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정렬 논란
무전취식+절도 등 고백
누리꾼들 반응 싸늘해

개그맨 김정렬이 뒤늦은 사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웹 예능 ‘B급 청문회’에는 김정렬, 황기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MC 최성민은 “에피소드 중에 ‘자전거 절도 사건’이 있다. 도박, 절도 다 하셨다”라고 공격했는데요~
이에 도박 전적이 있는 황기순은 김정렬과의 ‘자전거 절도 사건’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황기순은 “저는 그러지 않았는데, 정렬이 형이 그랬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이어 황기순은 “정렬이 형은 술을 좋아하고 나는 아예 못 마신다. 둘이 동네 포장마차를 갔는데 뼈 없는 닭발을 팔았다. 하나에 100원이었는데 아줌마가 눈만 돌리면 닭발을 3개씩 먹었다. 그러고 하나 먹은 걸로 계산을 했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사과해야한다는 MC들의 말에 김정렬은 “그때 포장마차 주인 아주머니, 정말 죄송하다. 닭발을 먹고 오리발이라도 내밀었어야 했는데 그것도 안 했다. 저한테 연락 주시면 닭발 값이라도 계산하겠다. 대단히 죄송하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과거 택시 기사에게도 사과하라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김정렬은 “택시 기사님, 그때 도망가서 미안하다. 자전거하고 닭발과 택시비는 제가 보상하겠다”라고 또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날 방송에 유쾌함을 느끼는 누리꾼들도 많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값을 지불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는 사실을 장난처럼 대처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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