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삼 변호사 ‘뉴스NOW’ 출연
김수현 측 대응 방식 지적
“다른 것도 거짓말처럼 느껴져”

미성년자 교제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수현의 대응 방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법조계에서 나왔습니다.
28일 김광삼 변호사는 YTN ‘뉴스NOW’에 출연해 김수현 측의 대응을 지적했는데요.
김 변호사는 “김수현 측이 처음엔 교제 사실을 부인하다가, 나중에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라며 “지금 나오는 내용 전체적으로 보면 미성년자였을 때도 교제한 것이 드러났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교제 사실은 김새론 유족 측의 폭로로 더욱 논란이 커졌는데요. 지난 27일, 유족 측은 김새론이 만 16세였을 때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미성년자였던 당시의 교제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미성년자와의 교제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그리고 스킨십이랄지 성적인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이건 법적으로 처벌이 안 된다”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본인이 처음부터 쿨하게 사귀었다. 그렇지만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언제 이별을 했었다. 그다음에 그 이후에는 서로 연락 같은 게 없었다고 명확하게 밝혔으면 이렇게까지 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데 아마 대응을 잘못했고 소속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 변호사는 “한 가지의 거짓말을 하면 대중은 마치 다른 것도 거짓말처럼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볼 때는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본다”라며 김수현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는데요.
한편,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증거와 관련해 김수현 측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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