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빅마마 이영현
빅마마 매니저와 결혼 10주년
지난 5월 5년만 ‘둘째 출산’
그룹 빅마마의 멤버 가수 이영현과 그의 남편은 가수와 매니저로 무려 16년간 인연을 나눈 사이라고 한다.
이영현은 지난 2021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 눈이 맞아 결혼한 빅마마 매니저 출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영현은 “지방 스케줄이 있으면 5, 6시간 차로 이동하는데, 제가 막내라 거의 조수석에 앉았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보통 공연이 끝나면 뻗기 마련인데 대화의 핑퐁이 잘되어서 한 번을 끊이지 않고 대화했다”라며 서로 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가창력 하나로 음악계를 평정한 이영현은 연애 스타일마저 화끈했다.
이영현은 “가수와 매니저다 보니 엄청 싸웠는데 내가 먼저 좋아했다. 고백도 내가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멤버들 모르게 비밀 연애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멤버들 모두 연애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멤버들은 이영현의 연애를 눈치채고는 이영현이 매니저 두 명 중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탈 수 있게끔 해줬다고 한다.
이영현의 매니저로 활동했던 남편은 현재 이영현의 현 소속사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영현은 남편이 현재도 매니저 일을 맡아주고 있으며, 집에서는 아이의 매니저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현은 “아이 물품 주문부터 어린이집 스케줄 관리까지 너무 디테일하게 잘한다. 맘카페만 종류별로 20개 넘게 가입까지 했다”라며 남편의 꼼꼼함을 자랑했다.
한편, 이영현이 최근 결혼 10년 만에 둘째를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영현은 지난 2018년 수차례 인공수정 끝에 결혼 5년 만에 첫째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는데 임신성 당뇨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산 후 33kg 체중 감량으로 주목받았다.
건강한 둘째 임신을 위해 다이어트 성공했던 이영현이 결혼 10년 만에 지난 5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영현은 노산인 만큼 현재 회복과 육아에 전념 중이지만, 공백기를 가지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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