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더 글로리’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
‘옥씨부인전’으로 첫 원톱 주연 캐스팅
‘간신, ‘대박’에 이어 사극에 세 번째 도전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악역 박연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열연한 배우 임지연.
작품이 공개됨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임지연 또한 주목받으며 연기력으로 극찬받았다. ‘더 글로리’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박연진은 학교 폭력 주동자이자 자신이 저지른 폭력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인물이다. 뻔뻔하고도 악랄한 악역 연기를 선보여 데뷔 이후 거의 처음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지연이 ‘더 글로리’ 이후 선택할 차기작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6월 19일 첫 방송을 앞둔 ENA ‘마당이 있는 집’과 올 하반기 방영을 목표하는 SBS ‘국민사형투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어 데뷔 12년 만에 첫 원톱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임지연은 JTBC 새 사극 ‘옥씨부인전’에 여자 주인공 구덕이 역에 캐스팅됐다고 한다.
‘옥씨부인전’은 조선시대 여자 노비의 치열한 생존기이자 성공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름과 신분, 심지어 남편까지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다.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구덕이는 본인이 모시는 못된 주인아씨와 문제가 생겨 도망친 후 새로운 착한 아씨를 만나 그 가문의 양녀가 되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착안 아씨가 갑자기 사망하게 되면서 구덕이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아씨로서 제2의 삶을 살게 된다고.
임지연의 사극 도전은 ‘옥씨부인전’이 세 번째이다.
앞서 임지연은 2015년 영화 ‘간신’에 이어 2016년 SBS 드라마 ‘대박’을 통해 사극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간신’에서 수려한 외모에 검무에 능한 백정 단희를 연기했고, ‘대박’에서는 임금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여인인 김담서로 분했다.
임지연이 홀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원톱 여주인공에 도전하는 건 ‘옥씨부인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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