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종려시, 근황 공개
장원영 ‘트위티뱅’ 따라했다 망해
최근 김성은도 도전했다 울상
홍콩의 유명 배우 종려시가 아이브 장원영의 ‘트위티뱅’을 따라 했다가 후회했다.
지난 19일 K팝 뉴스 사이트 ‘KBIZOOM’은 최근 이마 헤어라인을 따라 앞머리를 짧게 자르는 ‘트위티뱅’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시작하면서 주목받은 스타일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만화 캐릭터 ‘트위티’의 이름을 딴 ‘트위티뱅’이라는 이름도 장원영이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이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트위티뱅’이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이 스타일은 점점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지난달 배우 김성은도 ‘트위티뱅’에 도전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성은은 지난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혹했던 아기 잔머리펌 트위티 뱅”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헤어라인 잔머리를 사랑스럽게 연출한 장원영의 셀카와 그의 머리를 따라 했지만, 자연스럽지 않고 삐죽삐죽한 앞머리를 갖게 된 김성은의 셀카가 담겼다. 김성은은 “전 괜찮다. 머리 잘 자라고 있다”며 스스로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에 이어 홍콩의 유명 여배우 ‘종려시’ 역시 트위티뱅을 시도했다가 울상을 지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려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앞머리 망했어요. 어떡하죠? 급해요”라며 한 장의 셀카를 올렸다. 트위티뱅을 시도한 종려시는 실망한 듯 당황한 듯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근황에 중국 네티즌들은 “미용실에서 자른 거면 고소해야 함”, “다시 기를 때까지 어떻게 견딜래요”, “장원영 따라 한 거 실화야?”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70년생 캐나다 출신인 종려시는 1993년 홍콩 미인대회인 미스차이니즈로 선발돼 연예계에 입문했다.
특히 그는 국내에서 영화 ‘잔다라’로 관객들에게 익숙하다. 종려시는 지난 2016년 12세 연하의 중국 배우 장륜석과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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