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을 이해하게 된다는 화제의 그 게임

기사입력 2018-10-10 15:36:22
  • 페이스북
  • 트위터
안이슬 뉴스에이드 기자

"우리 애들 앨범 왜 안내줌?"


"해외팬만 팬이냐! 우리도 얼굴 좀 보자!"


"기껏 컴백 해놓고 음방은 달랑 두번?"



아이돌 '덕질' 좀 해봤다면 시시때때로 느꼈던 불만일 것이다. 대체 회사는 왜 일을 이렇게 하는가? 어떻게 1년 내내 해외 투어만 돌릴 수가 있지?! 왜 우리 애들은 앨범 발매를 안해주냐고!!!



...에 대한 답이 될 수 있는 게임이 있다.


'나는 이제 양현석의 마음 이해한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수만은 보살이었다'는 후기들이 속속 들려오는 그 게임, 월간아이돌이다.



현생을 앗아간다는 이 게임, 어느샌가 해외투어만 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이 게임!!


월간아이돌 한 시간이면 웬만한 연예 기획사 사장 뺨치는 악덕 사장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이 글은 광고가 아니다. 젬스톤 하나 받지 않았다.



왜 내 새끼를 방송에서 볼 수 없는가


얼핏 보기에는 그다지 정교해 보이지 않는 이 픽셀게임, 알고보면 디테일이 미쳤다.


누가봐도 V앱이 떠오르는 W앱부터 팬미팅, 사인회, 드라마촬영, 영화촬영, 음악방송 출연, 시구 등등 시즌에 따라 소화할 수 있는 스케줄이 매번 달라진다.


심지어 누가봐도 '아육대'인 '아이돌 스타 운동대회'도 명절 시즌에 열린다.



(사진을 보면 시구로 벌 수 있는 돈이 높은데, 현실세계에서 시구는 '거마비' 정도 받는 일정이다)



출연료 마저 디테일하다. TV방송 출연이 라디오에 비해 높고, 음악방송은 운영비 빼면 남는 게 없다.


처음에는 쥐꼬리 만한 출연료를 주는 음악방송도 열심히 소화하지만 아이돌의 등급이 높아지고 회사 자금에 여유가 생기면 점점 음악방송에 소홀해지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 내 가수가 컴백 해 놓고 음악방송 달랑 두 번 나오는 것도 다 그런 맥락 아니겠는가.



아이돌의 열정은 정산


월간아이돌의 하이퍼리얼리즘의 끝은 바로 투어 정산 시스템. 최근 업데이트에서 추가 된 기능이다. 


투어 시작 전 소속사와 아이돌의 수익 배분을 조정할 수 있는데 이 때 아이돌의 수익 비율을 너무 줄이면 아이돌의 열정이 감소한다.



내 아이돌의 정산 제대로 못받으면 세상 부조리를 다 끌어안은 것 같은 기분이 되는데 왜 정신차려보면 2:8로 설정을 하게 되는지. 


나중에는 월간아이돌의 너무 과한 인간미에 화가 난다. 왜 적자 보는 아이돌에게도 정산이 되는거지?!



그렇게 플레이어는 점점 악덕사장의 길로...



인생 한 방


빵 터진 멤버 한 명이 그 그룹 멱살잡고 끌고 간다는 그 진리, 여기에서도 통한다.


S등급 연습생을 뽑는 순간 로또 맞은 셈! 반 채우기도 힘들었던 고척돔이 매진되고 베트남 콘서트, 일본 투어, 중국 투어까지 줄줄이 매진되는 기적이 실현된다.


당연스럽게도(?) 모든 일정에 S등급 멤버는 필수 포함.  개별 스케줄도 은근히 그 멤버가 걸리길 바라게 된다.



최애 잠도 안재우고 스케줄 돌린다고 욕하던 과거 반성...



내겐 강 같은 해외투어


인기가 많아지면 왜 한국에서 볼 수 없는지 너무나 이해하게 되는 그 기능, 바로 해외투어다.



일반 스케줄처럼 귀찮지도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며 한 번 공연에 수익은 수천억원이 들어온다!! (물론 게임 상 그렇다는 것이다) 


앨범 수익은 인기가 많아져도 꼴랑(?) 몇 억 늘어날 뿐인데, 투어 수익은 열배, 백배, 천배가 되는 이 엄청난 차이. 


그렇게 플레이어는 자본의 노예가 되어 해외투어로 1년을 보내게 된다.



분명 해외투어만 돌리는 소속사를 욕했던 나인데... 


 
이 멤버를 자르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의 비인기 멤버를 소속사에서 퇴출 한다면?! 아직 데뷔하지 않은 내 새끼를 퇴출한다면?!


현실세계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이지만 월간아이돌을 플레이하다보면 한시간에도 열두번씩 '얘를 확 잘라?!'라는 생각이 불쑥불쑥 올라온다.



(직쏘 너말이다 너 너 너!!)



처음 데뷔한 개국공신들이 특히 그러하다. 후발주자로 데뷔한 S등급 아이돌이 조 단위로 돈을 벌어올 때마다 '빨리 등급 낮은 애들 계약 기간이 끝나야하는데'라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게 스친다.



돈 때문에 멤버를 자르다니...난 이미 썩었어...


그렇구나. 아픈 손가락이거나 골칫덩이거나. 사고치는 멤버, 말 안듣는 멤버, 너-무 인기없는 멤버 안고 가는 소속사의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사진 = 화면 캡쳐


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TC 데뷔 전 수학 과외 선생님이었다는 배우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로 찾아온 이제훈.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범상치 않은 능력(?)으로 인천공항 직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여객서비스팀 신입사원 이수연으로 열연 중이다.베일에 싸인 이수연의 정체만큼 이제훈에 궁금한 이들이 많을텐데! 그래서 준비한 TMI(Too Much Information). 여러 매체에 통해 드러난 이제훈의 인터뷰 및 소속사에서 알려준 소소한 정보들을 모아 모아 작성해봤다.- 임금 제(帝), 공 훈(勳) 자를 쓴다. '임금이 되어 공을 세워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지어주셨다.- 대표적인 동안 배우 중 한 명이다. 1984년생으로 올해 35살.- 출생지는 서울 종로구 효자동. 하지만 6살 때 의정부로 이사해 줄곧 의정부에서 살았다.- 한때 공학도(생명공학과)였다. 그리고 수학을 가르치는 과외 선생님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  - 그러나 배우가 되고자 25살에 한예종에 재입학했다.- 팬들이 부르는 이제훈의 별칭은 '할배'. 매사 진지한 성격 때문에 붙게 됐다.- 하늘색 후드 라이언과 닮은 과거 사진 때문에 ‘후니언’이라는 애칭이 추가됐다.- 2009년 출연한 독립영화 '약탈자들'을 계기로 현 소속사와 만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소속사 선배 조진웅과 함께 한 작품이 많다. '고지전',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시그널'이 있다.- 친한 연예인으로 박정민, 한예리, 변요한, 권율 등이 있다.- 박정민은 '파수꾼'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한예리, 변요한, 권율은 같은 회사 식구. 특히, 한예리는 84년생 동갑내기다.-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여행하는 타입(Feat. 권율).- 스트레스를 받으면 걷기로 해소한다.- '건축학개론'은 오디션을 거치지 않고 캐스팅된 첫 작품이다.  - '건축학개론' 택시 신 촬영 중, 감정에 너무 몰입해 차문을 발로 걷어차 찌그러뜨린 것이 이제훈 인생 최대 일탈.- 이제훈이 꼽은 터닝포인트 작품은 '박열'. 일본 도쿄에서 독립 운동을 펼쳤던 열사 박열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부끄럽거나 쑥스러울 때, 두 손으로 양 볼을 감싸거나 귀를 잡는 습관이 있다.- 하루에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커피 마시기가 있다.- 인터넷이나 실제 사인 멘트 등 글을 남길 때마다 끝에 '~*'를 붙이는 습관이 있다.- 누나 한 명이 있고, 지난해 조카가 태어나 삼촌이 됐다. 이제훈은 "꽃님아(조카 태명) 삼촌이 돈 많이 벌어서 맛있는 거 많이 사줄게"라고 간식을 담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야구팀 KIA 타이거즈를 좋아한다. 해태 타이거즈의 전성기 시절을 목격하고 팬이 됐다고 직접 밝힌 사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전원에게 선택받아 정규 4집 타이틀곡 'Home'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 스트리밍 이외에 종종 턴테이블이나 CD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다. 그래서 LP나 CD를 사서 모으는 취미가 있다.-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힙합.- 2012년에 선물 받아 지금까지 입고 다니는 솜 빠진 롱패딩이 있다.- 자연 풍경을 담는 걸 좋아한다. 지난 6월에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종종 게재하고 있다.- 다만, 셀카에는 소질이 없다(..). 잘 나온 사진은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나온 작품.- 휴대폰 기종은 아이폰 7 레드.- 요즘 이제훈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은 인천공항. '여우각시별' 주요 촬영지가 인천공항이기 때문.사진 = 뉴스에이드DB, SBS, 삼화네트윅스,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제훈 인스타그램, 이제훈 페이스북, '건축학개론', '박열' 스틸 컷,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더 추워지기 전에 입어야 할 아이템 일교차가 심한 요즘,아침마다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게 되는데가을이면 꼭 한번쯤 입고 넘어가야 하는청재킷 스타일링을 해보면 어떨까.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시도할 수 있어 좋은 청재킷 패션!아래의 사례들로 센스있는 스타일링 알아보자.▷ 윤아패턴이나 무늬가 없는 그레이 티셔츠에 청재킷을 더해 편안한 스타일을 완성했다.상, 하의에 맞춰 재킷 역시 보디라인에 핏 되는 사이즈가 아닌 조금 오버핏으로 매치한 것이 포인트다.▷ 유겸청재킷과 청바지로 '청청패션'을 완성했다.자칫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 스타일이지만 상의와 구두를 블랙으로 함께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 시켰다.▷ 사무엘티셔츠와 체크셔츠를 함께 레이어드해 발랄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여러 가지 아이템을 함께 매치했기 때문에 요즘 같은 간절기에도 감기 걸릴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제시카화이트 원피스에 청재킷을 함께 매치했다.셔츠 형식의 원피스에 재킷을 함께 매치한 것이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이 나는 반면원피스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발랄한 느낌도 함께 느껴진다.다른 날의 청재킷 패션이다.앞의 사진과는 다르게 상, 하의와 모자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춘 올 블랙 스타일에 청재킷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스포티 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스타일링이다.▷ 홍진영허벅지께가지 내려오는 청재킷에 미니 청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깜찍한 청재킷 패션을 완성했다.상의와 구두를 제외하고는 모두 블루 계열의 아이템을 매치해 깔맞춤까지 맞춘 센스있는 스타일이다.▷ 유라색이 조금 빠진 듯 연한 오버핏 청재킷을 매치했다.소매까지 완전히 루즈한 핏의 청재킷이 편안함을 업그레이드 시켰다.사진 = 윤아, 유겸, 사무엘, 제시카, 홍진영, 유라 인스타그램최지연 기자 cjy88@news-ade.com
이 글을 함께보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