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슬럼프 극복하고
7층 신사옥까지 갖게 됐다는
개그우먼 송은이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입사한 30년차 개그우먼 송은이의 근황이 화제다. 그녀는 데뷔 이전부터 MBC 강변가요제에서 ‘날 그냥 내버려둬’라는 곡으로 참가했던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인 때는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덕균이랑 은이랑’이라는 코너에 고정 출연 하며 빠르게 이름을 알렸다. KBS의 코미디 프로그램 중 한 코너였던 ‘개그톱10’에서 백재현과 콤비를 이뤄 출연한 ‘농담도 잘하셔’ 콩트가 인기를 끌기도 했다.

출처: 무한걸스

송은이는 이후 ‘느낌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무한걸스’, ‘청춘불패’, ‘진실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성 MC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점점 여성 코미디언이 설 자리가 좁아지던 시기 그녀는 슬럼프를 겪었다. 당시 송은이가 적성 검사에서 사무직에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고 엑셀 프로그램을 배운다는 사실이 김숙에 의해 드러나기도 했다.

출처: 비보 홈페이지

송은이는 방송 섭외가 오지 않는 대신 스스로 기회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사비를 들여 방송 장비를 구입해 절친 김숙과 함께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이라는 제목으로 팟캐스트를 시도했다. 이 도전은 생각 외로 대박을 치며 팟캐스트 시장에서 1위를 선점했다.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은 KBS 예능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방영되기도 했고, 2015년 11월부터는 SBS 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로 발전했다. 이후 그녀는 모바일 콘텐츠 회사 ‘컨텐츠랩 비보’를 설립하며 사업체 대표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출처: instagram@saru337

처음 이 콘텐츠 회사는 사원수 10명 규모의 사업체였으나 2019년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도 함께 설립하고 여러 개그맨들을 영입하며 사업을 확장시켰다.

자사에서 제작한 ‘셀럽파이브 판벌려’, ‘밥블레스유’, ‘씨네마운틴’ 등 여러 콘텐츠들도 인기를 이어가면서 회사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 뮤비는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고, 셀럽파이브 앨범 활동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출처: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공사 중인 7층짜리 상암동 신사옥을 공개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한 송은이의 근황이 드러났다. 김숙과 송은이는 힘들었던 시절을 거쳐 사옥을 짓는 감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김숙은 신사옥을 직접 보고 건물의 옆면이 너무 얇다면서 큰 건물이 아니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이에 송은이는 사실 거의 다 은행 돈으로 산 건물이라고 고백했다. 당장은 본인 건물이 아니지만 그녀의 회사가 유망한 콘텐츠 회사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옥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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