자리에 참석할 때 안성맞춤인 패션이다.새초롬한 패션은 보너스!▷ 재킷재킷을 활용한 패션 역시 중요한 자리에 잘 어울리는 패션이지만원피스와는 다르게 시크한 느낌이 더해졌다.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루즈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추운 겨울에도 끄덕없는 코트.목폴라티와 셔츠를 함께 매치하거나밝은 색의 진과 함께 블랙으로 통일하거나멀리서 봐도 시선을 사로잡는 빨간색의 코트로 포인트를 줬다.▷ 야상코트보다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야상 패션.백팩과 함께 매치해 발랄한 20대의 느낌을 물씬 살리는가 하면조금 짧은 기장의 야상은 핸드백과 함께 매치했다.▷ 항공점퍼자칫 잘못하면 부하게 보일 수 있는 항공점퍼.너무 크지 않은 짧은 기장을 선택해 혜리 특유의 밝은 느낌을 살렸다.단발머리와 함께하니 찰떡궁합이다.사진 = 뉴스에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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