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하이라이트 이기광
춤, 노래, 예능, 연기까지 다 잘해
새 드라마 ‘아이 킬 유’ 캐스팅
중학생 시절 공부를 꽤 잘했던 이기광은 춤이나 노래와는 거리가 먼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전교권 순위 안에 들 정도로 공부에 소질을 보였던 이기광은 어느 날 가수 비의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이기광은 부모님의 반대를 이겨내고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해 자신이 존경하던 가수인 비와 첫 대면을 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제1호 연습생으로 재입사 한 이기광은 2009년 4월 AJ라는 예명으로 솔로 데뷔했으며, 그해 10월 그룹 비스트에 합류했다.
‘중소의 기적’이라는 별명 함께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비스트는 현재 하이라이트로 그룹명을 변경하고 활동 중이다.
이기광은 그룹 내에서도 춤부터 노래, 예능, 연기까지 다 잘하는 ‘만능캐’로 활약했다.
특히 데뷔 초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세호 역으로 출연하며 가장 먼저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에도 이기광은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미세스 캅’ 등에 출연하며 조연부터 차근차근 연기 커리어를 쌓아갔다.
2015년에는 드라마 ‘몬스터’에서 강지환의 아역 시절인 이국철 역을 맡아 교통사고로 부모와 시력을 잃고 고군분투하는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이어 2017년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2018년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활약했던 이기광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기광이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 액션 장르의 대가로 불리는 영화감독 유하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 ‘아이 킬 유’에 캐스팅됐다.
‘아이 킬 유’는 흙수저 알바생 선우가 음주 뺑소니 사망사건의 주범으로 몰린 범한건설의 친손녀 지연과 닮은 외모를 가져 그녀를 대신해 언론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흙수저 선우와 재벌 3세 손녀 지연은 카라의 멤버 강지영이 1인 2역을 맡을 예정이다.
이기광은 재벌 3세 지연의 이복오빠이자 지연에게 열등감을 지닌 채 집안의 후계자가 될 기회를 노리는 호중 역을 맡아 강지영과 대결을 펼친다.
이기광은 “출연작 중 처음으로 몸을 쓰는 신이 많고 악역으로 등장하는 작품인 만큼 열심히 대본 공부와 무술 연습에 집중하며 촬영 중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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