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마이 라이프’ 보좌관 역 차주영
송혜교, 임지연과 넷플릭스 ‘더 글로리’ 출연
미국 명문대 졸업하고 연기 도전해
4일 배우 차주영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차주영이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비중있는 캐릭터를 맡아 송혜교, 임지연 등과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차주영이 출연하게 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이번 ‘더 글로리’에서도 역시 전에 없던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적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16년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한 차주영은 어릴 적부터 예쁜 외모로 연예인 데뷔 제안을 종종 받았으나 학업을 위해 미루다가 부모님이 원하는 명문 대학교에 진학해 졸업까지했으나 계속 마음 한켠에 담아두었던 연기에 대한 꿈을 지우지 못했다.
미국 명문 유타 대학교를 졸업한 차주영에게 기대가 컸던 부모님이 반대할 것을 알았던 그는 ‘치즈인더트랩’ 출연을 시작하고 부모님에게 밝혔으나 “위약금을 내줄 테니 그만두라”는 강한 반대에 부딪혀야 했다.
차주영은 서른 살까지 시간을 달라고 부모님에게 간곡히 부탁해 서른이 되기 전까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저글러스’, ‘기름진 멜로’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그의 아버지 역시 차주영을 배역 이름으로 부르며 딸의 선택을 응원한다고 전해졌으며 이후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등에 출연해 최근 출연작인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저승사자이자 악의 축 조태섭(이경영 분)의 보좌관 한지현을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왓차 오리지널 ‘최종병기 앨리스’에서는 장사장(양현민)의 조력자 양양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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