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타이밍 놓쳐버린 사연 지금쯤 할리우드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었을지도 모를 배우들이 있다.

과거 할리우드 섭외를 단호히 거절했으나 뒤늦게 후회했다는 스타들의 아쉬운 사연들을 모아봤다.

정려원은 2012년 SBS ‘샐러리맨 초한지’ 출연 당시 가졌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섭외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근에 외국 드라마, 영화, 공익광고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어요. ‘백여치’ 같은 매력적인 인물이 없더라고요. 지금은 영화에 대한 욕심보다는 드라마에 대한 마음이 더 크고, 무조건적인 할리우드 행보다는 도전 의식을 갖게 해주는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정려원, 매체 인터뷰에서)

할리우드 오디션 참가는 의외로 간단하지만, 정려원은 체감 온도가 떨어질 수 있어 우려했다고 한다.

일단 어떤 한 신의 연기를 녹화해 보내주고, 그 다음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가면 되는데.. 사실 현지가 아닌 한국에서 짧게 어떤 연기를 해서 보내려고 하니 체감 온도가 떨어진다고 할까요?

전 뭐든 ‘올인’하는 스타일이라서 나중에 마음을 굳히게 되면 외국에 나가서 편하게, 집중적으로, 제대로 보여주고 싶어요! (정려원, 매체 인터뷰에서)

최민수는 스필버그의 영화를 거절한 바 있다. 그가 출연 제안을 받은 영화는 ‘글래디에이터’였다. 할리우드 진출 제안이 2번이나 있었는데 모두 다 거절했어요. ‘글래디에이터’는 기획 5년 전부터 연락이 왔었는데 그때 저는 할리우드 진출보다 가족이 먼저였거든요.

이후 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스트리트 오브 드림’에 출연 제의가 왔었는데 당시 제가 산속 칩거 중이라 못했죠. (최민수,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금 제안이 오면요? (1초도 고민 없이) 하죠!! (최민수,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영호는 할리우드 진출에 ‘영어’가 발목을 잡았다. 저는 연기를 오랫동안 해왔고 책임감이 있었기에 영화 ‘007 어나더 데이’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해야만 했어요. 영어라면 알파벳만 알고 있는 처지였거든요.. (김영호, MBC ‘라디오스타’에서)

서로 말이 안 통해 한국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질 것 같아 거절했어요. 지금은 언젠가는 하게 될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영어 개인 교습을 받고 있어요! (김영호, MBC ‘라디오스타’에서)

유지태는 미국판 ‘올드보이’의 스파이크 리 감독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 종종 출연 제의를 받는다고 한다. ‘올드보이’를 보고 할리우드에서 종종 연락이 와요.

미국판 ‘올드보이’의 스파이크 리 감독이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는데 스케줄이 안 맞아 거절해야만 했죠.

또 한국을 비하하는 악역을 제안받기도 해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지는 않아 거절했어요. (유지태, KBS ‘연예가중계’에서)

톱모델 박둘선 역시 과거 할리우드 진출 제의를 거절한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과거 할리우드 영화 출연 제의도 받았었는데 겁이 나서 거절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후회가 돼요. 어렸을 땐 두려운 게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연륜도 쌓였고 마음의 성장도 커졌기 때문에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싶어요! (박둘선, 매체 인터뷰에서)

정지훈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촬영 도중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거절했다. 영화 찍는 동안 할리우드에서 오디션 제안을 받았는데 미국에 왔다 갔다 하려면 일정을 4일을 빼야 하더라고요. 그런데 현장 상황이 4일을 뺄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한 달만 있으면 촬영이 끝나니 양해해 달라고 했는데, 양해를 안 해주더라고요.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어요. (정지훈,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지훈은 일찍이 영화 ‘스피드레이서’, ‘닌자 어쌔신’ 등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정우는 지난 2006년 할리우드 대작에 출연할 기회를 거절했다. 당시 하정우는 한·미 합작 영화 ‘두번째 사랑’에서 뛰어난 영어 실력과 연기력을 높게 평가 받아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을 집중적으로 받았다고 한다.

‘아이언맨’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이미 MBC 드라마 ‘히트’ 출연을 결정해 정중히 거절했어요. 잠시 고민했지만 ‘히트’ 속 김 검사 역할이 너무 욕심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저는 한국에서 경력을 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 (하정우, 매체 인터뷰에서)

그가 제의를 받은 역할은 ‘아이언맨3’의 만다린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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