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물이 끊겨 당황한 가수

기사입력 2018-08-06 09:43:21
  • 페이스북
  • 트위터
석재현 기자

2018년 8월 3일 서울 낮 기온 37.8도.
도무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더위!



살인적인 무더위가 8월 중순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가급적 야외보단 실내 취재만 할 수 있기를 내심 바랬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이 폭염 속에서 열리는 야외 콘서트 취재라는 명이 떨어졌다.


그런데 그 콘서트가 '이것'이었다.



이 날씨에 이걸 해?



운이 나빠 가지 못하는 사람이 있어도,
딱 1번만 간다는 이가 없다는 전설의 '싸이 흠뻑쇼'!



올해 데뷔 18년 차,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남들이 하지 않는 콘서트를 해온 이벤트 마스터!

하지만 이런 폭염은 싸이도 첫 경험일 것 같은데!


요즘 부산, 대구보다 훨씬 더 덥다는

서울의 기온을 맛 본 그의 한 마디




"날씨가, 날씨가, 날씨가 끝내준다!" (싸이)



다른 날 같았으면 폭염에 녹아버렸을 텐데,
이번엔 싸이와 160톤 물이 함께 하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든든했다.



어김없이 폭염이 강림하신 지난 3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18' 콘서트를 다녀왔다.


물을 떠올리는 푸른색 옷을 입고 모인 2만 5천 명 관객들과 함께한 콘서트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



공연할 때마다 160톤 물이 사용되는 물난리



1. 성시경도 반해버린 '흠뻑쇼' 물 맛


첫 곡 'RIGHT NOW'를 시작으로 'I LUV IT', 'NEW FACE', '강남스타일' 등 18년간 쌓은 주요 히트곡과 앙코르 메들리 곡까지 포함해 30곡 이상 쏟아진 '흠뻑쇼'.


평균 2곡에 1곡 꼴로 객석을 향해 사정없이 물을 뿌렸다. 


잦은 물 세례에 흠뻑 빠진 관객들은


시도때도 없이 "물 좀 줘!"라고 요청할 정도.



심지어 게스트로 나온 성시경한테
"물 달라"고 아우성인 관객들.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문화충격(?)에 적잖게 당황했나보다.


"제 공연에서 물을 뿌리면 객석에서 손해배상 들어오는데, 여기는 이상해요." (성시경)



그렇게 2만 5천 명에게 '일일 물 천사'가 됐다.

막상 해보니 마음에 들었는지, 자신의 콘서트 때도 도입하겠다는 후문.



그렇게 물쇼를 하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으니,

그 이야기는 잠시 후에 공개!




2. 싸이와 18년 의리 지켜온 게스트


성시경 이외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타이거 JK, 비지, 그리고 윤미래!


이 세 사람은 앞서 열렸던 부산과 대구 공연에서도 함께 했는데


특별출연 이상으로 등장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싸이 씨가 처음 단독 콘서트를 할 때, 제가 첫 게스트로 나갔었거든요. 그때 인연 때문에 얼마 전에 끝마쳤던 제 아내 윤미래 씨 첫 단독 콘서트에서 첫 게스트로 흔쾌히 출연했어요. 보답 차원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타이거 JK)



18년 의리로 빛낸 '모두 다 왼발 한 보 앞으로', '난 널 원해', 'MONSTER' 무대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 다음은 나



"'흠뻑쇼'의 자랑은 물도, 장비도 아닙니다. 18년간 쌓아온 제 히트곡들과 10대부터 60대 관객까지 관람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싸이)



19세 이상만 갈 수 있다는 '원 나잇 스탠드' 콘서트와 달리 36개월부터 입장 가능한 '흠뻑쇼'!


그래서 다양한 연령대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새파란 2만 5천 명 팬들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7'을 연신 강조한 70대 노부부와 10대 여학생 3인방이었다.


특히, 잔망미 뽐내던 세 여학생의 상큼발랄한 포즈는 싸이를 아빠미소 짓게 했다.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크 다음으로 제 콘서트에 많이 온다고 들었는데, 정말이네요. 하하." (싸이)



4. '흠뻑쇼'에서 물이 안 나오다


위에서 언급한 이야기다.


너무나 열정적으로 물을 갈구하던 관객들 중 일부가 실수로 배관을 밟아버려 꼬이는 사태가 일어났다.


물 공급이 도중에 끊기면서, 물 없이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싸이.


관객들은 괜찮다며, 오히려 각자 물병에 들어있는 물을

땀범벅된 싸이에게 뿌려주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자연스레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만 했다.



약 4시간 동안 시선 강탈한 물·LED·불꽃 효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춤과 노래로 2만 5천 명 관객 모두 일어서게 만든 싸이의 완숙한 조련술이 돋보인 '흠뻑쇼'!


싸이는 4일과 5일 남은 서울 공연을 마친 후, 11일 대전, 18일 인천, 25일 광주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문난 싸이 콘서트를 가보고 싶겠지만, 올해는 모두 매진!



(다음 번에는 광클 성공하게 해주세요 제발)




사진 = 석재현 기자, 서울기획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데뷔 전 수학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배우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로 찾아온 이제훈.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범상치 않은 능력(?)으로 인천공항 직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여객서비스팀 신입사원 이수연으로 열연 중이다.베일에 싸인 이수연의 정체만큼 이제훈에 궁금한 이들이 많을텐데! 그래서 준비한 TMI(Too Much Information). 여러 매체에 통해 드러난 이제훈의 인터뷰 및 소속사에서 알려준 소소한 정보들을 모아 모아 작성해봤다.- 임금 제(帝), 공 훈(勳) 자를 쓴다. '임금이 되어 공을 세워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대표적인 동안 배우 중 한 명이다. 1984년생으로 올해 35살.- 출생지는 서울 종로구 효자동. 하지만 6살 때 의정부로 이사해 줄곧 의정부에서 살았다.- 한때 공학도(생명공학과)였다. 그리고 수학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님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 그러나 배우가 되고자 25살에 한예종에 재입학했다.- 팬들이 부르는 이제훈의 별칭은 '할배'. 매사 진지한 성격 때문에 붙게 됐다.- 하늘색 후드 라이언과 닮은 과거 사진 때문에 ‘후니언’이라는 애칭이 추가됐다.- 2009년 출연한 독립영화 '약탈자들'을 계기로 현 소속사와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 조진웅과 함께 한 작품이 많다. '고지전',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시그널'이 있다.- 친한 연예인으로 박정민, 한예리, 변요한, 권율 등이 있다.- 박정민은 '파수꾼'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한예리, 변요한, 권율은 같은 회사 식구. 특히, 한예리는 84년생 동갑내기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여행하는 타입(Feat. 권율).- 스트레스를 받으면 걷기로 해소한다.- '건축학개론'은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캐스팅된 첫 작품이다.  - '건축학개론' 택시 신 촬영 중, 감정에 너무 몰입해 차문을 발로 걷어차 찌그러뜨린 것이 이제훈 인생 최대 일탈.- 이제훈이 꼽은 터닝포인트 작품은 '박열'. 일본 도쿄에서 독립 운동을 펼쳤던 열사 박열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부끄럽거나 쑥스러울 때, 두 손으로 양 볼을 감싸거나 귀를 잡는 습관이 있다.- 하루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커피 마시기가 있다.- 인터넷이나 실제 사인 멘트 등 글을 남길 때마다 끝에 '~*'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누나 한 명이 있고, 지난해 조카가 태어나 삼촌이 됐다. 이제훈은 "꽃님아(조카 태명) 삼촌이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많이 사줄게"라고 간식을 담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야구팀 KIA 타이거즈를 좋아한다. 해태 타이거즈의 전성기 시절을 목격하고 팬이 됐다고 직접 밝힌 사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전원에게 선택받아 정규 4집 타이틀곡 'Home'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 스트리밍 이외에 종종 턴테이블이나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다. 그래서 LP나 CD를 사서 모으는 취미가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힙합.- 2012년에 선물 받아 지금까지 입고 다니는 솜 빠진 롱패딩이 있다.- 자연 풍경을 담는 걸 좋아한다. 지난 6월에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종종 게재하고 있다.- 다만, 셀카에는 소질이 없다(..). 잘 나온 사진은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나온 작품.- 휴대폰 기종은 아이폰 7 레드.- 요즘 이제훈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은 인천공항. '여우각시별' 주요 촬영지가 인천공항이기 때문.사진 = 뉴스에이드DB, SBS, 삼화네트윅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훈 인스타그램, 이제훈 페이스북, '건축학개론', '박열' 스틸 컷,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더 추워지기 전에 입어야 할 아이템 일교차가 심한 요즘,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게 되는데가을이면 꼭 한번쯤 입고 넘어가야 하는청재킷 스타일링을 해보면 어떨까.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어 좋은 청재킷 패션!아래의 사례들로 센스있는 스타일링 알아보자.▷ 윤아패턴이나 무늬가 없는 그레이 티셔츠에 청재킷을 더해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상, 하의에 맞춰 재킷 역시 보디라인에 핏 되는 사이즈가 아닌 조금 오버핏으로 매치한 것이 포인트다.▷ 유겸청재킷과 청바지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자칫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 스타일이지만 상의와 구두를 블랙으로 함께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사무엘티셔츠와 체크셔츠를 함께 레이어드해 발랄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여러 가지 아이템을 함께 매치했기 때문에 요즘 같은 간절기에도 감기 걸릴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제시카화이트 원피스에 청재킷을 함께 매치했다.셔츠 형식의 원피스에 재킷을 함께 매치한 것이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이 나는 반면원피스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발랄한 느낌도 함께 느껴진다.다른 날의 청재킷 패션이다.앞의 사진과는 다르게 상, 하의와 모자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춘 올 블랙 스타일에 청재킷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스포티 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스타일링이다.▷ 홍진영허벅지께가지 내려오는 청재킷에 미니 청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깜찍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상의와 구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블루 계열의 아이템을 매치해 깔맞춤까지 맞춘 센스있는 스타일이다.▷ 유라색이 조금 빠진 듯 연한 오버핏 청재킷을 매치했다.소매까지 완전히 루즈한 핏의 청재킷이 편안함을 업그레이드 시켰다.사진 = 윤아, 유겸, 사무엘, 제시카, 홍진영, 유라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이 글을 함께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