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으로 인한 정치·경제의 불확실성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
69개국 중 27위 기록해

대통령실이 최근 발표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하락한 것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7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발표한 ‘2025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전년(20위) 대비 일곱 계단 하락한 27위를 기록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를 “지난해 부진한 성과와 내란 사태로 이어진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국가경쟁력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관련이 깊다”라고 분석했는데요.
또한 그는 이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진짜 성장’을 강조했다”라고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는 ‘진짜 성장’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실행해 국가경쟁력 회복을 도모하겠다“라고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이와 함께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기획재정부의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국가경쟁력 및 대외 신인도를 높일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이날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69개국 중 2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경제 성과 부문에서 16위에서 11위로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효율성에서는 39위에서 31위로 올랐습니다.
그러나 기업효율성과 기반 시설에서 각각 23위에서 44위, 11위에서 21위로 순위가 급락했습니다.
한편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전체 1위를 기록한 나라는 ‘스위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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