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컴백 앞두고
여신 비주얼 공개했다는
카라 박규리
그룹 ‘카라’의 데뷔 15주년을 앞두고 박규리의 근황이 화제다. 7년 만의 컴백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을 것으로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8일 박규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일상 사진으로 보이지만 이전보다 날렵해진 턱선과 옆선을 자랑하며 컴백 맞이 다이어트에 완벽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오래 기다렸어요”, “여전한 미모의 규리 여신”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박규리는 2세대 걸그룹 ‘카라’의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2016년 멤버들의 재계약이 불발되며 해체 위기에 있을 때에도 “카라 해체는 아니다. 나중에 앨범 함께 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히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카라’는 2007년 ‘Break it’으로 데뷔했으며, 구하라와 강지영이 합류한 이후 ‘Jumping’, ‘Pretty girl’ 노래로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2009년에는 ‘Honey’와 ‘Mister’로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Mister’의 멜빵 춤이 전국민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국을 넘어 일본 데뷔까지 마친 ‘카라’는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26회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 5관왕 등 한류스타로 떠오르며 일본 활동을 이어갔다.
한류 걸그룹 ‘카라’에서 여신을 자처하며 ‘아름다움’을 도맡은 박규리는 사실 아역배우 출신임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녀는 1994년 강호동과 함께 MBC 코미디 ‘오늘은 좋은 날-소나기’에서 포동이 여자친구 수미 역할로 등장하며 데뷔했다.
그리고 SBS 사극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김정은의 아역인 ‘어린 능금’으로 등장했다.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어린 시절 미모가 공개되며 화려한 외모로 인해 받았던 수많은 성형 의혹이 사그라들기도 했다.
아역배우 활동 이후 연기자로 나서기보다는 걸그룹 활동을 주로 진행한 그녀는 2016년 영화 ‘두 개의 연애’로 김재욱, 채정안과 함께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에서는 첫 주연을 맡기도 했다.
KBS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여경 장은주 역할을 맡아 금수저 경찰청장 조카를 연기하며 남주인공을 짝사랑하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연기자로서 이름을 다시 알렸다.
현재 그녀는 완전체로 재결합한 ‘카라’ 활동 준비에 전념하고 있으며, 11월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MOVE AGAIN’ 국내 발표에 이어 12월 21일 일본에서 일본어 버전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카라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15년 5월 발표한 미니 7집 ‘In Love’ 이후 7년 만인 만큼 의미가 크다.
오랜만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팬들의 환호를 받을 카라 박규리가 앞으로 연기 활동과 가수 활동을 계속 활발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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