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BTS 지민 만나
“밥값 계산 못 해주겠더라”
지민, 나인원한남 거주
27년차 가수 김종국이 아이돌 후배를 우연히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평소 씀씀이가 좋기로 소문난 김종국이 그 후배에게만큼은 선뜻 지갑을 열기 어려웠다고 하는데. 김종국을 머뭇거리게 한 후배는 과연 누구일까?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20대 아이돌과 27년 전 아이돌 (Feat. 르세라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김종국은 신인 걸그룹 르세라핌을 만났다. 이들은 BTS(방탄소년단)가 있는 소속사 ‘하이브’의 새 아이돌이다.
김종국은 “하이브 아이돌들이 ‘GYM종국’에 많이 출연했다. 프로미스나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PD의 말에 “방탄소년단만 남았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이제 나올 때 됐다. 재석이 형도 나왔는데”라면서 ‘월드스타’ BTS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미국에서 우연히 BTS 지민을 마주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LA 로데오거리에서 (지민이) 밥을 먹고 있길래 사실 제가 모르고 지나가다가 매니저가 알아보고 지민이가 있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불편할까 봐 그냥 지나가려고 그랬는데 제가 아는 척이 하고 싶었다”며 웃었다.
김종국은 “지민이가 굉장히 착한 게 그날 나한테 SNS 메시지를 보냈다. ‘너무 급하게 만나서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다고’ 해줘서 고마웠다. 지민이 파이팅”이라며 지민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후배들 만나면 내가 밥값을 계산해주고 간다. 근데 걔(지민)는 못 해주겠더라”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BTS는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스타 순위에 올랐다. 지난 6월에 발매한 앨범 판매 매출액을 비롯해 광고 8개, 국내 콘서트 및 온라인 스트리밍, 미국 콘서트 매출액 등 올해 상반기 총매출을 합산하면 2,463억 5,717만 원이다. 이를 멤버 1인당으로 환산하면 약 352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고급아파트 ‘나인원한남‘을 전액 현금 59억 원으로 매입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김종국이 밥값을 계산해주지 않아도 될 재산 규모이다.
한편 김종국은 현재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아크로힐스 논현’에 산다고 한다. 2018년 초에 이곳으로 이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33평(전용 84㎡)을 15~16억 원 수준으로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에는 매매 실거래가 최고 25억 원을 기록했다. 알려진 그의 출연료는 회당 1,000만 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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