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서 장동윤과 키스 신 찍은 설인아
과거 ‘학교 2017’에서 만나 이마 키스로 화제
2015년 ‘프로듀사’에서 아이유 안티 팬으로 데뷔
지난 6일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가 그 베일을 벗어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세 청춘으로 변신한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의 활약이 눈에 띄었으며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탄탄한 서사에 이어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사한 ‘오아시스’는 특히 두 주인공의 키스신이 이슈가 됐다.
앞서 설인아와 장동윤은 KBS ‘학교 2017’에서 호흡을 맞추며 풋풋함 터지는 ‘이마 키스’라는 명장면을 만들어낸 바 있다.
장동윤과 함께 KBS 2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한 설인아는 “6, 7년 전에 함께 찍고 두 번째 작품이다”라며 자료화면이 공개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학생이라서 이마 뽀뽀했다”라며 “장동윤이 그때는 순정 만화에서 찢고 나온 듯한 순수함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성숙해졌다”라며 비교했다.
2015년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로 데뷔한 설인아는 중학교 2학년 때 배우라는 꿈에 도전하기 위해 기획사에 들어갔으나 아이돌을 준비하던 소속사의 권유로 아이돌 연습생으로 데뷔를 준비했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데뷔하지 못했던 설인아는 불안감에 입시 준비 3개월 만에 연기과에 합격했다.
‘프로듀사’에서 극 중 가수 신디(아이유 분)의 고등학생 안티팬을 연기한 설인아는 신인답지 않은 당찬 모습과 수려한 외모로 대중에게 주목받았다.
이후 ‘옥중화’,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했으며 ‘학교 2017’을 통해 주인공 반열에 올라 ‘내일도 맑음’,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청춘기록’, ‘철인왕후’, ‘사내맞선’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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