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절주하고 내 몸에 나타난 변화

기사입력 2017-11-29 1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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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뉴스에이드 편집장

| 술꾼 여기자의 한달 절주 체험기 2


오랜만에 만난 업계관계자들과의 첫 인사는 늘 상대의 외모 변화에 대한 것이다.


"살 쪘네!"

"어이구, 이번 곡 대박나더니 귀티가 좔좔 흘러!"


뭐, 그런 말들. 나는 그런데 거의 늘 비슷한 말을 듣는다.


"누나, 어제도 달렸어?"

"이 기자님, 해장해야겠는데?"

"어디 아파요? 얼굴이 왜 이래."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문제는 전날 밤 건강식을 먹고 8시간 푹 숙면을 취한 적도 많다는 것이다. 나는 술을 안먹고도 이 얼굴이라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아프거나 늙은 게 아니라 잠시 컨디션이 안좋은 거라고 얘기하고 싶어서, 과음한 척을 하곤 했다.


그런데 첫 인사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주 3회 음주, 주 1회 과음' 일정을 '주 1회 음주 격주 1회 과음' 정도로 줄이자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선배, 피부에 피가 좀 도는 거 같아요!"

"네 얼굴 안 부은 거 처음 봤어!"


역시, 칭찬은 나도 절주하게 만든다.


11월 13일 : 절주 수칙 다섯가지


아침 일찍부터 사무실 이사가 있었다.


이사하는 날은 왠지 다같이 둘러모여 짜장면에 고량주 한잔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난 이내 오홍석 성남시알코올상담센터장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린다.


"뇌는 점차 더 많은 알코올을 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이 꼭 필요하다'고 자신을 속이는 거예요. 술을 원해서 음주를 합리화하는 자신의 뇌한테 속아서는 안됩니다."


그래, 이사하는 날 반드시 술을 먹어야 한다는 법칙은 그 어디에도 없다. 나는 "다들 수고했어!"하고 쿨하게 자리를 떴다.


(아직 내 책상이 없다..)


저녁엔 정말 오랜만에 선배를 만나는 일정이었다.


사회초년생 시절, 내 인생 전부를 다 합쳐 내가 혼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동안 날 혼내셨던 분, 그러나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하시는 분 ㅋㅋ


사랑하고 존경하는 내 생애 첫 사수와의 술자리라면 응당 취해야 할 것 같아 긴장을 했는데, 의외로 맥주 한잔으로도 자리가 꽤 즐겁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과의 자리라면, 술의 양은 중요하지 않다는 깨달음.


맥주 한 모금에 차돌박이 한 점. 맥주 한 모금에 차돌박이 한 점. 절주 수칙이 이제 몸에 좀 익숙해지는 걸까?


(이 장면의 실제 모델이심 ㅎㅎ)


절주 수칙 5


1.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 이사 뒤풀이를 하지 않았다!

2.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 내가 강요 안하니 아무도 하지 않았다!

3. 원샷을 하지 않는다.

- 한번에 한 모금!

4.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 맥주만 마셨다!

5.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 주 2회 이상 음주는 해롭다고 한다. 다음 술약속을 16일로 잡았다!



11월 15일 : 피부가 좋아졌다고?!


오늘은 스타일에이드에서 필라테스 동작을 소개하는 날이다.


술 마신 다음 날, 조금이라도 빨리 술 기운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을까? 호기심에 따라가봤다가, 지옥을 맛봤다.


포인트는 땀을 빨리 빼는 게 좋다는 거. 땀이 날 때까지 두발을 번갈아 콩콩 뛰라고 하는데, 잠깐만 따라해도 가슴이 너무 뛴다.


흉곽을 확장해 독소를 빼주는 동작도 좋다는데, 난 흉곽은 그대로고 팔만 휘니 문제...



술 마신 다음날 책상에 엎드려 하면 좋은 동작. (자는 거 아님)



(살려주세요)


그래도 후배들이 내 피부 변화를 캐치하고 한마디씩 칭찬을 해줬다.


"선배, 몸이 너무 뻣뻣해서 사진이 다 똑같아요. 그런데 피부는 진짜 맑아졌어요!"


너무 신이 난 나는 오전 11시에 돼지갈비 파티를 벌이고....


(맥주 대신 사이다를 시키는 의.지.)


원래의 나였다면, 돼지갈비에 맥주를 곁들이고 또 괜히 신나서 근처에서 멀쩡히 일하고 있는 친구들을 불러다 낮술 파티를 벌였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깔끔하게 고기만 먹고 일어나 오후 내내 각종 회의와 미팅, 잡무들을 일사천리로 촥촥 진행했다. 덕분에 앞으로 이틀간 외부 업무만 봐도 될 것 같다. 신난다!



11월 16일 : 1차만! 가능할까


위기의 날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낮술 약속이 잡혔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티타임 미팅이었는데, "어느 커피숍으로 할까" 하는 상대의 질문에 나도 모르게 곰탕집을 말해버렸다.


오후 2시에 까르보나라 한접시를 비우고 5시에 곰탕집에 가는 게 '끼니' 때문은 아닌 게 자명하지만 이미 늦었다. 곰탕이 벌써 눈 앞에 어른거리니까.


오늘의 미팅 상대는 건강 상의 문제로 세달째 절주 중이신 분이다.


"신체 건강을 찾고 정신 건강을 잃었어. 저녁인데 집에 들어가앉아있으니,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거 같아. 내 라이벌들은 술자리 쏘다니며 비지니스 불태우고 있을텐데!"


하이파이브!


내 말이 바로 그 말. 이렇게 의견이 합치할 땐 원샷을 해줘야하는데!!


소주잔을 집어 목구멍에 왈칵 부으려다 멈춘다. 그래도 원샷은 참아야지. 이 의지를 담기 위해 사진 한장 찍어두고, 지인한테 자랑도 했다. 그는 이 사진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소주가 반잔만 채워져있다니, 그건 반만 마셨거나 반만 따랐거나 했다는 뜻인데 그건 네 잔이 아니라는 뜻이지!"


흥.


(반만 마시고 내려놓은 소주잔이 포인트.)


Tip

원샷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증가시켜서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고 합니다!


절주 수칙 5


1. 술자리는 되도록 피한다.

- 커피 약속을 술 약속으로 만들어버렸다. 반성.

2. 남에게 술을 강요하지 않는다.

- 건강을 주제로 얘기하니 서로 절주가 가능했다.

3. 원샷을 하지 않는다.

- 목을 탁 꺾다가 스탑!

4. 폭탄주를 마시지 않는다.

- 소주만 마셨다!

5. 음주 후 3일은 금주한다.

- 최근 저녁 약속은 모두 떡볶이, 파스타, 태국 음식.. 소주의 출현을 막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



11월 18일 : 감기몸살의 습격


전날 사무실 가구들을 사러 쇼핑몰에 다녀왔는데, 저녁 자리에서 그 좋아하던 소주를 앞에 두고도 "집에 가서 눕고 싶다"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결국 앓아누웠다.


감기 몸살에 온갖 잔병들이 겹쳐서, 오전 시간을 꼬박 병원 투어에 매진하고 나니 새삼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것 같다. 쇼핑몰 몇바퀴 돌았다고 몸살이라니.. 아아....


나는 거의 모든 약속을 또 취소했다. 내 지인들의 레퍼토리는 내가 더 잘 아니까.


"속이 아파? 자, 소주로 소독해."

"감기야? 자, 소주에 고춧가루."

"안 아픈 데가 없어? 자, 한잔 마시고 잊어버려."


취소하고 나니 좀 뿌듯하다. 나, 내 몸 잘 챙기고 있는데?


(살겠다고 평소 먹고 있는 영양제들)


그런데 위기는 엉뚱한 데서 찾아왔다. 이불을 둘러쓰고 할 일이 TV보기 밖에 없거늘, TV 속에서는 여기도 술, 저기도 술이다. 내가 음주 장면만 찾아보고 있는건가?


아니다. 퇴근 후에 만취, 애인과 헤어져서 만취, 친구들과 만취, 안주가 맛있어서 만취, 술 얘기가 가득하다. 그래, 남들도 다 저렇지 뭐, 생각이 드는 순간.


잠깐, 이건 위험한데?


음주 장면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으로 그리지 않아야 한다는 미디어 속 음주 장면 가이드가 최근 발표됐는데, 앞으로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11월 23일 : 절주의 효율성


감기약과 소주를 한번에 털어넣었던 적이 많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약 효과가 없어지는 건 물론이고, 부작용으로 쇼크가 올 수도 있었다는데.


나는 퇴근 후 술자리에 가지 않고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만들어내고 있다. 책도 보고, 커피숍에서 수다도 떨고, 잡무들도 후딱 해치운다.


세상에서 고립되는 느낌은 많이 줄었다. 다음날 아침, 상쾌하게 일을 처리하다보니 하루가 길어졌기 때문이다. 오후 서너시만 돼도 내가 일을 엄청 많이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생각해보니 택시비도 아꼈다.


월 20회 늦은 귀가 = 20X15000원 = 30만원

늦잠, 숙취로 인한 택시 출근 = 10X15000원 = 15만원


여기에 외부 미팅 갈때까지 어질어질해서 추가한 택시비 3~5000원 수차례까지 더 하면 총 50만원은 거뜬.


그러나 이달에는 달랐다.


월 10회 늦은 귀가 = 10X15000원 = 15만원

아침 출근 택시비 = 1X15000원 =1만5천원

이것 저것 다 해도 2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택시비만 다 모았어도 빌딩을 샀을 거라고 말도 안되는 농담을 해왔지만 막상 이렇게 택시비가 진짜 '모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후회막심이다.


(지난 7월 술 마셔서 탄 택시비와 술이 안깨서 탄 택시비 내역.)


11월 25일 : 폭발하는 식욕


필름이 끊길 정도의 과음이 있었던 게 좀 걸리지만, 전체적인 음주일은 대폭 낮췄던 지난 한달이다.


지난 4주동안 술자리 7번! 그 중 소주 5잔 이상 마신 건 3번이었다!! (물론 그 중 2번은 2병을 넘어간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래 4주면 술자리 16번에 소주 5잔 이상 마시는 게 10번은 넘었겠지만 확실히 절주는 해낸 것이다!


그와 함께 나는 드디어 "아파보인다"는 말을 듣지 않게 되었고 대학 시절 이후 최초로 "피부에 혈색이 돈다"라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한가지 예상하지 못한 게 있었으니.


바로 식욕의 귀환이다.


(술 안시키는 대신 고기를 '특'으로 시켰다..)


술자리에 안가면 안주를 안먹을 것이고, 그러면 먹는 양이 줄 것이라는 내 기대는 안일했다. 평소 즐겨먹던 곱창, 낙곱새, 곱창전골, 곱창꼬치를(곱창만이 내 행복) 안먹으니까 하루종일 허기에 시달리게 되는 거다.


그래서 과자, 빵을 무지하게 먹고, 밥도 한 그릇 두 그릇 뚝딱이 흔한 일이 되고 말았다. 커피숍에선 늘 탄산수를 시켰는데 이달 한달동안은 달달한 핫초코만 찾아댔다.


술을 시키고픈 식당에서는 술 생각을 버리려 밥에만 집중하다보니 오늘은 친구 몰래 바지 단추를 풀고 퇴장해야 하는 일마저. (못.. 봤겠지?)


그러나 술 마시느라 정작 끼니는 자주 건너뛰던 때와 비교하면 위장이 매우 튼튼해졌다고 볼 수 있다. 위장약도 안먹었는데 속이 쓰리지도 않다. 내 소화력에 새삼 감탄하는 나날들이다.


이제 술 약속 폭발하는 12월이다.


11월 한달간의 절주 프로젝트를 통해 가장 확실하게 배운 사항 몇개만 명심하면 그래도 건강한 12월이 될 것 같다.


1. 첫째잔부터 폭탄주는 금물.

2. 파도는 다같이 민폐.

3. 원샷은 뜨거운 작별 인사 의미로 막잔만 살짝.


모두 건강 지키고 소중한 사람들도 지키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의 음주폐해예방 캠페인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최지연 기자, 영화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스틸컷,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By. 이혜린 편집장


ETC 대륙으로 간 이병헌은 '양광선생'이 되었다 "어제 '양광선생' 봤음?""'여신동행2' 천만 넘었대"대체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한 자 한 자 뜯어보면 '아!'하게 될 것이다. 어쩐지 성어같고 엄숙,근엄,진지해지지만 뜻을 알면 나름대로 맛이 사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외화 제목 중국어 패치의 세계. '복수자연맹' 같이 이미 알려진 것이 아닌 나름(?) 낯선 중국어판 제목들을 모아봤다.# 미스터션샤인 : 양광선생 (陽光先生) 단도직입적인 번역이다. '미스터=선생', '션샤인=양광'. 이 얼마나 직관적인가! 제목 자체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일까. 왠지 헐리우드 영화의 작명법이 떠오르는 중국어판 제목이다.다만, 한국에서의 선생과 중국에서의 선생의 의미가 다르다보니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약간 어리둥절 할지도. # 내부자들 : 만악신세계 (萬惡新世界)정치깡패와 손잡은 검사의 이야기를 담았던 '내부자들'. 영어제목이 'Inside men'이었던 것과 달리 중화권에서는 '만악신세계'로 번역됐다.'악(惡)이 가득한(萬) 신세계'라는 의미이니 영화의 내용에 비추어보자면 꽤 어울리는 제목인 셈이다. # 메이즈러너 : 이동미궁(移動迷宮)한국에서도 예상치못한 성과를 거뒀던 '메이즈 러너' 시리즈, 중화권에서는 '이동미궁'으로 불린다.영어로는 메이즈(Maze), 한국어로는 미로, 중국어로는 미궁(迷宮)이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번역이지만, 어쩐지 영제보다 더 신비롭고 스산한 느낌이 드는 건 내 기분탓이겠지. # 부산행 :  부산행(釜山行), 시살열차(屍殺列車), 시속열차(屍速列車)한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호평받은 한국형 좀비무비 '부산행'. 특이하게도 같은 중국어권 국가들 간에 번역 차이가 있다.대륙에서는 한국과 같은 '부산행', 홍콩에서는 '시체(좀비)살인열차'라는 뜻의 '시살열차', 대만에서는 '시체(좀비)쾌속열차'라는 뜻의 '시속열차'가 되었다. # 블랙팬서  : 흑표 (黑豹)'검은 표범'이니까 '흑표'. 굉장히 무난한 번역이다. 참고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국가 와칸다는 '와간달(瓦干達)'이다. 중국어로 읽으면 '와간다'이니 나름대로 원음에 가까운 충실번역이다. # 신과 함께 : 여신동행(與神同行)1편에 이어 2편까지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대박 중 대박을 친 그 영화 '신과 함께'. 아직 중국 개봉을 하지는 않았지만 대만과 홍콩에서는 지난 해 1편이 개봉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스코어를 갈아치웠다.'신과 함께'의 중국어판 제목은 '여신동행'. '~와'를 뜻하는 여(與), 신 신(神), 함께 한다는 동행(同行). 다 더하면 '신과 함께' 되시겠다. 사진 = tvN '미스터 션샤인', 영화 '내부자들', '메이즈러너', '부산행', '블랙팬서' , '신과 함께' 포스터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TC 요즘 뭘해도 된다는 JYP가 선보인 신인 [입덕안내서] 마음이 동해야 쓰는 입덕안내서. 의식의 흐름에 의지해 쓰는 이번 입덕안내서의 주인공은 스트레이 키즈다.참고로 스트레이 키즈에 앞서 입덕했던 연예인이 한국에서 제일 귀여운 막뚱이, 센스에도 등급이 있다면 0.0000001% 상위 그룹에 속할 문세윤이었다. 느낌은 아주 조금 다르지만(내 맘 속에서) 스트레이 키즈와 문세윤의사랑스러움은 비슷하니까..☆신인으로서는 정말 이례적이고 파격적이었다. 일요일에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결단(=마이웨이)이라니. 그때부터 왜인지 스트레이키즈하고 만날 일이 그리 많지 않았다. 접촉 빈도가 낮으니, 자연히 큰 관심을 두지 못했던 스트레이 키즈였는데!!!이번에 영상 촬영을 하러 갔다 요즘 뭘해도 된다는 JYP가  2PM, 갓세븐, 트와이스에 이어 또! 대박을 낼 것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입덕안내서를 쓰게 됐다(는 얘기를 길게 해봤다).큰 욕심 부리지 않는다. 입덕안내서를 읽은 독자들이 멤버들의 이름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 뿐.< 스트레이 키즈 소개 >스트레이 키즈는 JYP의 여느 아이돌그룹과 마찬가지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데뷔한 케이스다. 지난해 엠넷 '스트레이 키즈'에 출연했고, 올 1월 프리 데뷔 앨범 'Mix tape'을 냈다. 정식 데뷔는 3월. 현재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My Pace'로 활동 중이다.멤버는 리노, 방찬, 승민, 아이엔, 우진, 창빈, 필릭스, 한, 현진까지 9명. 막내는 아이엔, 첫째는 방찬, 우진. 이 중 방찬이 리더다. 개인적으로 현재 JYP 남자 그룹 중에서 가장 요정미가 있다.2PM이 완전 남!자! 느낌이면 갓세븐은 부드러운 인상이 더해진 남좌! 느낌이고, 스트레이 키즈는 쌍큼하고 쨍한 컬러가 어울리는 남자~ 느낌이랄까.그래도 JYP 선배 그룹들과 공통점은 있다. 외국어가 되는 멤버들이 꽤 많다. 그렇지만 외국인 멤버는 없고 다 한국인이다. 전 호주에서 온! 용복이에요....ㅋㅋㅋ이제 한 명씩 자세히 파고들어가보자.장담하는데 이 중에 내 스타일 하나쯤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상형 스타일 말고 사는 게 나랑 비슷한 거 같은 한 명 말이다. 껄껄.육봉선생 강호동에 대적할 사봉선생 / 방찬좀만 더 노력하면 강호동을 능가할 대식가.스트레이 키즈에서 제일 잘 먹는 애방찬이다.라면 한 번 먹으면 4봉까지 간다. 음식 남기는 걸 안 좋아해서 많이 먹기도 하는데 다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저도..)그룹에서 리더인데 성이 방 씨라 별명이 방리더. 멤버 한이 인정하는 모태 아이돌이다. 처음 만났을 때 인사를 했는데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채 고개만 끄덕이고 가는 아우라에 "아 이 형, 연예인이다" 싶었단다. 호주에서 유학을 하다 왔는데 그 영향으로 외국 리액션이 남아 있다.하늘도 허락한 비니몰이  / 창빈이상하게 처음 본 사이인데 놀리고 싶어지는 창빈. 리액션도 좋고 장난도 잘 받아주고 장난을 칠 여지를 잘 주기도 한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창빈이 놀리는 건 하늘도 허락해 줄 것 같은 느낌.그렇게 탄생한 창빈몰이의 순간이 있었으니! 자세한 내용은 뉴스에이드 자기소개 영상 확인을..☆사실 창빈은 회사 사람들 사이에서 제일 애교 많은 애로 통한다. 동시에 가장 반전 있는 스타일.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최고인데 팬들을 대할 떄나 멤버들한테는 애교가 넘친다"는 이유다. 친화력 짱인 형아 / 리노리노의 이름을 외우기는 참 쉽다. "YOU KNOW, I KNOW, LEE KNOW!!!!!(함성)" 이렇게 3번만 하면 리노의 이름을 외우게 된다. 그린 것 같이 생긴 외모를 하고서는 이상한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 스스로 지은 별명은 귀요미다. 다른 별명은 춤조. 춤추는 조각상을 줄여서 '춤조'다. 춤을 잘 추는데, 잘 생긴 얼굴로 춤을 잘 춘다. 즉, 인기 많았을 스타일이다. 그리고 멤버들이 인정하는 친화력 짱인 형아. 리노하고 별로 안 친할 때, 멤버들끼리 마피아게임을 하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리노가 같이 하고 있더란다. 그러더니 멤버들한테 사기까지 치면서 게임을 지배했다던 전설의 리노다. 마성의 용복이 / 필릭스약간은 어눌한 발음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왔고요. '용복이에요'"라고 자기소개를 해서 뉴스에이드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  이상하게 웃긴데 왤케 귀여워? )그룹에서는 제일 생긴 거랑 다른 애로 통한다.선이 얇아서 곱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외모인데 목소리는 어느 멤버보다도 낮고 굵어서 (꺄~)멤버들이 기억하는 필릭스의 첫인상은 강렬 그 자체. 무려 금반지를 4개나 끼고 나타났다던 필릭스다. 약간 많이 심쿵하게 다정한 스타일 / 승민JYP 아티스트 중에서 유일하게 이름에 '승' 자가 들어가는 승민 . 최근에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쓴 거(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는 말고 단 거를 마신다. 약간 몸에 다정함이 배어있다. 그래서 우진이는 멤버 중 한 명과 사귄다면 승민이랑 사귀고 싶다 그랬다. '아이노유노리노에서 리노를 맡고 있는' 리노는 처음 JYP 들어왔을 때 승민이가 순둥순둥하게 와서 인사해주고 이것저것 알려줘서 감동한 적이 있다. 승민이가 더 보고 싶으면  아리랑TV '애프터스쿨 클럽'을 보면 된다. 최근에 MC로 발탁됐다.  누워있는 게 제일 좋아 / 한연습생 때부터 비비를 바르고 다니면서 범상치 않은 아이돌 기운을 풍기던 한. 알고보면 회사피셜 제일 말 많은 애다. ㅋㅋ예쁨 어필그리고 제일 리액션이 좋은 멤버기도 하다. 멤버들이 하는 말에 잘 웃어주는 편.출처 : 최지연 기자제일 잘 자는 멤버를 꼽자면 이것도 한. 머리만 대면 잔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한 가지가 있는데! 주로 누워있는 편이다. 깜짝이야 (누가 내 얘기를 하나...ㅋㅋ) 귀차니즘이 있어서 누워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영화 보는 게 취미다. 귀엽게 단호박 샐러드 좋아하는데 힘센 애 / 우진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진짜 힘이...힘이...힘이!!!우진이 딱밤 맞고 창빈이 이마 깨지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깨지진(?) 않았다. 딱밤으로 뉴스에이드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다. 출처 : 뉴스에이드 · 스트레이키즈 한이 칼퇴해야 하는 이유자타공인 힘 진짜 센 멤버다. 그리고 잘 참는 멤버기도 하다. 그래서 별명이 곰우진.바다가는 중쇼핑하는 걸 좋아하고 치킨 다음으로 단호박 샐러드를 좋아한다는 TMI가 있다.  시속 200km로 달려가면서 봐도 막내 / 아이엔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빛나는 교정기를 가진 막내 아이엔. 본명은 양정인. 별명은 양막여우. 청량하고 상큼하고 화사하고 등등 막내 전용 수식어를 다 갖다 붙이면 짜잔하고 아이엔이 만들어질 것 같다.   다음 1/3(사진은 형들 관심 독차지 중인 아이엔의 모습 ㅋㅋ)아이엔은 요즘 먹방에 꽂혀 있는데밥을 못 먹어서는 아니고 야식을 못 먹어서.....먹고 싶은 게 계속 생각난다고 한다. 눈물나네(먹을 게 자꾸 생각난다고 말하는 것도 귀엽...) 잘 생긴 애 / 현진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쎄게' 생겼는데 처음에 연습생으로 들어왔을 때 무서워서 맨날 보컬 연습실에 들어가서 몇 시간씩 있었다는 뽀시래기의 추억이 있는 현진. 본명도 현진, 별명도 현진. 그냥 현진으로만 불린다. 스트레이 키즈에서 제일 잘 생긴 애 하면 꼽히는 멤버. 팬들이 '서공예 왕자'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출처 : 뉴스에이드 · 엉망인데 엄청 신나는 스트레이 키즈 파트바꾸기뉴스에이드와의 추억을 되짚어 보자면....파트바꾸기에서 자기 파트를 뽑아놓고도 헤매던 모습 정도? 과자 먹기(대체 왜 ...ㅋㅋ)자! 이렇게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소개를 짧게 해봤다. 진짜 세상 재밌고 에너지 넘치고 무엇보다 멤버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특별해서 기억에 남는 스트레이 키즈!!!파이팅앞으로 자주자주 더 자주자주엄청 자주자주 보자고요 >
ETC 필기 습관 때문에 호감이라는 연예인 스타들이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건 자만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다가갈 때다.노력의 일환으로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한 뒤, 노트 등에 항상 필기하곤 한다.성실한 필기 습관으로 팬들에게 호감형으로 다가가는 이들을 정리해봤다.# 차은우요즘 외모로 열일 중인 '얼굴천재' 차은우. 잘생긴 얼굴만큼 깔끔하게 정돈된 필기로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예능 프로그램 출연 당시, 출연 전 항상 필기 정리로 준비한다는 습관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의 노트에는 MC 및 같이 출연하는 연예인들을 면밀히 분석한 내용이 담겨 있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차은우는 “걱정이 많아 미리 조사를 해야 안심한다”며, 작가와 사전조사를 통해 일일이 기록했음을 밝혔다.# 방탄소년단'필기소년단'이라는 또 다른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방탄소년단은 필기로도 유명하다. 공식석상에서 필기하는 습관은 기자들 사이에선 이미 공공연하게 다 알려진 사실!지난 5월 가졌던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성실함을 엿볼 수 있었다. 7명 전원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아 적은 후, 이를 토대로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해당 멤버가 미처 받아 적지 못한 질문을 다른 멤버들이 적어 서로에게 알려주는 등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장혁장혁은 과거 KBS '추노'와 MBC '돈꽃'에 참여할 당시 각종 필기구로 빼곡하게 채운 대본집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았다.지난 2월 뉴스에이드와 인터뷰에서 장혁은 "표시하는 형광펜마다 의미하는 게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감정을 깊게 몰입해야 할 때는 분홍색 형광색으로 표시한다"며 "그 외 중요한 게 있으면 대본에 항상 써놓는다"고 설명했다.이에 시청자들은 보이지 않는 그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진 = 뉴스에이드 DB, 장혁 인스타그램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민낯+무쌍 조합에도 살아남은 연예인 쉽게 살아남기 힘들다는 민낯과 무쌍(무쌍꺼풀)의 조합.하지만 그 조합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과시한 연예인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김고은!tvN '치즈 인 더 트랩'부터 '도깨비'까지, 나왔다 하면 화제를 모은 김고은은 특히 '도깨비'에서 도깨비 신부 지은탁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김고은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건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 뿐만 아니라 매력 넘치는 외모 덕분!데뷔작 '은교'에서 무쌍꺼풀의 매력적인 외모를 뽐내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그런 그가 최근 민낯+무쌍 조합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이거 실화냐"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완벽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김고은.특유의 러블리한 미소까지 살짝 지으며 네티즌을 열광케 하고 있는 중이다.사실 김고은의 SNS에선 민낯 사진을 유독 많이 찾아볼 수 있다.요렇게 자연스러운 민낯부터요렇게 개구진 표정의 민낯도, 화질이 좋지 않아도 빛나는 민낯까지. 그만큼 민낯에 자신이 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여러분!!!김고은은 영화에서도 민낯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은 적도 있다. 이민기와 함께 출연했던 영화 '몬스터'가 바로 그것. '몬스터'에서 김고은이 맡은 역할은 복순. 약간 모자라지만 동생을 죽인 살인마를 끝까지 쫓는 캐릭터다.캐릭터를 위해 화장은 물론, 의상까지 포기하면서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렇게 민낯이 예쁜 김고은이니 메이크업을 받으면 얼마나 예쁠지 상상이나 되시는지?생일 케이크 앞에서 빛나는 미모를 과시하는가 하면,패션쇼에서는 존재감을 뿜뿜!! 뿜어낸 김고은 되시겠다.(심쿵)화장을 해도 예쁘고~ 안 해도 예쁜~ 김고은!현재 영화 '변산'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니 곧 작품에서 만날 날을 기다려보자.사진 = 김고은 인스타그램, '몬스터' 스틸컷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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