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콘서트나 팬미팅은 꿈도 꿀 수 없는 시국에 팬들과 생일 파티를 연다는 스타가 나타났다.
오는 27일 만 59세 생일을 맞는 홍콩 4대천왕 유덕화.
가수면 가수, 배우면 배우, 안 되는 게 없는 전천후 스타.
50대의 나이에도 열정을 불태우며 최근까지도 투어를 펼친 홍콩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팬들과 교류도 게을리하지 않는 그는 매년 생일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은 2017년에도 재활 후 팬미팅 무대로 복귀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던 그.
심각한 부상을 당한 뒤였지만 웃는 얼굴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찬사를 자아냈다. 회복해 투어에 나선 유덕화, 지난해에는 월드투어중 싱가포르 팬들와 생일을 보냈다. 열정이 유노윤호급!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초 예정된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팬과 만나겠다는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올해 생일에는 언택트 콘서트를 기획한 유덕화, 영상으로 온라인 팬미팅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의상 피팅, 메이크업 등 대기실에서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인사말도 전했다.
매년 여러분을 만나기를 계획하고, 작년에는 콘서트에서 생일을 보냈어요. 영원토록 잊지 못할 거예요. 최근에는 접촉을 하는 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는 온라인에서 여러분과 만나게 됐습니다. 같이 신나게 놀아요.
곧 60세인 유덕화, 코로나19라서 한 해쯤 쉴 만도 하지만 긴 팬데믹에 지친 팬들을 위해 나서기로 결심한 것.
유덕화의 29번째 생일 열리는 ‘유덕화 러브 컨택트 생일파티’
27일 오후 8시(홍콩시간) 온라인으로 전세계 모든 팬이 무료로 볼 수 있다.
영원하라, 4대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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