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맞이 멘탈별 추천 영화 5

기사입력 2019-02-12 1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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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뉴스에이드 편집장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온다.


초콜릿 상술 따위,

이제 의연할 때도 됐건만

편의점 앞에 쌓인 초콜릿만 봐도

화가 불쑥 올라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나돌아다녀봐야 눈에 보이는 건 커플 뿐,

술을 마셔봐야 남는 건 숙취 뿐, 

집에 일찍 돌아와 영화나 한편 보는 게 낫다. 


그래서 준비했다.
멘탈별 추천 영화 리스트.

본인의 상태에 맞는
발렌타인 맞이 영화를 처방받아보자.



1. 남의 연애가 부럽다면 : 블루 발렌타인


줄거리 - 각박한 현실에 시달리던 여자 앞에 세상 낭만적인 남자가 나타나, 결혼생활을 시작하지만 지옥문이 열린다.


특이점 - 철없는 남자와 현실에 치인 여자의 환장 이중주.



겉보기에 행복해보이는 커플들,
속을 들여다보면 다 이렇다 ㅋㅋㅋㅋㅋㅋㅋ


되는 거 없이 고난에 고난이 겹치는 여자 앞에 나타난,
현실 시름 다 잊고 활짝 웃게 해주는 남자.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지만
그 아이마저도 사랑해준다는 남자를 만나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니까,
남자가 술 좋아하고, 철 없고, 현실 감각 없다는 건
그리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같이 살면 다르다.


바빠죽겠는데 장난치고

위로가 필요할때 잔소리하고

너무 지쳤는데 엉뚱한 이벤트나 해대는 남편 ㅋㅋ


또 어찌나 욱하고 충동적인지

사건 사고 끊이지 않는데,

딴에는 노력하는 거 알겠는데

그 노력이 매번 헛다리 짚으니

여자는 정말 정이 떨어진다.



남편 아니고 웬수 ㅋㅋ



라이언 고슬링과 미셸 윌리엄스의

찌질하고 쪼잔하게 싸우는 현실 부부 연기가 끝내준다.


세상은 연애의 반짝이는 매력에 집중하지만

빛바랜 이후의 연애야 말로

진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면인 거다.

이런 영화는 매달 만들어져야 한다 ㅋㅋㅋ 



2. 인기녀가 부럽다면 : 부탁 하나만 들어줘


줄거리 - 직업, 남편, 아이, 모든 게 완벽한 여자 에밀리와 가까스로 친해졌는데, 이 여자가 사라져버렸다.


특이점 - 나쁜 X과 집요한 X의 대결 ㅋㅋ



단체로 돌리는 추파춥스 하나 덜렁 받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넘쳐나는 꽃다발과 초콜릿을 감당하지 못해

같이 좀 들어달라고 하던 친구를 기억하는가. (잘 사니?)


이 영화는 딱 그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으리으리한 집에

거물들과 노는 직업에

잘 생긴 남편에

무엇보다 완전 화려한 외모.


집에서 요리 블로그나 운영하는 싱글맘에겐

참 욕심나는 친구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나!


이 완벽녀가 홀연히 사라지면서

그 자리가 내 것이 될 기회가 찾아온다!!

(우정 따위 필요 없어)


'나를 찾아줘' 같은

스릴러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미친듯이 웃긴 건

여기 캐릭터들이 모두 전형을 훅훅 벗어나기 때문.


완벽녀는 사실 완벽녀가 아니고

모자란 애도 사실 모자란 애가 아니다 ㅋㅋ



나 보고 있는 거 알아 몰라.



사람을 쉽게 스테레오 타입화하는 거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는 것.


반전에 반전, 반전에 반전을 더하면서

배꼽 잡게 만든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안나 켄드릭의 연기가

아주 찰지다.



3. 왕년의 인기가 그립다면 : 영어덜트


줄거리 - 도시로 떠나 성공할 줄 알았으나 그저 그런 인생을 살게된 왕년의 퀸카가 고향으로 돌아와 인기를 되찾겠다며 진상을 부린다.


특이점 - 샤를리즈 테론 최고 ♡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능력, 외모, 매력에 대해

아주 현실적인 눈을 뜨는 반면 ㅋㅋ


운 좋은 누군가는

모두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세상 만만하게 보는 높은 자존감을 갖게 된다.



물론 평생 운 좋긴 쉽지 않다.

소도시의 록스타 메이비스도 그런 케이스.


예쁜 외모에 똘똘한 능력으로 유명했던 그녀는

의기양양하게 대도시로 향했지만

한참 후 그저 그런 대필작가로 지리하게 살게 된다.


앞으로 나아갈 여지가 없을 때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실수는

과거로 돌아가고자 유턴해버리는 것!


그녀도 결심한다.


내가 가장 잘 나갔던 시절,

그토록 날 좋아해줬던 남친을 되찾겠어!

지금 그가 결혼해서 애까지 낳았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 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그 반짝이던 시절을 되찾겠다는 의지!



옛날엔 내가 좋아죽겠다며!



이 말도 안되는 여정이

울림을 주는 건

우리 모두 '왕년'에 취해

현실 감각 잃은 적 있기 때문 아닐까.


샤를리즈 테론이

말도 안되는 떼를 쓰며

현실 도망치는 연기를 선보이는데,

완전 찰떡이다. 




4. 내가 왜 차이는지 모르겠다면 :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줄거리 - 사랑하는 여자에게 '또' 차인 남자가 그동안 자기를 차버린 전여친들을 찾아가 이유를 알아내보고자 한다.


특이점 - 찌질한 존쿠삭과 너무 웃긴 잭블랙의 찰떡궁합.



일명 '오타쿠'라 할만한

남자들의 찌질한 연애사를 너무나 잘 그리는

닉혼비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음악에 심취해,

틈만 나면 XX 상황에 잘 맞는 음악 베스트5나 꼽아대는

그는 정말 사랑했던 여자한테도 버림받자

그동안 자신의 연애를 돌아보고자 한다.



우리 좋았잖아, 응?



매번 연애가 꼬이는 사람의 특징은,

늘 상대 탓을 한다는 것. (나도 ㅋㅋ)


하지만 그 누구를 만나도

엔딩이 비슷하다는 건 자기가 문제라는 의미 ㅋㅋㅋ


여기에서 명대사가 나오는데,

"내 모든 연애는 초판의 변형이었어." 라는 말이다.



매번 왜 차였는지 너무 알 것 같은데

혼자만 모르는 주인공을 보면서 깔깔댔다면

혹시나 자신도 같은 처지는 아닌지 잘 생각해보자 ㅎㅎ


본인이 바뀌어야,

연애도 바뀌는 것이다.




5. 연애세포가 다 죽어버렸다면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줄거리 - 짝사랑하던 남자들에게 몰래 쓴 편지가 진짜 발송돼버렸다. 그 중엔 친언니의 전남친도 있으니 대략난감.


특이점 - 고백할 용기가 마구 생기므로 주의.



살다보면 그런 경지가 온다.


부러울 것도 없고

그리울 것도 없고

만사 다 귀찮은

무념무상의 경지.


연애세포가 시들해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멸종해버린 경지.



바로 그 경지에 올랐던 나를, 

순식간 하산시킨 영화가 바로 이 작품 되시겠다.


넷플릭스표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라 방심해설까.

이 두근거림은 무엇이며, 눈물은 왜 나는 것이며,

여운은 왜 이리 긴걸까.

매우 당혹스러웠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쓴 편지,

피차 난감한 상황을 피하기 위한 계약연애,

엇갈림과 오해, 그리고 화해,

정말이지 로맨틱 코미디의 클리셰 총집합인데

아, 너무나도 강력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평생 발렌타인을 무미건조하게 보낼 거 같다면

이 영화를 즉각 보면 된다.


무의식 깊숙히 묻어놨던 

짜릿한 순간들이 되살아나면서 

연애하고 싶어 미칠 것만 같은 느낌이 뿜뿜.


원작 소설의 영향으로

구석구석 숨어있는 한국 소재들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국 요구르트에 빠진 남자주인공이라니 ㅋㅋ


연애세포 부활에 성공한 사람이 나뿐은 아니었던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최근 속편 제작도 확정되었다.



방심하다 훅 맞은 연애세포 폭탄



사진 = '블루발렌타인' 스틸, '부탁 하나만 들어줘' 스틸, '영어덜트' 스틸,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스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스틸


영상 = Streaming Clips 유튜브 채널, 심양왕의 B급리뷰 유튜브 채널, Netflix Korea 유튜브 채널


이혜린 편집장 rinny@news-ade.com


ETC 로코인 듯 로코 아닌 로코 같은 영화 '로코' 영화인데 로맨스가 1도 없다?!로코 영화의 필수 요소인 키스신 하나 없는 '로코' 영화, '어쩌다, 결혼'이다.각자의 필요에 의해 딱 3년만 결혼한 '척'하기로 한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어쩌다, 결혼'이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18일 용산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먼저 영화를 보고 온 입장에서, '어쩌다, 결혼'을 볼 예정인 관객을 위해 몇 가지 관람 팁을 준비해봤다.# 로맨스 없는 로코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한 관객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 있다.극 중 성석(김동욱)과 혜진(이채은)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을 제외하면 정말 로맨스가 1도 없기 때문. (심지어 이마저도 분량이 많지 않다.)김동욱의 로코 복귀에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았다면, 생각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적로맨스가 없다는 점과 더불어 '어쩌다, 결혼'의 가장 큰 특징이다.바로 처음부터 끝까지 현실적인 내용이라는 것.성석과 해주(고성희)가 처음 만나는 맞선 자리부터 결혼을 결심하는 이유와 결혼 준비 과정까지.주변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이야기로 꽤 공감을 산다.하지만,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일까.아슬아슬한 긴장감과 반전 같은 극적인 요소는 덜하다.# 10분 만에 결혼하는 빠른 전개이 영화, 남다른 전개 속도를 자랑한다.영화 시작 10분 만에 결혼을 약속하는 만큼, 빠른 전개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절대 답답함을 느끼지 않을 듯하다.하지만, 빠른 전개에 치중하느라 중간중간 개연성이 살짝 떨어진다.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갑자기? 여기서?'를 자주 마음 속으로 외치게 되고, 부족한 개연성 때문에 결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허탈함이 몰려올 수 있다. # 한꺼번에 쏟아지는 주변 인물주인공 성석과 해주 외의 주변 인물이 참 많은 영화다.영화 초반부터 후반까지 예상치 못한 배우들이 깜짝 등장하고, 특히 해주를 좋아하는 서과장(조우진)과 성석에게 집착(?)하는 수정(김선영)이 제대로 시선 강탈을 한다.이들이 주는 재미가 크긴 하나 한꺼번에, 연이어 쏟아져 나와 정신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의 관계가 크게 이해가 되지 않거나 어려운 건 아니지만, 이들이 한번에 등장하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김동욱-고성희 케미, 꽤 괜찮다!김동욱과 고성희의 케미가 궁금하다면,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볼 것을 추천한다.두 사람의 케미가 꽤 괜찮기 때문.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기 위해 결혼해야 하는 성석과 가족들의 결혼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해주.서로 다른 이유지만, 결혼이라는 같은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을 연기하는 김동욱과 고성희 조합은 기대 이상이다.때로는 모르는 사이인 듯 각자의 길만 가고, 때로는 서로 돕는 오묘한(?) 성석과 해주의 관계를 잘 연기했다.김동욱은 성석 특유의 능청스러움을 잘 표현했고(무엇보다 그의 술 취한 연기는 믿고 봐도 좋다), 고성희도 쿨한 성격의 해주 역과 잘 어울렸다.처음 보는 김동욱과 고성희 조합이 의심(?)스러웠다면, 그 의심은 멀리 날려버려도 좋다.사진 = '어쩌다, 결혼' 공식 포스터, '어쩌다, 결혼' 스틸컷김민지 기자 kimyous16@news-ade.com
ETC 두달 전 차트아웃했던 노래 주인공들의 깜짝 놀랄 근황 대박은 하늘의 뜻이라고 하지 않던가!.믿기지 않는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매일매일 축하 인사를 해도 모자랄 것 같은 주인공은FT아일랜드, 씨엔블루를 잇는 FNC의 밴드 엔플라잉이다..엔플라잉이 2019년 첫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면서 소속사 안팎(?)이 축제 분위기가 됐다.지난 1월 2일 발표한 신곡 '옥탑방'이 슬금슬금 올라가더니 .....정확하게 지난 16일 100위 차트인을 하고 또 슬금슬금 올라가더니 12위까지 올라갔다. (음원사이트 멜론 기준).20일 오후 2시 현재 22위 기록 중.다른 음원차트에서는 1위를 하기도 했다.1000위 밖으로 밀려나서 순위 집계가 안됐던 순간도 있었던 이 노래...!워낙 슬금슬금(?), 또 차근차근 올라왔기 때문인지 감상평을 적는 댓글란이 1급수 급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축하해주는 이 분위기!! +_+회사 분위기야 이루 말할 수 없이 축제 분위기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멤버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요. 형들이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유회승"‘옥탑방’을 좋아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처음으로 두근두근한 마음, 감동, 행복 등등 수많은 감정들을 느꼈어요. 항상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재현 이미 개인 SNS를 통해 감사인사를 여러 차례 한 멤버들!이렇게 역주행을 하게 되면 당연히 한 번쯤 궁금해지는 것이 방송 활동 계획인데...혹시...?사실 정해진 게 없다. .노래 좋다는 입소문이 났다는 것을 초기에 캐치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프로모션을 진행했지만 이렇게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일지는 회사도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차훈, 김재현은 유튜브 두얼간이 채널로 계속 찾아 뵐 예정이고요. 유회승도 유튜브 채널에서 계속 활동할 거예요. 오는 3월 중순부터는 일본 프로모션, 6월부터는 일본 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다음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도 계속 준비할 계획이고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소속사 관계자사진 = 엔플라잉 트위터, 유회승 인스타그램, 김재현 인스타그램임영진 기자 plokm02@news-ade.com
ETC 군대도 이겨낸 커플들 근황 신체건강한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한 번은 넘어야할 큰 산, 군대.연예인이라고 예외는 아니고, 그들의 연인도 눈물 쏙 빼는 '곰신(고무신)'이 된다. '일말상초(일병 말, 상병 초에 가장 연인과 많이 헤어지게 된다는 속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그 시간을 이겨낸 스타 커플들이 있다. 이제 갓 전역한 커플부터 이제는 군시절이 추억이 된 부부까지, 군대도 이겨낸 스타 커플들을 모아봤다. 빈지노 ♡ 스테파니 미초바지난 2017년 5월 현역 입대한 빈지노. 그의 군생활을 함께 견딘 이가 있었으니, 여자친구 스테파니 미초바다. 여느 군인과 다를 것 없이 스테파니 미초바와 보내는 휴가가 바람같이 지나갔던 빈지노와...여느 곰신처럼 하루하루 빈지노의 전역을 카운트하고 있었던 스테파니 미초바. 지난 17일, 드디어 스테파니 미초바의 곰신시계도 멈췄다! 기쁨의 눈물로 빈지노와 재회한 스테파니 미초바. 군 복무 중에도 변치않은 사랑 지켜온 두 사람, 원없이 꽁냥거리시길! 김태희 ♡ 비 2011년 10월 입대했던 비, 공교롭게도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1월 김태희와 열애 사실이 공개됐었다. 입대 전 광고 촬영으로 만난 두 사람, 우여곡절 많았던 비의 군생활이 끝날 때까지 사랑은 변치 않았고... 5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1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같은 해 10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예쁜 딸까지 얻은 정지훈. '아내 바보'에 '딸 바보' 수식어까지 추가요! 미나 ♡ 류필립17살이라는 나이 차이로 열애 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던 류필립, 미나 부부. 이들에게도 군화, 곰신 시절이 있었다. 곰신들 한 번 쯤 해본다는 도시락 면회!군 생활의 한 줄기 빛, 외출도 함께! 알콩달콩 군화 곰신 시절을 지내고 이제는 부부가 된 류필립과 미나, 여전히 깨 볶는 중. 김무열 ♡ 윤승아당이 떨어지면 이 커플을 보라. 여전히 달달한 결혼생활 만끽중인 김무열, 윤승아 부부다. 2011년 열애를 시작, 이듬해 입대한 김무열. 윤승아는 김무열이 출연한 군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관람하는 등 묵묵히 김무열을 응원했다. 이렇게 잘 지내던 두 사람인데, 전역 당일 난데없는 '결별설 해프닝'을 겪기도. 윤승아가 김무열의 전역식에 참석하지 않아 '설마?'하는 생각을 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스케줄 때문이었다는 공식 입장이 나와 재빠르게 의문이 해결됐다. 사진 = 빈지노 인스타그램, 스테파니 미초바 인스타그램, 뉴스에이드 DB, 류필립 인스타그램, 미나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TC 사실 스님이 진짜 쩌는 영화 "사람들은 말했다. 그때, 그냥, 그것이 죽었어야 한다고."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자매와 수상한 신흥종교 사슴동산, 그리고 터널에서 발견된 중학생의 사체. 이 연결고리 없어 보이는 것들 뒤에 숨겨진 무언가를 찾는 목사의 이야기를 담은 '사바하'가 지난 13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사바하'를 기다리고 있는 관객이라면 여길 먼저 주목! 영화를 미리 본 기자가 살짝 귀띔하는 7가지 팁이다. 1. 매점은 과감하게 패스하시라배가 고픈게 아니라면 매점은 패스하자. 마치 '악의 탄생'을 그리는 듯한 을씨년스러운 첫 장면부터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어느 순간 손에 들린 팝콘와 콜라를 잊게 될 것. 박목사를 따라 사건을 파헤져가다보면 작은 조각들이 점점 하나의 큰 그림으로 어우러진다. 그 그림은 작은 조각들로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순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을 수 있다. 2. 소리에 예민하다면 긴장감 2배'사바하'의 긴장감에 큰 몫을 하는 것이 바로 음향. 불경, 기도문, 아이들의 목소리, 동물들의 울음, 발소리가 '사바하'의 스산한 무드를 만든다. 소리에 예민한 관객이라면 두 배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소리가 주는 공포를 싫어하는 관객이라면 힘든 시간이 될수도. 3. 심약자는 주의!장르 특성상 만인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는 결코 아니다. 감독의 전작 '검은 사제들'을 보고 힘들고 불편했던 관객이라면 예매를 다시 한 번 생각하자.등장인물이 꾸는 꿈, 악과 신의 상징이기도 한 초자연적인 현상들을 어둡고 기괴하게 담았다. 범죄스릴러와 같은 잔인함과는 결이 다른 잔혹함이 있다. 4. 종교에 대해 무지해도 괜찮아신흥 종교 비리를 연구하는 목사가 수상한 불교계 신흥종교를 발견하고, 스님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파헤치는 '종교 대화합'이다. 심지어 무속신앙도 등장한다. 종교에 대해 무지해도 괜찮다. 불교와 밀교에 정통하지 않은 박목사에게 다른 인물들이 해주는 설명은 관객들에게 하는 설명이기도 하니까. 5. '이재인'이 궁금해 질 것박목사 이정재, 나한 역의 박정민, 해안스님 진선규, 요셉 이다윗까지 배우들 모두 기대한 만큼의 몫을 해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단연 신예 이재인이다. '검은 사제들'에 박소담이 있었다면 '사바하'에는 이재인이 있다. 괴물 같은 쌍둥이 언니와 한시에 태어나 평생을 고통속에 산 아이 금화를 연기했다.  희망도 절망도 없는 매마른 눈빛과 한 번 씩 솟구치는 원망과 분노를 2004년 생 배우가 다 담아냈다. 극장을 나서며 이재인을 검색하는 관객 아마 꽤 많을 걸? 6. 생각보다 웃게 될지어다너무 무거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피할 필요는 없다. 진지한 포스터와 예고편을 가진 이 영화, 생각보다 웃음이 터지는 순간이 많다. 돈 냄새 쫓는 박목사의 뻔뻔함, 그와 해안스님의 티키타카가 긴장으로 굳은 어깨를 풀어준다. 혹시... 종교인 희화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려나?7. 인맥왕 박목사박목사를 중심으로 이 복잡한 사건을 풀어가야하다보니 약간의(?) 무리한 설정도 존재한다. 여기저기 참 절묘하게 뻗어있는 인맥과 성역없는 취재범위! 참고로 박목사는 누나가 경찰이고, 지인이 불교계 능력자다. 남의 집 담장도 잘 넘고, 빈 기도원도 잘 털고(?), 심지어 글로벌한 정보수집까지. 너무 일이 술술 풀린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 (결정적인 일 다 하는 재주 많은 해안스님)그리고, 그 수많은 퍼즐들을 맞추는데 이 사람의 공이 크다. 진선규가 연기한 해안스님. 정보력, 추리력, 행동력까지 있는 보통 이상의 스님. 캐릭터 자체의 매력도 좋고, 이를 잘 살리는 진선규도 인상적이다. 사진 = '사바하' 포스터, '사바하' 스틸안이슬 기자 drunken07@news-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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