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새로운 빌런 배우 박종환
전작 ‘소년심판’ 경찰과 다른 반전 연기
과거 ‘타인은 지옥이다’ 쌍둥이 연기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새로운 빌런이 공개됐다.
앞서 6회에서 신입 기사 온하준(신재하 분)이 의문의 저택에 들어선 후 순둥미 가득한 신입 기사의 모습과는 다른 싸늘한 표정으로 무지개 운수 멤버들의 정보로 가득 채워진 벽면을 바라보며 매서운 눈빛을 드러내 반전을 준 바 있다.
온하준이 무지개 운수 5인방을 주시하기 위해 잠입한 범죄 조직 일원임이 밝혀지며 같은 범죄 조직의 간부 박현조 역에 배우 박종환이 합류해 기대를 증폭시켰다.
박현조는 신입 기사와는 다른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한 온하준에게 “온 실장 대체 거기서 뭐 하는 거야? 소꿉놀이해?”라고 비아냥거리며 심기를 자극했다.
그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온하준의 계획에 동조하는 교활한 모습을 보이며 무지개 운수와 어떤 갈등을 빚을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박종환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에서 소년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책임감 넘치는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장 고강식 역과는 다른 반전 연기를 선보여 이슈되고 있다.
연극 무대에서 경력을 쌓고 2009년 영화 ‘보통소년’으로 데뷔한 박종환은 2016년 영화 ‘검사외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다수의 작품에 단역과 조연으로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온 박종환은 2017년 단편영화 ‘양치기들’로 다수의 영화축제에 수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제4회 들꽃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후 2019년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변득종, 변득수 쌍둥이 형제를 1인 2역으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종환은 악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실감 나는 연기로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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