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10대 男에 열렬 지지 받아
‘이준석의 시대’ 반드시 올 것이라 확신
방대한 지식 가졌다고 놀라워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여성 신체 훼손’ 발언으로 많은 이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10대 남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9일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10대 남성들은 이 의원의 ‘젓가락 발언’에 대수롭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들은 이 의원이 미래에 대통령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들은 반드시 ‘이준석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또 매체는 이들에게 ‘인간 이준석’에 대해 한줄평을 부탁했고,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한 학생은 “지금껏 저렇듯 똑 부러지게 말 잘하는 정치인을 본 적이 없다”라고 이 의원을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또 다른 학생은 이 의원이 방대한 지식을 가졌다고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아직 선거권이 없으나, 미래에 선거권을 가지게 된다면 이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과연 이러한 10대 남성들의 바람대로 이 의원이 미래에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치러진 제3차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를 향해 “민노당 기준으로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 얘기할 때 ‘여성의 OO나 이런 곳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이랬다면 이건 여성 혐오에 해당하느냐”라고 질문해 논란을 키운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순식간에 4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9일 오전 9시 기준)
한편 이 의원은 지난 4일 마무리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득표율 8.34%를 기록해 선거 비용을 보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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