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
직접 만든 슬로건 들고 축구 관람
평소 축구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배우 이세영이 축구 덕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25일 이세영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 부상 소식을 듣고 급 시무룩해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로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세영은 직접 만든 메시의 응원 슬로건까지 들고 있다.
응원 슬로건에는 “메시는 MESSI(몇 시)에 오나?”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세영의 남다른 아재 개그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사진에는 이세영의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까지 담겼는데 어떤 각도에서 봐도 완벽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리꾼들은 “이 팀장님 부상 소식 듣고 급 시무룩해짐” “이세영 아재 개그에 생제르맹 풀 착장 뭐냐고” “몇년 전에 딸이 지금 메시? 해서 썰렁하다 했는데 이세영이 하니까 웃기다” “부장님, 이러시면 곤란하시지 말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세영은 평소 축구 덕후로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축구 경기를 즐겨 본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세영은 축구 경기 관람이 일의 원동력이 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를 계속 뛰어야 기량이 줄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듯 연기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 내가 소모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스포츠를 보며 배우로서 느끼는 점도 많고 배울 점도 많다. 어떤 선수들은 커리어를 위해 술, 유흥도 안 하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또 가장 먼저 구장에 가서 연습하는 축구 선수를 보며 ‘나는 얼마나 연습했지’ 반성도 한다. 내 일의 원동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지난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6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그는 다소 특이한 계기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세영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역배우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제가 태어났을 때쯤 어린이 유괴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부모님 생각에 얼굴이 알려지면 유괴를 당하더라도 목격자 진술에 좀 유리하지 않을까 했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뚜렷한 이목구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세영은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성장했다. 그는 현재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영은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뱀파이어 탐정’ ‘화유기’ ‘의사요한’ ‘옷소매 붉은 끝동’ ‘법대로 사랑하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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