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자릿수 득표율’…
출구조사 결과에 한 마디
“선거 결과 책임은 모두 저의 몫”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후, 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경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 위치한 개혁신당 개표 상황실에서 승복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때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 후보는 7.7%의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계엄으로 초래된) 혼란이 종식되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도약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열과 성을 다해준 우리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사랑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이번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 통합과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도 정확한 판단을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개혁신당은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 책임은 모두 저의 몫”이라며 “지난 6개월 혼란 기간 동안 지역 국회의원인 이준석을 신뢰하고 지지해준 동탄 주민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부터 국회의원 이준석으로 복귀해서 지역 민원과 동탄 관련 일들 세심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는 4일 오전 5시 2분경 마무리됐으며, 이 후보는 총 8.34%라는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이 후보는 득표율 10%를 넘지 못해 선거비를 보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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