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소희’ 신인 배우 김시은
‘칸 폐막작’, ‘백상 신인상 수상’
‘오징어 게임2’ 캐스팅 확정
2016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로 방송 데뷔한 김시은은 이듬해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2월 개봉한 영화 ‘다음 소희’를 통해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시은은 극 중 완주생명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소희로 분했다.
극에서 소희는 현장실습을 나간 한국통신 S플러스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당한 급여를 받지 못하는 부당 대우를 당하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김시은은 이 영화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여형사 유진으로 분한 배두나는 신인 배우 김시은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는 김시은에 대해 “호흡을 나누는 장면이 많이 없어서 안타깝긴 하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이 친구를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커서 ‘춥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1, 2월에도 슬리퍼만 신고 촬영장에 있는 김시은의 모습을 본 배두나는 안쓰러워하며 ‘춥지 않냐’라고 걱정했다고 한다.
선후배의 따뜻한 정이 오가며 만들어진 영화 ‘다음 소희’는 한국 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뽑히며 국내외 영화제를 휩쓴 센세이션한 작품으로 손꼽혔다.
한편, 배두나와 호흡을 맞추며 성장했던 김시은이 ‘오징어 게임2’ 출연 소식을 전했다.
매체 취재 결과 신인 배우 김시은이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여성 출연자로 캐스팅되었다.
김시은의 ‘오징어 게임2’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김시은이 정호연의 뒤를 이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첫 영화 주연작으로 신인상으로 수상한 김시은이 ‘오징어 게임2’를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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