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해체한 ‘다이아’ 멤버 예빈
새 소속사에서 배우 활동 예고해
데뷔 전 가수보다 배우 꿈을 먼저 꿔
지난 9월 데뷔 7년 만에 활동의 마침표를 찍으며 팀 해체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그룹 ‘다이아’의 메인보컬 예빈이 새 둥지를 찾고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룹 ‘다이아’는 2015년 데뷔해 청순한 콘셉트를 내세우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몇몇 멤버들은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등에 출연해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예빈 역시 2018년 KBS 2TV ‘더 유닛’에 출연해 프로젝트 걸그룹 유니티(UNI.T)로 활동했으며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출연 당시에는 다이아와 유니티 양쪽을 오가며 2배속 댄스를 추는 등 끼와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잦은 멤버 교체와 투입 속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다이아는 지난 9월 해체를 결정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아이오아이로도 활동했던 다이아의 멤버였던 정채연은 그룹 해체 이후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갈 것을 예고했으며 예빈 역시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배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8일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다이아 출신 예빈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예빈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예빈이 가진 장점과 무한한 가능성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새로운 활동을 펼칠 예빈의 행보에 아낌없는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예빈의 연기 기대된다”, “고아라 닮음“, “배우상인듯”, “장나라처럼 노래, 연기 대박나면 좋지”라며 기뻐했다.
199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예빈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의 꿈을 꾸고 서울에 있는 연기학원까지 왕복 4시간을 통학했다고 밝혔다.
학원에서 열린 오디션 중 전문적으로 노래를 배우지 않았음에도 보컬로 합격한 예빈은 진로를 가수로 바꾸고 광고 출연 등을 경험 삼으며 수십차례 소속사 오디션을 봤으며 타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데뷔 조에 있었으나 같은 멤버 기희현의 추천으로 다이아 데뷔 조 마지막 멤버가 됐다.
발라드 가수를 지향했던 예빈은 한 번도 춤을 춰보지 않았기에 매일 나머지 연습을 하며 멤버들을 따라잡아 2015년 9월 드디어 최종 멤버로 선택받으며 데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배우 활동을 예고한 예빈의 소속사는 배우 김민재, 송지원, 서우혁과 WSG 워너비로 화제 된 이보람, 펀치와 같은 가수들도 함께한 연예 기획사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