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티빙 ‘몸값’ 합류
압도적인 연기력에 기대 쏠려
과거 윤계상도 연기레슨 받아
배우 진선규가 합류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의 캐릭터 이미지가 공개됐다.
진선규는 ‘몸값’에서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위기의 남자 ‘노형수’로 완벽 빙의한 모습을 선보였다.
오는 28일 OTT 서비스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바깥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사투가 스펙타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온 진선규의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를 연기할 예정이다.
극 중 노형수가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곳에서 치열한 심리전과 생존 사투를 벌이는 캐릭터인 만큼 진선규가 펼칠 압도적인 연기력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범죄도시에서 조선족 ‘위성락’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 개봉 이후 진선규는 특유의 조선족 말씨와 배역의 잔인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7년 청룡영화상에서 유해진과 배성우, 김희원 등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특히 진선규가 화제가 된 건, ‘범죄도시’에서 ‘장첸’ 역을 맡았던 배우 윤계상이 그를 자신의 연기 스승이라 밝혔기 때문이다.
윤계상은 과거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을 같이 하면서 그분(진선규)이 연기를 너무 잘해 내가 연기 레슨을 받았다. 저 좀 가르쳐 달라고 했다. 스승과 제자의 그런 것도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범죄도시’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후 진선규는 영화 ‘극한직업’, ‘승리호’, ‘공조2: 인터네셔날’ 등의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진선규가 열연을 펼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오는 2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