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차 백종원, 소유진 부부
부부 동반 식사 후 손 잡고 길 걸어
김원효 “너무 예뻐서 찰칵” 하고 올려
8일 개그맨 김원효가 몰래 촬영한 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파파라치 컷을 공개해 두 사람의 여전한 애정을 인증했다.
김원효는 “두 분의 애정전선 이상 무”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면서 “너무 예뻐서 효파라치 찰칵”이라는 글로 백종원과 소유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종원과 소유진은 나란히 밤거리를 걷고 있는 뒷모습으로 두 사람은 손을 잡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백종원, 소유진 부부와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평소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도 부부 동반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는 길이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소유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시즌2: 결혼지옥’에서 남편 백종원과의 불화를 밝혔기 때문에 손잡은 두 사람의 모습에 안심하는 팬들도 많았다.
출연자들과 ‘결혼생활 하면서 언제 가장 예민해지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눈 소유진은 “모르겠다. 자주 부딪힌다. 너무 많아서”라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방송 당일 공개됐던 소유진의 인스타그램에는 “백주부가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이라는 글과 함께 한 개의 영상을 개인 채널에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운동하기 위해 테니스장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담겨 있어 테니스 라켓을 들고 있는 백종원은 지친 기색을 엿볼 수 있었다.
백종원은 “테니스 잘 치는 날은 고기 먹고 술 먹고 온 날이고, 테니스 칠 때 힘없는 날은 저녁 안 먹고 운동하고 잔 날이고”라고 말했다.
소유진은 핼쑥해진 백종원을 향해 “살이 쪽 빠졌어. 여보”라고 걱정했고 백종원은 “눈이 휑하지”라고 되물었다.
이어 백종원은 “유튜브에서 팀원들이 댓글로 살 빼야겠다고 자꾸 그래서… 걱정하더라고”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유진은 테니스를 치고 있는 백종원을 향해 “지역경제 살리기 전에 본인 건강부터 살리라고“라며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3년 15살 연상의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을 발표했던 소유진은 부모님 역시 나이 차이가 많이 났기에 비교적 쉽게 나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국대 4대 여신으로도 유명했던 소유진은 선배 배우 심혜진의 주선으로 백종원과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개팅 나온 소유진에게 첫눈에 반한 백종원은 깻잎으로 모히토를 만들어주는가 하면 몰래 궁합을 보기 위해 생년월일을 물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에 본격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백종원은 ‘깻잎 모히토’의 비화를 밝히며 “차를 가져온 소유진의 마음을 돌려놓은 맛”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방송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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