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구설수에 휘말린 대만 출신 싱어송라이터 주걸륜. 대만은 물론 중화권 전역에서 전폭적 지지를 받는 그가 표절 논란이 인 곡은 최근 그가 SNS에 공개한 새 앨범 수록곡의 25초 프리뷰 부분.
그룹 인피니트의 ‘줄리아’ 인트로 멜로디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실제로 두 곡은 코드 진행과 악기 구성이 비슷해 팬들 사이에서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제기된 지 며칠, 주걸륜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소속사를 통해 밝힌 그의 입장은 이렇다.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봤는데 게을러서 해명이 늦었다. 이어 그는 좀더 전문적으로 의혹이 인 부분에 대해 설명을 이었다.
이 노래의 코드 진행은 일찍이 ‘청천’ ‘칠리향’ ‘타적첩모’에도 사용했다. 코드 진행과 편곡 악기가 같다면 비슷하게 들릴 수 있다. 신곡에 쓰인 코드 진행이나 인피니트의 ‘줄리아’에서 쓴 코드 진행은 오래 전부터 대중음악에서 흔히 사용된 패턴이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표절이 아니라 보편적 코드 진행과 악기 구성 때문에 비슷하게 들렸다는 설명이다.
주걸륜은 5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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