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임지연에게 ‘여보’라 불러
‘더 글로리’에서 함께 부부로 합 맞춰
정성일 드라마 ‘보호자들’ 출연 검토 중
아티스트 컴퍼니 채널에는 ‘24 Hours with Ji Yeon l 임지연과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필라테스를 하거나 광고 촬영 전 메이크업을 받는 임지연의 모습이 담겼다. 광고 촬영 현장으로 이동 중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부부 연기를 펼친 정성일과 함께 광고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정성일에게) 너무 기대된다고 문자가 왔더라. 아직도 여보여보 이렇게 부른다.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 웬 남성이 여보 이렇게 와서 깜짝 놀랐다”라며 웃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촬영 때 현장에서 배역에 몰두하기 위해 정성일과의 호칭을 항상 여보라 부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들 너무 바빠서 되게 오랜만에 만난다. 즐겁게 촬영을 할 생각이다”라고 웃었다. 촬영장에 도착한 임지연은 정성일과 재회한 후 포로답게 그새 촬영에 몰두했다.
촬영 이후 임지연은 정성일의 어깨에 기대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임지연과 정성일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부부로 합을 맞췄다. 임지연은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할을 맡아 진정한 악역의 모습을 보여줬고 정성일은 박연진 남편이자 문동은(송혜교)를 향한 묘한 마음을 갖는 하도영 역을 완벽히 소화해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성일은 2002년 영화 ‘H’로 데뷔했으며 ‘강풀의 바보’, ‘쉬어매드니스’, ‘언체인’, ‘미오 프라텔로’ 등 주로 공연에서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비밀의 숲2’, ‘산후조리원’,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민선아(신민아)의 전남편 역할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더 글로리’ 하도영 배역으로 남편, 아빠로서의 모습을 완벽히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드라마 ‘보호자들’에 출연 제의를 받았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드라마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보호관찰관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정성일은 9년 차 보호관찰관 복태주 역을 제안받았고 3년 차 보호관찰관으로는 엑소의 시우민이 출연을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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