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천재’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머리 짧게 자르고 해군 부사관 연기
과거 전교회장, 전교 3등 모범생 ‘엄친아’
11월 16일 개봉을 앞둔 김래원, 이종석 주연의 영화 ‘데시벨’이 명품 조연 정상훈과 박병은, 그리고 아스트로의 멤버 차은우가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영화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먼저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예능까지 장르 불문 탄탄한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정상훈은 우연히 전직 해군 부함장과 합류해 테러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것을 돕는 특종 취재 기자 역할을 맡았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서복’ ‘안시성’부터 드라마 ‘이브’, ‘인간실격’ 등 멈출 줄 모르는 열정과 에너지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온 박병은은 테러의 타깃이 된 부함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요원’ 역을 연기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얼굴 천재’로 불리며 독보적 비주얼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차은우는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 캐릭터로 분했다.
차은우는 잠수함의 승조원으로서 수중의 음향 정보를 분석하는 인물로 완벽 변신, 자신의 임무에 높은 긍지를 가진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짧게 자른 머리로 부사관을 연기한 차은우는 이제껏 보여준 도회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아닌 높은 긍지를 가진 군인을 연기하면서 그의 연기 변신 역시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데뷔 전부터 뛰어난 비주얼과 학창 시절 전교 3등까지 하는 우수한 성적, 전교 회장을 역임한 친화력과 리더십 등 그야말로 ‘엄친아’로 불렸던 차은우는 캐스팅 디렉터의 1년간의 집요한 설득으로 연습생이 됐다.
학업이 우선이었던 모범생 차은우는 오디션장에도 학원 수업과 겹쳐 가지 않으려 했으나 학원 선생님이 오히려 “한 번 가서 경험해봐라”라고 제안해 연습생이 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를 들은 팬들은 “선생님이 차은우 인생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도 바꿨다”, “차은우 만들어준 분”, “여기 학원 대성해라”, “선견지명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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