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강지용, 돌연 사망
‘이혼숙려캠프’ 출연 두 달 만에 비보
알고 보니 ‘권은비 사촌’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가정사와 가족 관계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강지용은 지난 22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는 지난 2월, 아내와 함께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부부 사이 갈등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방송에서 그는 선수 시절 벌어들인 수익을 전부 부모님께 드린 뒤 현재 제조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극단 선택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방송이 나간 지 두 달 만에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이에 강지용의 선수 이력, 과거 행적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가수 권은비와의 관계가 조명됐습니다.
2018년 강지용은 권은비가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했을 당시 SNS를 통해 응원 글을 게재하며 ‘사촌지간’임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권은비 역시 SBS 파워FM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사촌 오빠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 3년 뒤인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습니다.
이후 부산, 강원, 인천 유나이티드 FC, 여러 시민축구단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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