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피하면 된다는 뜻. 단기간 폭풍 증량도 서슴지 않는 배우들. 이때 믿고 먹는 ‘살 찌는’ 음식들이 다들 하나씩은 있다는데..!
과연, 어떤 음식이 믿고 먹는 ‘살 찌는’ 음식인지 배우들이 살 찌울 때 먹는 음식들을 함께 살펴보자!!
한소희는 최근 넷플릭스 ‘마이네임’에서 액션 연기를 위해 벌크업을 하며 살을 찌웠다. 이때 그가 선택한 ‘살 찌우기 위한’ 음식은 바로 ‘초코파이’였다고..
근육뿐 아니라 지방까지 포함해 살을 조금 찌웠어요. 평소에 초코파이를 좋아하는데 운동량이 많다보니 더 많이 먹어서 10kg 정도 쪘어요. (한소희, ‘마이네임’ 오픈 토크에서)
김동욱은 과거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주연을 맡으면서 10kg을 증량해야 했다. 이때 그는 먹고 싶은 만큼의 양을 넘어 많이 먹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는데.
평소 밥 한 공기 정도 먹으면 딱 정량인데, 살을 찌우려고 매 끼니마다 세 공기씩은 먹었던 것 같아요. (김동욱, 매체 인터뷰에서)
성훈은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극중 늘어진 뱃살로 인해 헬스장을 찾는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만에 급히 살을 찌워야 했다.
오직 이 한 장면을 위해 ‘살 찌우기’에 돌입한 그는 눈을 뜨자마자 김치찜 4인분과 밥 4인분을 아침으로 클리어 했다.
이어 2시간 만에 간장 게장 2마리에 밥을 싹싹 비벼 먹고, 저녁으로는 통 삼겹살 구이에 묵은지 구이까지 곁들여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그 결과 하루도 안 돼 5kg 증량에 성공했다..! 
다부진 초콜릿 복근을 소유하고 있는 김우빈. 그러나 과거 모델 활동 시절 그는 너무 깡마른 몸매여서 살을 찌우려고 애를 썼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모델 준비를 할 때였는데 너무 말라서 살을 찌우려고 일부러 하루에 달걀 한 판씩 먹고 그랬어요. 방송 나가면 욕 먹을 것 같은데… (김우빈,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김우빈은 현재 키 187cm, 몸무게 70kg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16년 MBC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자 역도 선수 정난희 역을 맡았던 조혜정은 배역을 위해 강제로 살을 찌웠다.
저도 여자인데 증량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살을 찌우기 위해 햄버거, 콜라를 계속 먹었고 ‘됐다’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열심히 찌웠어요. (조혜정, 패션N ‘마이프라이빗TV’ 설명회에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역도 훈련을 계속 하니까 평소에는 잘만 찌던 살이 잘 안 찌더라고요. 살이 잘 안 쪄 역할을 잘릴까봐 자다 깨서도 먹고 그랬어요. 몸무게도 매일 쟀고요. (조혜정, EBS ‘금쪽같은 내 새끼랑’에서)
햄버거+콜라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급격히 살을 찌운 조혜정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다이어트에 돌입! 현재는 폭풍 감량에 성공해 탄탄한 바디라인을 유지 중이라고 한다.
류현경은 2017년 MBC ’20세기 소년 소녀’ 촬영을 위해 1일 1피자를 하며 살을 찌웠다.
아직 살 찐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살이 찌면서 허리와 발목 통증이 심해졌어요. 살을 찌우기 위해 1일 1피자를 먹었는데 소화불량이 오기도 했고요. 총 15kg 정도 찐 것 같아요. 그만큼 이 드라마를 너무 하고 싶었어요. 잘 표현해내고 싶어서 살을 찌운 것에 후회가 없어요! (류현경, MBC ’20세기 소년 소녀’ 제작발표회에서)
유아인은 지난해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제가 촬영에 돌입하면 그 자체로 다이어트가 되는 몸이라.. 게다가 원래 먹는 것 자체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인데 치킨, 아이스크림, 군것질 덕분에 살을 찌울 수 있었어요. (유아인, 매체 인터뷰에서)
영화 ‘변산’에서 ‘선미’ 캐릭터의 평범함을 강조하기 위해 살을 찌운 김고은. 컵라면을 마음껏 먹으며 행복하게 8kg을 찌웠다고 한다.
살을 찌우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어요. 원래는 촬영 전에 얼굴이 잘 부어서 가급적 밤 늦게 뭘 먹지 않는데, 이번엔 부으면 부을수록 좋은 거니까 배고프면 배고픈대로 컵라면도 먹으면서 뭐든 잘 먹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행복하게 3개월을 지내고, 2달 동안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죠… (김고은, ‘변산’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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