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배우 김민호
20살 연상 김혜선과 호흡
새 드라마 ‘이두나!’ 출연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배우 김민호는 안양예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단역으로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그러다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대중에게 김민호라는 배우의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은 영화 ‘스윙키즈’이다.
2018년 개봉한 영화 ‘스윙키즈’는 6.25 전쟁이 있던 1951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댄스단을 구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민호는 극 중 영양실조로 몸이 부은 중공군 포로 샤오팡 역을 맡아 개그캐로 활약했다.
2021년에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극 중 변공채 역을 맡았던 김민호는 사고뭉치 큰딸 탱자 역의 김혜선과 식당 주인과 알바로 만나 티격태격하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 주인 김혜선이 7년 전에 하룻밤을 같이 보냈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때 생겼던 친딸 뚜기와 셋이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김민호는 손님들이 김혜선을 아내가 아니라 엄마로 보자 나이 차이를 솔직하게 밝히고는 첫사랑이라며 아내의 기를 살려주기도 했다.
극 중에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28세였는데, 실제로도 두 배우는 20살이라는 엄청난 나이 차이가 난다.
김민호는 지난해 출연작 ‘신병’과 ‘육사오(6/45)’가 모두 흥행하며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신병’에서 김민호는 어리바리한 이등병 박민석으로 분해 눈에 띄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영화 ‘육사오(6/45)’에서는 조선인민군 육군 방철진 상병 역을 맡았다.
현재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인 드라마 ‘이두나!’에 출연한다.
드라마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이다.
극에서 김민호는 걸그룹 출신 이두나의 팬이자 이원준의 친구 행세를 하는 국수진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