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도 안 쏘는 한국판 제임스 본드

기사입력 2018-08-09 10: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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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드디어 스파이 영화가 나왔다!!!



(쏘리질러!!)



8일 개봉한 '공작'이 그 주인공!


'7급 공무원', '스파이' 등 코믹 스파이 영화는 있었지만 무게감 있는 첩보영화는 드물었던 게 사실이다.


때문에 '공작'이 그 갈증을 해소해줄지 관심이 쏠리는 바. 이제 우리도 한국판 007, 제임스 본드를 갖게 되는 건가 기뻐할 때 즈음...



음... 이 스파이 좀 이상하다?


분명 제임스 본드는 막 총도 쏘고, 악당들하고 몸싸움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액션이야말로 스파이의 기본 덕목 아니던가.


그런데 '공작' 스파이는... 액션이 없다?



어떻게 된 일인지 일단 '공작'의 내용을 살펴보자.


'공작'은 실제 있었던 '흑금성 공작 사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1993년, 북한 핵 개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가로 위장, 북한 고위급 관료들과의 접촉을 시도하는 스파이 흑금성(황정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흑금성이 북한 고위급 관료 리명운(이성민)을 만나 사업가인 척 거래를 하고, 급기야 북한으로 들어가 김정일을 만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마냥 흑금성을 믿을 수만은 없는 북한이 계속해서 흑금성을 의심하고 테스트를 하는 모습도 등장한다.


그야말로 남과 북의 첩보전!



'그래, 그러니까 남한 스파이하고 북한 군인의 총격전 좀 나와줘야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 생각 고이 접어 간직하길 바란다.


앞서 말했지만 총격전 1도 없다. 그 흔한 몸싸움도 없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무조건 총싸움하고 몸싸움만 한다고 해서 긴장감이 넘치는 건 아닐 터!!


그 흔한 액션신 하나 없어도 '공작'이 얼마나 긴장감 넘치는 첩보영화인지, 영화 속 주목해야 할 세 개의 장면을 추천해 보려 한다.


극장에서 이 장면들은 꼭! 놓치지 마시길.



# 주목 이 장면 하나.


흑금성과 리명운이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을 첫 번째 '주목할 장면'으로 꼽았다.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의 물건들을 구입할 사업가가 필요했던 리명운은 흑금성에게 연락을 취하고, 두 사람은 고려관이라는 음식점에서 만나게 된다.



이 만남은 흑금성의 정체에 대한 일종의 '테스트'인 셈. 때문에 리명운은 흑금성을 떠보기 위한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지게 된다.


이때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리명운의 눈! 질문을 던져 놓고 흑금성의 반응을 살피는 리명운의 눈을 집중해서 보시길 추천한다.


아마 깜빡거리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될 것. 상대를 가만히 응시하는, 미동없는 눈은 절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게다가 몸의 움직임 역시 1도 없다. 덕분에 보는 이들의 몰입도는 100%.


이에 대해 이성민은 "자세를 바꾸면 관객들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며 "호흡할 타이밍까지 다 계산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 주목 이 장면 둘.


흑금성이 김정일을 만나게 되는 장면을 두 번째 '주목 이 장면'으로 꼽아봤다.


김정일을 만나기 위해 북으로 들어간 흑금성. 그만큼의 신뢰를 얻었다는 뜻 아니겠는가.


하지만 사실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한 명이 있었으니 바로 북한군 정무택(주지훈)이다.



정무택은 흑금성과의 첫 만남 이후 계속해서 그를 의심하는 인물. 때문에 그의 존재 자체가 극의 긴장을 유지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특히 김정일을 만나는 장면은 그 긴장감이 절정에 이르는 장면 되겠다. 정무택이 결국 흑금성의 정체를 알아내게 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바.


이 장면에서 주목해야 할 건 윤종빈 감독의 연출이다. 심문을 당하는 흑금성과 의미 심장한 표정의 정무택을 번갈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흑금성은 정체를 들키고 말았을까? 이는 영화로 확인하시길.



# 주목 이 장면 셋


영화 후반부 등장하는 최학성(조진웅)과 리명운의 만남 장면이 마지막 '주목 이 장면'으로 선택됐다.


최학성은 흑금성의 상사이자 안기부 요원으로 평소 "북한을 쳐부숴야 한다"고 말할 만큼 반공 사상이 투철한 인물.


그런 그가 리명운을 비밀리에 만나게 되는 장면이야말로 이 영화의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선 최학성의 발언에 주목하시길.


북한 고위 관료를 만날 수밖에 없었던 안기부 요원의 충격적 의도가 공개되기 때문이다.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대선과 관련이 있다는 말 밖엔... (ㅎㅎ)


실화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의 충격적인 내용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양복을 빼입고 멋들어지게 총을 쏘는 제임스 본드는 아니지만, 한국형 스파이의 등장을 알린 '공작'.


액션 없이도 충분히 긴장감 넘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여름 극장가 도전에 나섰다.


과연 제임스 본드 표 스파이에 익숙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자.




사진 = '공작' 스틸컷, '공작' 포스터


김경주 기자 lovelyrudwn@news-ade.com

ETC 데뷔 전 수학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배우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로 찾아온 이제훈.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범상치 않은 능력(?)으로 인천공항 직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여객서비스팀 신입사원 이수연으로 열연 중이다.베일에 싸인 이수연의 정체만큼 이제훈에 궁금한 이들이 많을텐데! 그래서 준비한 TMI(Too Much Information). 여러 매체에 통해 드러난 이제훈의 인터뷰 및 소속사에서 알려준 소소한 정보들을 모아 모아 작성해봤다.- 임금 제(帝), 공 훈(勳) 자를 쓴다. '임금이 되어 공을 세워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대표적인 동안 배우 중 한 명이다. 1984년생으로 올해 35살.- 출생지는 서울 종로구 효자동. 하지만 6살 때 의정부로 이사해 줄곧 의정부에서 살았다.- 한때 공학도(생명공학과)였다. 그리고 수학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님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 그러나 배우가 되고자 25살에 한예종에 재입학했다.- 팬들이 부르는 이제훈의 별칭은 '할배'. 매사 진지한 성격 때문에 붙게 됐다.- 하늘색 후드 라이언과 닮은 과거 사진 때문에 ‘후니언’이라는 애칭이 추가됐다.- 2009년 출연한 독립영화 '약탈자들'을 계기로 현 소속사와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 조진웅과 함께 한 작품이 많다. '고지전',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시그널'이 있다.- 친한 연예인으로 박정민, 한예리, 변요한, 권율 등이 있다.- 박정민은 '파수꾼'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한예리, 변요한, 권율은 같은 회사 식구. 특히, 한예리는 84년생 동갑내기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여행하는 타입(Feat. 권율).- 스트레스를 받으면 걷기로 해소한다.- '건축학개론'은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캐스팅된 첫 작품이다.  - '건축학개론' 택시 신 촬영 중, 감정에 너무 몰입해 차문을 발로 걷어차 찌그러뜨린 것이 이제훈 인생 최대 일탈.- 이제훈이 꼽은 터닝포인트 작품은 '박열'. 일본 도쿄에서 독립 운동을 펼쳤던 열사 박열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부끄럽거나 쑥스러울 때, 두 손으로 양 볼을 감싸거나 귀를 잡는 습관이 있다.- 하루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커피 마시기가 있다.- 인터넷이나 실제 사인 멘트 등 글을 남길 때마다 끝에 '~*'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누나 한 명이 있고, 지난해 조카가 태어나 삼촌이 됐다. 이제훈은 "꽃님아(조카 태명) 삼촌이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많이 사줄게"라고 간식을 담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야구팀 KIA 타이거즈를 좋아한다. 해태 타이거즈의 전성기 시절을 목격하고 팬이 됐다고 직접 밝힌 사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전원에게 선택받아 정규 4집 타이틀곡 'Home'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 스트리밍 이외에 종종 턴테이블이나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다. 그래서 LP나 CD를 사서 모으는 취미가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힙합.- 2012년에 선물 받아 지금까지 입고 다니는 솜 빠진 롱패딩이 있다.- 자연 풍경을 담는 걸 좋아한다. 지난 6월에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종종 게재하고 있다.- 다만, 셀카에는 소질이 없다(..). 잘 나온 사진은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나온 작품.- 휴대폰 기종은 아이폰 7 레드.- 요즘 이제훈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은 인천공항. '여우각시별' 주요 촬영지가 인천공항이기 때문.사진 = 뉴스에이드DB, SBS, 삼화네트윅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훈 인스타그램, 이제훈 페이스북, '건축학개론', '박열' 스틸 컷,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더 추워지기 전에 입어야 할 아이템 일교차가 심한 요즘,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게 되는데가을이면 꼭 한번쯤 입고 넘어가야 하는청재킷 스타일링을 해보면 어떨까.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어 좋은 청재킷 패션!아래의 사례들로 센스있는 스타일링 알아보자.▷ 윤아패턴이나 무늬가 없는 그레이 티셔츠에 청재킷을 더해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상, 하의에 맞춰 재킷 역시 보디라인에 핏 되는 사이즈가 아닌 조금 오버핏으로 매치한 것이 포인트다.▷ 유겸청재킷과 청바지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자칫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 스타일이지만 상의와 구두를 블랙으로 함께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사무엘티셔츠와 체크셔츠를 함께 레이어드해 발랄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여러 가지 아이템을 함께 매치했기 때문에 요즘 같은 간절기에도 감기 걸릴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제시카화이트 원피스에 청재킷을 함께 매치했다.셔츠 형식의 원피스에 재킷을 함께 매치한 것이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이 나는 반면원피스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발랄한 느낌도 함께 느껴진다.다른 날의 청재킷 패션이다.앞의 사진과는 다르게 상, 하의와 모자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춘 올 블랙 스타일에 청재킷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스포티 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스타일링이다.▷ 홍진영허벅지께가지 내려오는 청재킷에 미니 청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깜찍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상의와 구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블루 계열의 아이템을 매치해 깔맞춤까지 맞춘 센스있는 스타일이다.▷ 유라색이 조금 빠진 듯 연한 오버핏 청재킷을 매치했다.소매까지 완전히 루즈한 핏의 청재킷이 편안함을 업그레이드 시켰다.사진 = 윤아, 유겸, 사무엘, 제시카, 홍진영, 유라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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