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미야케 켄 MV 출연
AI 역할 맡아 아련한 눈빛 연기
2년 전 ‘만찢남녀’로 배우 데뷔
모델 겸 배우 임보라가 일본 인기 그룹 V6 출신 가수 미야케 켄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임보라는 25일 공개된 켄의 솔로 첫 미니앨범 ‘뉴(NEWWW)’ 타이틀곡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나섰다.
AI(홀로그램) 역을 맡은 임보라는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리듬을 타기도 하고, 미야케 켄을 향한 아련한 눈빛 연기를 선보였다. 영상 속 임보라는 강렬한 미니 원피스부터 복고풍의 의상까지 어떤 콘셉트도 완벽히 소화하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관심을 모았다.
‘데스티네이션’은 테크노 팝 사운드가 두 남녀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느낌을 주는 곡으로, 한국어와 일본어가 혼합된 가사가 곡의 리듬에 어우러지는 동시에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을 표현하는 매력적인 노래다.
임보라는 미야케 켄의 러브콜을 받고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스포티비뉴스에 “뮤직비디오 출연 섭외 요청이 들어와 미야케 켄 님을 알게 됐는데, 음악이 좋아 뮤직비디오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좋은 기회로 인연이 닿게 돼 매우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임보라가 연기에 도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그는 웹드라마 ‘만찢남녀’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간 인플루언서로 뷰티 예능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임보라는 ‘만찢남녀’ 윤이나 역을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극 중 임보라는 정말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우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임보라는 앞으로도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네이버 NOW.를 통해 진행된 ‘만찢남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첫 연기가 너무 좋았다. 계속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은 언제나 열려 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임보라는 과거 래퍼 스윙스와의 공개 열애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스윙스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에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또 임보라와 스윙스는 지난 2019년 함께 카페를 개업하기도 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이 카페는 두 사람이 함께 개업한 카페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20년,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이들이 럽스타그램, 유튜브 영상 등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이다. 얼마 후 두 사람은 결별 사실을 인정했고, 결별 후에도 동업 관계를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두 사람이 운영하던 카페는 3년 만에 폐업이 결정됐다.
현재 임보라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스윙스 역시 음악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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