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원·배다해 집 방문한 절친 김지석
“약혼하고 싶다”라며 상견례 장소 물어봐
배다해 “곧 갈 것 같다”라며 직감해
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하석진과 김지석이 이장원과 배다해 신혼집을 방문했다.
세 사람은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를 통해 뇌섹남으로 인기를 얻으며 8년간 친분을 쌓은 절친들이다.
김지석은 신혼집에서 “1년 전까지만 해도 소주 마시면서 시시덕거렸는데”라면서 “엄청 부럽고 샘이 나면서도 커 보이고, 뭔가 엄청 마음이 복합적이다”라고 질투했다.
그는 “이장원이 배다해를 만나는 걸 하석진은 미리 알았고 난 한참 후에 알았다”며 심지어 결혼식 사회가 하석진인 것도 몰랐다며 섭섭함을 전했다.
이장원과 배다해의 해명에 납득한 김지석은 “결혼하면 외부 활동 제약이 있냐”고 묻는 등 디테일한 질문을 많이 했다.
김지석은 혼자 살기 17년 차라며 “결혼제도 안에 나를 쑤셔 넣고 싶지 않은데”라며 주춤하더니 이어 “약혼하고 싶다”며 깜짝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지석은 “‘내 약혼자야’, ‘피앙새’라는 말을 하고 싶다. 미래를 약속하고 만나고 싶은 것. 언제 헤어질지 불안함이 아니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앞서 이장원 역시 배다해와의 결혼 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4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는 어떻게 하냐”라고 물어봐 얼마 안 가 배다해와의 결혼을 발표했었다.
김지석은 “상견례는 어디서 하면 좋을까?”라고 말하자 배다해는 “나는 이 얘기가 ‘다 왔다’고 들린다”라며 좋은 소식을 직감했다.
이에 이장원은 “그건 마법의 말”이라며 김지석을 응원했고 하석진은 “나도 장가가야겠다”며 부러워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이 “누군가 있다?”고 묻자, 이장원은 “사생활 제가 잘 모른다.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 것”이라며 절친을 위해 말을 아낀 모습으로 김지석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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