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어’ 주연들과 화상 인터뷰한 류준열
나이키 브랜드 남다른 사랑으로 인터뷰어 응해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농담 주고 받아
6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 채널에는 배우 류준열이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출연한 영화 ‘에어’의 인터뷰를 진행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류준열은 “영화 ‘에어’를 이제 한국에서 만날 수 있고 주연 배우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말론 웨이언스, 크리스 터커와 같이 인터뷰 하는 시간이 있어서 아침 일찍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영어도 서툴고 또 화상 인터뷰라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소통이 잘 될까 좀 걱정이 되긴 하는데 그래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일찍 일어날 수 있는 배우가 저밖에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여러분과 인터뷰 하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고 고백했다.
이후 류준열은 능수능란한 영어와 진행 실력을 자랑하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이끌어내 맷 데이먼과 말론 웨이언스의 환한 미소를 만들어냈다.
영화 ‘에어’의 배우들과 인터뷰를 마치고 류준열은 “좀 정신없긴 했는데 워낙 배우들이 친절하게 성의껏 답변해주셔서 되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인터뷰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영어 인터뷰를 위해 질문을 직접 준비했다는 류준열은 “영화 너무 재밌게 봤고 제가 신발도 너무 사랑해서 안 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더 준비 많이 해서 더 좋은 인터뷰로 배우들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사범대학교를 준비하던 류준열은 재수 중 연기로 진로를 바꿔 수원대학교에 진학했으며 다수의 단편 영화에 출연하다가 그의 데뷔작인 2014년 클래지콰이의 ‘내게 돌아와’ 뮤직비디오부터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했다.
‘소셜포비아’ 개봉 전까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라던 류준열은 ‘소셜포비아’에서 단역에서 조연으로 신분상승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글로리데이’, ‘로봇, 소리’, ‘계춘할망’, ‘양치기들’에 출연했던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되며 일약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 ‘더킹’,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독전’, ‘봉오동 전투’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올빼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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