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
20년 전 박은빈과 찍은 사진 공개
박은빈 향한 팬심 드러내
개그우먼 김숙이 박은빈과의 20년 전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19일 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박은빈과 함께 찍은 사진들과 글을 게재했다.
김숙은 “뒤늦게 우영우 완료! 지금 당장 시즌2 필요. 평생 팬으로 살게요”라며 박은빈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우영우 #박은빈 #원로코미디언 김숙”이라고 해시태그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김숙은 어린 박은빈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02년 KBS2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 김숙과 어린 박은빈이 만난 모습이다. 박은빈은 노랑색 캡 모자를 쓰고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고 있어 시선을 끈다.
박은빈은 2002년 3개월간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수다맨‘에서 수다맨을 부르는 소녀로 고정 출연했었는데 당시 김숙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사진에는 2016년 웹드라마 ‘초코뱅크’에서 만난 두 사람의 모습이다. 앞선 사진 속 모습과 다르게 훌쩍 자란 박은빈은 여전히 똘망똘망한 눈빛에 입에는 웃음기가 돌아 흐뭇함을 자아냈다. 김숙은 박은빈의 맞은편에 앉아 손을 펼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초코뱅크‘는 네이버TV 웹드라마로 박은빈이 하초코 역을 맡았으며 엑소의 카이가 김은행 역을 맡았다. 김숙은 은행원 역을 맡았다. 당시 김숙은 “이젠 여배우라 불러다오. 웹드라마 초코뱅크 출연이요~ 연일 새벽까지 촬영이라고 했는데… 은빈이 이뻐이뻐”라는 글과 함께 박은빈과의 인증샷을 올렸었다.
누리꾼들은 “눈 크기가 비슷하네요. 귀여운 보조개도~ 따귀 소녀와 수다걸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숙언니는 예쁘게 젊어지시고 은빈님은 예쁘게 자라셨네” “우당탕탕 둘 다 이뻐용” “박은빈은 흑역사가 없네. 너무 예쁘네 어릴때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은빈은 1996년 아동복 카탈로그 ‘Pippy-삐삐’로 데뷔해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했다. 모델로 데뷔함과 동시에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는데 MBC 아침 드라마 ‘사랑과 이별’, 영화 ‘남자이야기’가 당시 촬영한 작품 중 하나다.
그는 데뷔 이후 공백기 없이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사랑밖에 난 몰라’ ‘순풍산부인과’ ‘수호천사’ ‘명성황후’ ‘상도’ ‘유리구두’ ‘왕의 여자’ ‘선덕여왕’ ‘계백’ ‘청춘시대’ ‘스토브리그’ ‘연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다작을 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특히 박은빈은 캐릭터 분석력과 이해력이 뛰어나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안고 있는 우영우를 연기해 엄청난 호평을 받고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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