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반응을 가장 많이 신경 썼다는 배우

기사입력 2018-11-27 1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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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재현 기자
















사진 = 나무엑터스 제공


그래픽 = 계우주 기자


석재현 기자 syrano@news-ade.com

ETC 로코인 듯 로코 아닌 로코 같은 영화 '로코' 영화인데 로맨스가 1도 없다?!로코 영화의 필수 요소인 키스신 하나 없는 '로코' 영화, '어쩌다, 결혼'이다.각자의 필요에 의해 딱 3년만 결혼한 '척'하기로 한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어쩌다, 결혼'이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18일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먼저 영화를 보고 온 입장에서, '어쩌다, 결혼'을 볼 예정인 관객을 위해 몇 가지 관람 팁을 준비해봤다.# 로맨스 없는 로코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 있다.극 중 성석(김동욱)과 혜진(이채은)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제외하면 정말 로맨스가 1도 없기 때문. (심지어 이마저도 분량이 많지 않다.)김동욱의 로코 복귀에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면, 생각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적로맨스가 없다는 점과 더불어 '어쩌다, 결혼'의 가장 큰 특징이다.바로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적인 내용이라는 것.성석과 해주(고성희)가 처음 만나는 맞선 자리부터 결혼을 결심하는 이유와 결혼 준비 과정까지.주변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이야기로 꽤 공감을 산다.하지만,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일까.아슬아슬한 긴장감과 반전 같은 극적인 요소는 덜하다.# 10분 만에 결혼하는 빠른 전개이 영화, 남다른 전개 속도를 자랑한다.영화 시작 10분 만에 결혼을 약속하는 만큼,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절대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듯하다.하지만, 빠른 전개에 치중하느라 중간중간 개연성이 살짝 떨어진다.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갑자기? 여기서?'를 자주 마음 속으로 외치게 되고, 부족한 개연성 때문에 결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허탈함이 몰려올 수 있다. # 한꺼번에 쏟아지는 주변 인물주인공 성석과 해주 외의 주변 인물이 참 많은 영화다.영화 초반부터 후반까지 예상치 못한 배우들이 깜짝 등장하고, 특히 해주를 좋아하는 서과장(조우진)과 성석에게 집착(?)하는 수정(김선영)이 제대로 시선 강탈을 한다.이들이 주는 재미가 크긴 하나 한꺼번에, 연이어 쏟아져 나와 정신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관계가 크게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려운 건 아니지만, 이들이 한번에 등장하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김동욱-고성희 케미, 꽤 괜찮다!김동욱과 고성희의 케미가 궁금하다면,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두 사람의 케미가 꽤 괜찮기 때문.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결혼해야 하는 성석과 가족들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서로 다른 이유지만, 결혼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을 연기하는 김동욱과 고성희 조합은 기대 이상이다.때로는 모르는 사이인 듯 각자의 길만 가고, 때로는 서로 돕는 오묘한(?) 성석과 해주의 관계를 잘 연기했다.김동욱은 성석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잘 표현했고(무엇보다 그의 술 취한 연기는 믿고 봐도 좋다), 고성희도 쿨한 성격의 해주 역과 잘 어울렸다.처음 보는 김동욱과 고성희 조합이 의심(?)스러웠다면, 그 의심은 멀리 날려버려도 좋다.사진 = '어쩌다, 결혼' 공식 포스터, '어쩌다, 결혼' 스틸컷김민지 기자 kimyous16@news-ade.com
ETC 두달 전 차트아웃했던 노래 주인공들의 깜짝 놀랄 근황 대박은 하늘의 뜻이라고 하지 않던가!.믿기지 않는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매일매일 축하 인사를 해도 모자랄 것 같은 주인공은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잇는 FNC의 밴드 엔플라잉이다..엔플라잉이 2019년 첫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소속사 안팎(?)이 축제 분위기가 됐다.지난 1월 2일 발표한 신곡 '옥탑방'이 슬금슬금 올라가더니 .....정확하게 지난 16일 100위 차트인을 하고 또 슬금슬금 올라가더니 12위까지 올라갔다. (음원사이트 멜론 기준).20일 오후 2시 현재 22위 기록 중.다른 음원차트에서는 1위를 하기도 했다.1000위 밖으로 밀려나서 순위 집계가 안됐던 순간도 있었던 이 노래...!워낙 슬금슬금(?), 또 차근차근 올라왔기 때문인지 감상평을 적는 댓글란이 1급수 급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축하해주는 이 분위기!! +_+회사 분위기야 이루 말할 수 없이 축제 분위기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멤버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형들이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유회승"‘옥탑방’을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처음으로 두근두근한 마음, 감동, 행복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느꼈어요. 항상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재현 이미 개인 SNS를 통해 감사인사를 여러 차례 한 멤버들!이렇게 역주행을 하게 되면 당연히 한 번쯤 궁금해지는 것이 방송 활동 계획인데...혹시...?사실 정해진 게 없다. .노래 좋다는 입소문이 났다는 것을 초기에 캐치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프로모션을 진행했지만 이렇게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지는 회사도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차훈, 김재현은 유튜브 두얼간이 채널로 계속 찾아 뵐 예정이고요. 유회승도 유튜브 채널에서 계속 활동할 거예요. 오는 3월 중순부터는 일본 프로모션, 6월부터는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다음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도 계속 준비할 계획이고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소속사 관계자사진 = 엔플라잉 트위터, 유회승 인스타그램, 김재현 인스타그램임영진 기자 plokm02@news-ade.com
ETC 군대도 이겨낸 커플들 근황 신체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한 번은 넘어야할 큰 산, 군대.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고, 그들의 연인도 눈물 쏙 빼는 '곰신(고무신)'이 된다. '일말상초(일병 말, 상병 초에 가장 연인과 많이 헤어지게 된다는 속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그 시간을 이겨낸 스타 커플들이 있다. 이제 갓 전역한 커플부터 이제는 군시절이 추억이 된 부부까지, 군대도 이겨낸 스타 커플들을 모아봤다. 빈지노 ♡ 스테파니 미초바지난 2017년 5월 현역 입대한 빈지노. 그의 군생활을 함께 견딘 이가 있었으니,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다. 여느 군인과 다를 것 없이 스테파니 미초바와 보내는 휴가가 바람같이 지나갔던 빈지노와...여느 곰신처럼 하루하루 빈지노의 전역을 카운트하고 있었던 스테파니 미초바. 지난 17일, 드디어 스테파니 미초바의 곰신시계도 멈췄다! 기쁨의 눈물로 빈지노와 재회한 스테파니 미초바. 군 복무 중에도 변치않은 사랑 지켜온 두 사람, 원없이 꽁냥거리시길! 김태희 ♡ 비 2011년 10월 입대했던 비, 공교롭게도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1월 김태희와 열애 사실이 공개됐었다. 입대 전 광고 촬영으로 만난 두 사람, 우여곡절 많았던 비의 군생활이 끝날 때까지 사랑은 변치 않았고... 5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같은 해 10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딸까지 얻은 정지훈. '아내 바보'에 '딸 바보' 수식어까지 추가요! 미나 ♡ 류필립17살이라는 나이 차이로 열애 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류필립, 미나 부부. 이들에게도 군화, 곰신 시절이 있었다. 곰신들 한 번 쯤 해본다는 도시락 면회!군 생활의 한 줄기 빛, 외출도 함께! 알콩달콩 군화 곰신 시절을 지내고 이제는 부부가 된 류필립과 미나, 여전히 깨 볶는 중. 김무열 ♡ 윤승아당이 떨어지면 이 커플을 보라. 여전히 달달한 결혼생활 만끽중인 김무열, 윤승아 부부다. 2011년 열애를 시작, 이듬해 입대한 김무열. 윤승아는 김무열이 출연한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관람하는 등 묵묵히 김무열을 응원했다. 이렇게 잘 지내던 두 사람인데, 전역 당일 난데없는 '결별설 해프닝'을 겪기도. 윤승아가 김무열의 전역식에 참석하지 않아 '설마?'하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스케줄 때문이었다는 공식 입장이 나와 재빠르게 의문이 해결됐다. 사진 = 빈지노 인스타그램,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 류필립 인스타그램, 미나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TC 사실 스님이 진짜 쩌는 영화 "사람들은 말했다. 그때, 그냥, 그것이 죽었어야 한다고."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와 수상한 신흥종교 사슴동산, 그리고 터널에서 발견된 중학생의 사체. 이 연결고리 없어 보이는 것들 뒤에 숨겨진 무언가를 찾는 목사의 이야기를 담은 '사바하'가 지난 1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사바하'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이라면 여길 먼저 주목! 영화를 미리 본 기자가 살짝 귀띔하는 7가지 팁이다. 1. 매점은 과감하게 패스하시라배가 고픈게 아니라면 매점은 패스하자. 마치 '악의 탄생'을 그리는 듯한 을씨년스러운 첫 장면부터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어느 순간 손에 들린 팝콘와 콜라를 잊게 될 것. 박목사를 따라 사건을 파헤져가다보면 작은 조각들이 점점 하나의 큰 그림으로 어우러진다. 그 그림은 작은 조각들로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순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을 수 있다. 2. 소리에 예민하다면 긴장감 2배'사바하'의 긴장감에 큰 몫을 하는 것이 바로 음향. 불경, 기도문, 아이들의 목소리, 동물들의 울음, 발소리가 '사바하'의 스산한 무드를 만든다. 소리에 예민한 관객이라면 두 배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소리가 주는 공포를 싫어하는 관객이라면 힘든 시간이 될수도. 3. 심약자는 주의!장르 특성상 만인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는 결코 아니다. 감독의 전작 '검은 사제들'을 보고 힘들고 불편했던 관객이라면 예매를 다시 한 번 생각하자.등장인물이 꾸는 꿈, 악과 신의 상징이기도 한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어둡고 기괴하게 담았다. 범죄스릴러와 같은 잔인함과는 결이 다른 잔혹함이 있다. 4. 종교에 대해 무지해도 괜찮아신흥 종교 비리를 연구하는 목사가 수상한 불교계 신흥종교를 발견하고, 스님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파헤치는 '종교 대화합'이다. 심지어 무속신앙도 등장한다. 종교에 대해 무지해도 괜찮다. 불교와 밀교에 정통하지 않은 박목사에게 다른 인물들이 해주는 설명은 관객들에게 하는 설명이기도 하니까. 5. '이재인'이 궁금해 질 것박목사 이정재, 나한 역의 박정민, 해안스님 진선규, 요셉 이다윗까지 배우들 모두 기대한 만큼의 몫을 해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신예 이재인이다. '검은 사제들'에 박소담이 있었다면 '사바하'에는 이재인이 있다. 괴물 같은 쌍둥이 언니와 한시에 태어나 평생을 고통속에 산 아이 금화를 연기했다.  희망도 절망도 없는 매마른 눈빛과 한 번 씩 솟구치는 원망과 분노를 2004년 생 배우가 다 담아냈다. 극장을 나서며 이재인을 검색하는 관객 아마 꽤 많을 걸? 6. 생각보다 웃게 될지어다너무 무거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피할 필요는 없다. 진지한 포스터와 예고편을 가진 이 영화, 생각보다 웃음이 터지는 순간이 많다. 돈 냄새 쫓는 박목사의 뻔뻔함, 그와 해안스님의 티키타카가 긴장으로 굳은 어깨를 풀어준다. 혹시... 종교인 희화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려나?7. 인맥왕 박목사박목사를 중심으로 이 복잡한 사건을 풀어가야하다보니 약간의(?) 무리한 설정도 존재한다. 여기저기 참 절묘하게 뻗어있는 인맥과 성역없는 취재범위! 참고로 박목사는 누나가 경찰이고, 지인이 불교계 능력자다. 남의 집 담장도 잘 넘고, 빈 기도원도 잘 털고(?), 심지어 글로벌한 정보수집까지. 너무 일이 술술 풀린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결정적인 일 다 하는 재주 많은 해안스님)그리고, 그 수많은 퍼즐들을 맞추는데 이 사람의 공이 크다. 진선규가 연기한 해안스님. 정보력, 추리력, 행동력까지 있는 보통 이상의 스님. 캐릭터 자체의 매력도 좋고, 이를 잘 살리는 진선규도 인상적이다. 사진 = '사바하' 포스터, '사바하' 스틸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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