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배우 구재이
학창 시절 작은 키 콤플렉스
결혼 후 약 5년 만의 복귀
2006년 CF 모델로 데뷔한 구재이는 ‘김아중 닮은 꼴’로 주목받았다.
모델 출신 구재이는 지금은 170cm가 넘는 큰 키를 가지고 있지만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키가 굉장히 작았다고 한다.
지난 2012년 토크쇼 ‘강심장’에서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키가 굉장히 작았다. 콤플렉스여서 우유와 멸치를 계속 먹었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30cm가 쑥 자랐다”라고 밝혔다.
키가 늘씬하게 자란 구재이는 서울예술고등학교 무용과에 진학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졸업 후 김건모 뮤직비디오 출연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했다.
연기자의 길을 선택한 구재이는 이듬해 ‘연애조작단; 시라노’에서 독고미진 역으로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천상여자’, ‘오 나의 귀신님’, ‘라스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미스트리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했다.
또한 모델 출신답게 ‘팔로우미1’, ‘유행의 발견’, ‘탑 디자이너 2013’, ‘perfect body’ 등 패션·뷰티 관련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배우 구재이가 다시 새 출발에 나선다.
구재이는 지난 2018년 프랑스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인 5세 연상의 일반인 남성과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했다.
결혼 후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지냈던 구재이는 자연스럽게 활동이 뜸해졌다.
지난 2월 프랑스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4년여 만에 한국행을 택한 구재이가 본격적으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3일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다방면에 걸친 뛰어난 재능과 특유의 분위기를 지닌 매력적인 구재이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복귀 신호탄을 힘차게 쏘아 올린 구재이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구재이가 그려나갈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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