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황바울, 결혼 3주년 맞아
애정 가득한 모습 공개해 눈길
과거 남편 위해 개종하기도
뮤지컬 배우 황바울이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 결혼 3주년 소감을 전했다. 황바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3년!”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황바울은 “3년 전 오늘, 결혼했는데 벌써 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같이 살면서 아주 다르다는 걸 알았고, 삶의 패턴들도 맞춰나가며 서로를 더 깊이 있게 알게 됐다. 부족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하나가 되고, 가정을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 안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우리는 서로의 다름을 틀린 것이 아닌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더 깊어지고, 더 좋아진다. 그리고 서로에게 더 물들어간다. 그리고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여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황바울은 간미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의 애정 가득한 모습이 담겼다. 또한 간미연은 황바울의 팔을 꼭 붙들고 찰싹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황바울과 간미연은 2019년 11월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했다. 특히 간미연은 남편을 위해 개종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간미연은 과거 2019년 10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할래? 말래? 해 결혼유발자’ 편에 출연, 남편 때문에 종교를 바꿨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미연은 “신앙이 뚜렷한 게 있던 게 아니다. 어머니가 절에 다니셔서 저도 가끔 갔다. 종교가 뭐라고 하면 불교라고 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간미연은 “남편은 모태 신앙이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라며 “만난 지 2년이 넘었을 때인데 크게 싸웠다. 당시 ‘헤어지느냐 마느냐’ 할 정도로 이별의 코앞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교회만 가주면 뭐든 다 하겠다’고 하더라. 그 말에 오히려 당황했는데 다르게 생각하니까 그 사람에게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일요일마다 교회를 다녔다. 그 뒤로는 내 말에 순종한다. 싸울 일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당시 팀 내에서 ‘비주얼’과 ‘메인보컬’을 맡아 활동했으며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2006년까지 베이비복스로 활동한 간미연은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특히 2011년 발표한 곡 ‘파파라치’가 크게 성공하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갔다.
외에도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특유의 순수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고, 현재는 라디오와 공연 활동을 이어 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남편 황바울은 뮤지컬 배우로, 2006년 키즈 버라이어티 쇼 ‘비바 프리즈’를 통해 데뷔했다. 현재 그는 다양한 공연과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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