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커피차 선물 멘트 유형

기사입력 2018-07-10 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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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뉴스에이드 기자

스타들의 친목 라인을 엿볼 수 있는 커피차 인증샷!


함께 작품을 하거나 개인적 친분이 있는 스타들끼리 촬영 중인 동료를 응원하기 위해 종종 커피차를 보내곤 한다.


이들이 커피차를 보낼 때 함께 보내는 현수막 메시지 유형을 모아봤다.



# 응원의 탈을 쓴 면회 요청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를 통해 김소현과 친해진 옥택연은 지난 해 군대에서 김소현의 드라마를 응원하기 위한 커피차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커피차에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소현아 면회와...!’라는 메시지가 강렬하게 담겨 있었다.


SNS에 인증샷을 공개한 김소현은 “잘 먹고 힘내서 촬영할게요”라는 대답을 남겼지만 끝내 면회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 읽지 않은 메시지


군대에서 보낸 커피차가 화제가 된 경우가 또 하나 있다. 바로 지난 해 8월 입대한 임시완이 박형식에게 보낸 것이다.



임시완은 지난 5월 ‘슈츠’ 촬영 중인 박형식을 응원하기 위해 대답 없는 박형식과의 대화창을 캡처해 커피차에 실어 보냈다.



현수막에는 ‘형식아 070은 내가 거는 거니까 꼭 받아’ ‘형식아…?’ ‘형식아 촬영 잘 하고~!’ 라는 애타는 메시지와 읽지 않았다는 의미의 1 표시가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 캐릭터 빙의


작품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보낸 커피차에는 자신이 연기했던 캐릭터의 톤에 맞게 메시지를 보낸 경우가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난 2016년에는 채정안이 박신혜를 향해 대리에서 의사가 된 사실을 언급하는 현수막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가 채정안이 출연한 드라마 ‘딴따라’에 회사 후배 박대리 역으로 깜짝 등장했던 이력이 있었던 덕분이다.



또한 고경표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 중이던 당시, 박보검에게 커피차를 보내며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재벌 캐릭터에 몰입한 멘트를 보내 폭소를 안겼다.



# 전작의 여운


전작을 함께하거나 지켜본 동료들이 보낸 커피차에는 전작과 현재 작품을 동기에 언급하며 달라진 동료의 상황을 표현한 센스 있는 문구들 많다.



하정우와 ‘터널’을 함께한 배두나는 ‘신과 함께’ 현장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며 “터널에서 꺼내놨더니 신과함께 떠난 남편, 대박나십쇼!”라는 문구를 보냈다.



또한 소녀시대 수영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찍는 정경호를 응원하기 위해 “무인도 겨우 탈출했는데 감빵 갔어...? 어휴... 힘내라 이부장”이라는 문구를 보냈다.


전작인 ‘미씽나인’에서 무인도를 겨우 탈출했던 정경호 캐릭터를 언급한 것이다.



# 내 얼굴 보고 힘내


마지막은 애정 과시형이다. 보통 응원 받는 사람의 사진이 많기 마련이지만, 보내는 사람의 사진으로 뒤덮인 커피차를 보낸 경우다.



김태희는 영화 ‘엄복동’ 촬영 중인 남편 비를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얼굴이 뒤덮인 커피차를 보냈다.



커피차 업체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현장 스태프들이 김태희 입간판과 함께 인증샷을 찍는 등 확실한 응원이 된 듯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낸다.



또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촬영 중인 아내 한혜진을 위해 분식차를 보낸 기성용은 한혜진 사진을 가운데 두고 자신의 사진으로 도배된 차량을 보내 ‘사랑꾼’ 면모를 톡톡히 뽐냈다.



평소 장모님께도 셀카를 보낼 만큼 애교 많은 남편의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사진 = 김소현, 박형식, 박신혜, 정경호, 한혜진 인스타그램, 박보검 트위터, 샛별당, 덤앤더머


강효진 기자 bestest@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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