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대세 조연 배우 김원해
‘난타’ 등 연극 무대 누비다 ‘SNL’로 얼굴 알려
올해 영화, 드라마 총 7작품 찍어
JTBC 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과 KBS 2TV ‘법대로 사랑하라’에 동시 출연 중인 배우 김원해가 안방극장 대세 조연으로 등극했다.
김원해는 앞서 언급한 두 드라마를 제외하고 올해 상반기 MBC ‘지금부터, 쇼타임!’과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까지 올 초부터 내내 쉬지 않고 TV 드라마에서 활약했으며 영화까지 합하면 올해 벌써 7개의 작품으로 활동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는 치정, 로맨스, 코미디, 범죄 등 출연한 장르도 다양하며 어디에도 녹아들어 톤의 경계가 없는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라 할만하다.
1991년 뮤지컬 ‘철부지들’로 데뷔한 김원해는 공연계에서 활동하며 ‘난타’, ‘늘근 도둑 이야기’, ‘리턴 투 햄릿’, ‘짬뽕’ 등에 출연하며 잔뼈가 굵은 배우다.
친분이 있던 장진 감독이 기획한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익살맞은 캐릭터를 잘 구축한 후 감초 같은 역할을 인상적으로 해내며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됐다.
특히 ‘SNL 코리아’에서 오프닝 무대에 도마와 칼로 묘기를 선보이며 ‘난타’의 원년멤버였던 사실이 드러나 더욱 주목받았다.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서 현실적이고 깐깐한 상사로 불협화음을 생동감 있게 연기하여 호평을 들었으며 2016년 드라마 ‘시그널’에서 속물근성과 보신주의에 찌든 부패 형사의 모습과 탁월한 정보력을 가진 열정적 수사관의 양면 캐릭터를 훌륭하게 선보이기도 했다.
2017년 SBS 연기대상에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남자조연상을 받았으며 비슷한 시기 방영했던 KBS 연기대상에서도 ‘김과장’ 출연으로 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1년 후 더 많은 작품을 통해 2018년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2019년에도 SBS ‘열혈사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OCN ‘날 녹여주오’, JTBC ‘초콜릿’,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수많은 다작을 하였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