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는 기존 히어로들과 이것이 달랐다

기사입력 2018-02-10 16:21:16
  • 페이스북
  • 트위터
강효진 뉴스에이드 기자

[소중한 9000원]


마블 사상 가장 혁신적인 히어로가 탄생했다.


MCU 시리즈의 팬이라면 안볼 수 없다는 2018년 신작 ‘블랙 팬서’다.


마블이니 당연히 재밌을 거란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사전 예매율이 폭발하고 있는 이 작품!


과연 ‘블랙 팬서’는 우리의 소중한 9000원을 김생민도 박수칠 ‘그레잇’한 소비로 만들어줄까?


지난 2일 진행된 언론시사회를 다녀온 입장에서 솔직한 후기로 여러분의 내적 갈등에 힌트를 드리겠다.





* 간략 소개


블랙 팬서는 앞서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처음 공개된 새로운 히어로다.


당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블랙 팬서 탄생의 비밀, 그리고 왕으로서의 숙명과 고뇌를 담은 성장과정이 이번 영화의 주요 스토리다.


와칸다의 그림 같은 비주얼, OST, 캐릭터 구성 등 소소하고 중중 대대한 많은 부분에 아프리카 전통 색채를 선명하게 덧입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블랙 팬서’ 스펙


감독 : 라이언 쿠글러 (영화제 싹쓸이, 할리우드에서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감독)


출연 :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와 블랙 팬서의 경쟁자(마이클 B 조던)와 블랙 팬서의 연인(루피타 뇽)과 블랙 팬서의 가족들 그리고 비브라늄.


장르 : 액션 / 드라마 / SF


줄거리 :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해 차기 블랙 팬서가 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와칸다의 주요 자원인 희귀 금속 비브라늄과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에 맞서 유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개봉 : 오는 14일.


그 외 : 러닝 타임은 135분. 쿠키 영상은 2편. 크레딧 끝까지 관람한다면 적지 않은 시간이다. 관람 전 화장실에 반드시 다녀오자.





* 예매 전 체크포인트 3



1. 새로운 히어로의 매력은?





우선 블랙 팬서의 스펙은 기존 히어로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마치 아이언맨+캡틴아메리카를 합친 느낌이랄까.


와칸다의 왕이자 최고 전사인 블랙 팬서 티찰라는 아이언맨보다 더한 재력에 천재적인 지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비브라늄과 첨단 과학기술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방탄 수트가 없더라도, 왕위 계승자만 먹는 ‘허브’를 통해 캡틴 못지않은 신체 능력까지 갖고 있다.


토르처럼 한 나라의 왕인데다 자비롭고 솔선수범하는 인간적 매력까지 완벽하니, 능력치 ‘몰빵’이 아닐 수 없다.





물론 티찰라만 멋있는 건 아니고, 이번 시리즈의 숙적으로 등장하는 에릭 킬몽거(마이클 B 조던)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빌런이지만 왠지 짠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결국 두 사람이 왕위를 놓고 벌이는 싸움이긴 한데, 단순히 ‘내가 왕이 될 거야’는 아니다.


와칸다가 가진 비브라늄의 힘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정치적 견해 차이(?)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다.


와칸다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철통 보수냐, 동족들을 위한 급진 개화냐. 관객 입장에서도 누구 편을 들어야 할지 고민될 수 있는 문제다.





이 외에 티찰라를 둘러싼 중심인물들은 전부 여성이다. 이들은 모두 강하고, 주체적이고, 신념 있고, 스마트한 캐릭터들로 묘사된다.





반면 몇 안 되는 백인 등장인물인 CIA 요원 에버렛 로스(마틴 프리먼)는 이 영화의 세계관에서 동떨어진 주변 인물로 느껴진다.


백인 히어로들의 활약이 주가 됐던 기존 시리즈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이런 신선한 캐릭터 구성이 ‘블랙 팬서’를 마블 작품들 사이에서도 혁신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 같다.



2. 부산과 와칸다는 어떻게 묘사될까?


시리즈 팬들이 ‘블랙 팬서’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포인트가 바로 미지의 공간인 와칸다의 비주얼이다. 특히 국내 팬들은 부산 로케이션 촬영 분량에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4겹의 방어벽을 뚫고서야 들어갈 수 있는 와칸다는 아프리카 특유의 색채감과 분위기가 고도로 발달한 첨단 과학 문명에 이질감 없이 융화된 모습으로 표현됐다.





부산 신은 생각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예고편에 등장한 하이라이트 액션신도 부산에서의 분량이다. 대부분의 웃음 코드도 부산 신에 쏠려 있는데, 한국인이라면 웃을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다.


특히 주인공들이 서있는 것만으로도 큰 이질감을 주는 공간인 자갈치 시장 신, 블랙 팬서의 동선을 따라 펼쳐지는 익숙한 배경들, 진지한 전투 신에 등장하는 한국어 간판들이 국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 포인트로 다가올 것 같다.



3.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아니어도 볼만할까?


많은 관객들이 ‘블랙 팬서’ 관람을 희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의 연계성이다.


‘블랙 팬서’가 ‘인피니티 워’ 개봉 직전에 배치된 만큼 시리즈의 스토리 라인 이해를 돕기 위한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블랙 팬서’를 그런 이유로 억지로 보진 않아도 된다. 개별 작품으로서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새로운 캐릭터의 첫 번째 솔로 무비인 만큼 신규 관객들에게도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영화 스토리의 상당 부분을 와칸다와 비브라늄의 역사 그리고 블랙 팬서라는 히어로의 대물림 과정을 친절하게 보여주는 것에 할애했다.





아쉬운 점은 전통과 격식을 중요시하는 세계관이다 보니 같은 구성의 전개가 반복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 러닝 타임 자체도 긴데 이런 반복 구성 때문에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티찰라의 즉위식과 왕위 방어전(?), 전투 신 등 기존 히어로들의 솔로 무비와는 다른 독립성이 느껴지는 포인트가 많아 지루하다는 인상은 그리 크게 남지 않는다.







* 주관주의 총평


좋은 점 : 새로운 배경, 새로운 주인공, 새로운 세계관 등 새 것 투성이다. 신선할 수밖에.


나쁜 점 : 전통과 격식 때문에 일부 반복되는 구성. 나 이 장면 본 거 같은데...


별 점 : ★★★★☆


약간 ‘길었다’고 느꼈지만 흥미롭고 신선했던 작품.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마블 시리즈의 기존 팬들과 ‘블랙 팬서’를 통해 입문하려는 신규 관객,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선택이 될 것 같다.



사진 = '블랙 팬서' 공식 포스터, 스틸컷


강효진 기자

Bestest@news-ade.com



ETC 가을에 불현듯 나타난 한강 남친 지난 9월의 어느 날JBJ95과 촬영이 있던 그 어느 날날이 하도 좋고 좋고 좋아서한강으로 떠나봤다.왜 한강이냐하면...!..뉴스에이드 사무실하고 한강이 조금 가까운 편이라...헷...그렇게 찾은 한강.가을 냄새 짙어진 한강에서 길가에 핀 꽃을 보며 쉬 지나치지 못하던 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가을 남자 켄타.어디서 타는 냄새 안 나요.지금 켄타의 눈빛이 타고 있잖아요.꽃에 조심스레 가까이 가져다 대보는 코 끝.가을이 벌써 켄타의 코앞까지 성큼 다가와 있다.여러분도 한 호흡 해보시겠습니까.자! 오늘은 켄타 내면에 그득그득 차 있는 가을미를 끄집어 내 볼 예정!처음엔 쑥스러울 수 있다.하지만 모든 일은 처음이 어려운 법!하다보면 분명 욕심이 나고 말 것이다. 이보시라.  유혹의 손짓. 켄타의 유혹에 못 이기는 척 용기내어 가까이 다가보는데..왜인지 켄타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진 것 같아 여기서 멈추기로.아마 켄타하고 손 잡고 한강을 걷는다면 이런 느낌일 것이다.내가 못 가게 붙잡는 느낌.켄타하고 다 놀았으니 이제 벤치에서 맘 놓고 쉬고 있던 상균에게 다가가 본다.경계하는 눈빛이다.오늘 날씨 어떤가요 상균 씨.정말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이네요. 라고 말하는 듯하다.아니지 아니지.상균의 얼굴이 장관이고 절경이고 신이 주신 선물.사진 찍자고 일으켜 세워놨더니 농구대에 매달려 있는 새침한 사람.자세 좀 잡으라고 하면 몸을 홱 돌려 이렇게 시크한 포즈를 금세 보여주는 사람.이것이 프로의 바이브.햇빛을 가리려고 가느다란 손가락 쫙쫙 펴서 드니 셔츠에 있는 2668437-96884. 숫자가 잘 보인다.켄타에 이어 또 한 번.가지 말라고 손을 잡아본다.이렇게 가을미와 남친미를 버무린 사진 촬영을 끝내고 치킨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치킨 먹는 모습을 많이 찍지 않아서 기분만 느끼시라고 2장 엄선해봤다. 뉴스에이드!JBJ 95와 한강 데이트(갑자기 데이트로 둔갑 ㅋㅋ)만 한 게 아니었다.JBJ 95 탈탈 터는 영상 촬영도 했다. 예를 들면 이것.다시 하는 팀워크테스트..JBJ 시절 했던 팀워크테스트를 6개월 후 다시 해봤다.문제 내는 사람 더 당황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우린 아무 것도 몰라요' 눈빛.손을 들었지만 답을 말하지 못하는 자.답 모른다고 삐치지 말기. 토라지지 말기.귀여워도 안 봐줌.기억력 테스트 같은 팀워크 테스트를 마치고 켄타, 상균의 잡기(?) 개발 시간도 가졌다.놀라는 척 해도 소용 없음.그렇게 물병 보면서 예쁘게 웃어도 안 봐줌.어찌됐든 대결인 만큼 승자와 패자가 있었다. 켄타가 주는 패자 힌트. '상균이 바아보오'그렇다. 김상균 벌칙 당첨!!!JBJ 95를 탈탈 털어낸 뉴스에이드 영상이 궁금하다면?클릭!사진 = 최지연 기자 임영진 기자 plokm02@news-ade.com
ETC 더 추워지기 전에 입어야 할 아이템 일교차가 심한 요즘,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게 되는데가을이면 꼭 한번쯤 입고 넘어가야 하는청재킷 스타일링을 해보면 어떨까.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어 좋은 청재킷 패션!아래의 사례들로 센스있는 스타일링 알아보자.▷ 윤아패턴이나 무늬가 없는 그레이 티셔츠에 청재킷을 더해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상, 하의에 맞춰 재킷 역시 보디라인에 핏 되는 사이즈가 아닌 조금 오버핏으로 매치한 것이 포인트다.▷ 유겸청재킷과 청바지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자칫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 스타일이지만 상의와 구두를 블랙으로 함께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사무엘티셔츠와 체크셔츠를 함께 레이어드해 발랄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여러 가지 아이템을 함께 매치했기 때문에 요즘 같은 간절기에도 감기 걸릴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제시카화이트 원피스에 청재킷을 함께 매치했다.셔츠 형식의 원피스에 재킷을 함께 매치한 것이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이 나는 반면원피스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발랄한 느낌도 함께 느껴진다.다른 날의 청재킷 패션이다.앞의 사진과는 다르게 상, 하의와 모자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춘 올 블랙 스타일에 청재킷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스포티 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스타일링이다.▷ 홍진영허벅지께가지 내려오는 청재킷에 미니 청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깜찍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상의와 구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블루 계열의 아이템을 매치해 깔맞춤까지 맞춘 센스있는 스타일이다.▷ 유라색이 조금 빠진 듯 연한 오버핏 청재킷을 매치했다.소매까지 완전히 루즈한 핏의 청재킷이 편안함을 업그레이드 시켰다.사진 = 윤아, 유겸, 사무엘, 제시카, 홍진영, 유라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이 글을 함께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