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지하철서
알바했다는
배우 서민정
배우 서민정이 과거 돈이 궁해 지하철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서민정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서민정은 “대학교 때는 제가 돈이 궁했다. 어머님이 용돈을 안주시는 거다”라며 “과외를 해봤는데 자꾸 잠이 와가지고 학생이랑 자다가 잘렸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진짜 돈줄이 없는 거다 제가. 근데 마침 친구가 돈을 벌 수단이 생겼다더라. 노련하신 분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더라”라며 “그래서 아저씨를 따라갔는데 아저씨가 제가 ‘장사 안 해봤는데요’ 했더니 그냥 옆에서 도우미만 해달라더라”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고무장갑 한 박스를 가지고 지하철에 갔다. 그 아저씨가 막 말씀을 하시면 지하철에 손잡이 있지 않나. 거기 고무장갑을 매달아서 고무장갑이 얼마나 탱탱한지 매달려서 (홍보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서민정은 “필사적으로 돈 벌어야 되니까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3400원 벌어서 집에 갔는데 엄마가 갑자기 되게 화나셨다”라며 “이게 뭐냐고 엄마 친구가 다 봤다고 (전화가 왔다더라). 기껏 대학공부 시켜놨더니 지금 네가 집안 다 말아먹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민정은 2000년 NTV에서 VJ로 데뷔했는데요. 이후 발랄한 진행과 특유의 미소로 인기를 끌며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가 되었습니다.
서민정은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서 엉뚱한 매력의 노민정을 소화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이어 ‘오픈드라마 남과 여 – 봄날은 온다’, ‘그 여름의 태풍’, ‘사랑과 야망’ 등에 출연한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꽈당민정’이라는 별명이 붙으며 인생 배역을 맡았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이 종영한 뒤 2007년 돌연 1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현재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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