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실체 없는 소문에 휩싸이는 일은 정말 빈번하다. 이에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을 바로잡는 경우가 대다수.
그런데 여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해명해주는 스타가 있으니.
바로 바로! 유재석이다. 누가 싹3 멤버 아니랄까 봐 아닌 건 아니라고 솔직히 말해 작은 의심까지 싹 쓸어버리는 스타일.
“몸값 2500만 원? 나도 몰라”
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올바른 프로 해명러(?)의 면모가 눈에 띄었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재석의 행사비가 2500만 원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상황.
이날 유재석은 ‘몸값 2500만 원 설’에 대해 “행사를 안 한 지 20년이 됐다. 내 몸값은 나도 잘 모른다.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며 오해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가끔 엄청난 금액으로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하는 분이 있다”며 “나는 아는 분 밖엔 사회를 보지 않는다. 돈 받고 사회를 보지 않는 게 내 철칙”이라고 덧붙였다.
“신천지? 난 불교”
유재석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거짓 소문을 직접 해명하는 순간이 또 있었다.
지난 3월 방송의 출연자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가짜 뉴스가 많아지고 불안감이 커져서 코로나맵을 개발하게 됐다”고 하자 유재석이 “나도 특정 종교에 있다는 가짜 뉴스가 있었다”고 말한 것.
그러면서 “난 불교 신자”라고 강조해 오해의 소지를 날린 것은 물론, 깨알 같은 웃음까지 안겼다.
“‘무도’ 출연자 논란? 나 아냐”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MBC ‘무한도전’ 출연자의 성추문을 밝히며 “바른 생활 스타일”이라고 덧붙여 유재석에 대한 오해가 생겼다.
비슷한 시기에 열린 유산슬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재석은 취재진들이 묻지 않았지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내게 그 인물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 당황했다”며 이를 먼저 언급했다.
“나는 아니다”고 확실하게 부인한 유재석은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명-쾌 통-쾌 상-쾌
이렇듯 속 시원히 진실을 밝혀주니 유재석을 믿고 좋아할 수밖에 없다. 바람직한 프로 해명러(?) 유재석.
끝으로 유재석을 비롯한 연예인들의 직접적인 해명보다 더 바람직한 건 애초에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지 않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루머 생성 제발 STOP.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