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학생 때 일주일에 3번 캐스팅 당해
소녀시대로 데뷔 후 현재는 연기 활동
드라마 ‘남남’ 출연
가수이자 배우 수영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에 2002년 Route 0 싱글로 먼저 데뷔를 한 이력이 있다.
수영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교문에서 한 번, 엄마와 동대문 갔을 때 한 번, 외에도 다시 한번 일주일에 3번이나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SM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격하게 된다.
2002년 대한민국에서 1명, 일본에서 1명을 뽑아 듀오를 만드는 ‘한일 울트라 아이돌 듀오’오디션이 개최되자 SM은 연습생들을 출연시켰고 수영과 이연희가 본선에 올라간다. 결국 최종 우승을 한 수영이 ‘Route 0’의 멤버로 데뷔한다.
2년간 일본에서 3장의 싱글을 발매하고 후에 해체하게 되고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다.
사실 수영은 가수 말고도 연기를 오랫동안 준비하던 사람으로 연습생 때는 드라마, 영화 오디션을 숱하게 봤다가 떨어졌다고 하고, 데뷔 후에도 연극영화과에 진학할 만큼 욕심이 있었다.
2007년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초반까지 특별 출연 등으로 잠깐잠깐 얼굴을 비췄었다.
그러다 2012년 드라마 ‘제3병원’에서 이의진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며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등 여러 작품에서 연기를 하며 아이돌 연기자라는 편견을 깨고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다.
2014년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여주인공 이봄이로 출연하며 뛰어난 눈물 연기와 감정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38 사기동대’, ‘밥상 차리는 남자’, ‘런 온’,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며’,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영화 ‘걸캅스’, ‘새해전야’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는 수영은 드라마 ‘남남’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 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수영은 철없는 엄마를 단속하는 든든하고 똑 부러지는 딸 ‘김진희’ 캐릭터를 맡았다. 진희 엄마이자 29살 딸을 둔 통통 튀는 물리치료사 김은미 역할을 배우 전혜진이 맡으며 7월 17일 첫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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